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 대전시장을 역임한 박성효 이사장이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으로 고생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지만, 소상공인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큰 만큼,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상화시키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현장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맡은 바 업무에 대해 새롭게, 바르게, 열심히 일해서 국가경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 이사장은 취임 후 전국을 누비며 활발한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가 하면 하나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착한 소비 촉진에도 나섰다. 더불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 첫걸음 지원에도 앞장서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가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노사 공동 청렴실천으로 이해충돌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선제적 기능 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에도 나섰다.
한편 박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대전대학교 공공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제23회)에 합격한 뒤 충청남도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제7대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장, 대전광역시청 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대전광역시청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9대 대전광역시장, 제19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