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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거버넌스의 역할을? 상상도 못한 NFT 활용법 대방출!

NFT 업계에 슈퍼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전세계의 무려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크립토닷컴의 아시아 총괄부터 NFT책 베스트셀러 저자,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사업총괄 그리고 NFT 생업 작가가 오로지 우리나라 공무원들을 위한 NFT활용 꿀~팁을 내놓았다! 그들이 풀어놓는 NFT 비단주머니는 과연 무엇일까?

 

최원재(《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지방정부 티비유》 리포터)_ 네, 안녕하십니까? QR전문지 월간 《지방정부》입니다. 세계가 열광하는 NFT 과연 정부 그리고 특히 지방 정부는 어떤 역할이 필요할까요? NFT는 과연 미래일까요. 아니면 잠시 생겼다 터지는 거품일까요.

오늘 세계 최대 NFT 회사부터 크립토 인프라 회사, NFT 작가 그리고 투자 전문가를 만나 NFT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월간 지방정부 리포터 최원재입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호(『나의 첫 NFT투자수업』 저자)_  네, 저는 『나의 첫 NFT 투자 수업』을 6월에 출간했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사업기획 팀장으로 일하면서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현호입니다.


대인배(크립토닷컴 벤처/NFT 아시아 사업 총괄)_ 네, 안녕하세요, 저는 크립토닷컴에서 NFT 쪽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벤처 회사 아시아 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배대인(Dane Bae)라고 합니다.


박창원(코스모테이션 사업부 총괄)_ 안녕하세요? 저는 코스모스테이션이라는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에서 사업 총괄과 투자를 맡고 있는 박창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낙타(NFT 작가)_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디지털 그래픽 아트를 통해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고요. 21년 3월쯤부터 NFT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낙타라고 합니다.

 

NFT는 찐찐찐이야~

 

최원재_ 첫 번째 질문은 NFT가 무엇이고 또 NFT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인배_ 먼저 NFT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NFT는 블록체인 안에서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기술을 활용해 원작자와 구매자 그리고 그 이후에 있을 거래에 대한 모든 것들을 거래 장부처럼 기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NFT를 흔히 예술작품으로 많이 알고 계실텐데 이러한 기능은 어디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김현호_ 저희는 크립토 마켓이 하향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NFT의 기술과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비자산이었던 모든 디지털 콘텐츠들이 자산화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것들이 자산화되고 거래되고 유통될 수 있는 비전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낙타_ 저는 이러한 하락세가 오히려 NFT에 거품들을 빼내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닥이 단단해지고 살아남은 NFT기술들이 실생활에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원재_ 우리 구독자분들은 물론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실 점이 '이 시장이 진짜 안 없어지냐' 일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답변해주신다면?


박창원_ 루나 사태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기저에 깔린 인프라들이나 기술들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코인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있을 것 같으냐” 라고 질문했을 때 명확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는 것들이 크립토 그리고 NFT로 인해 더 편리해진다면 사람들은 옮겨갈 것입니다.

10년 전 페이스북이 SNS시장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이 이끌고 있습니다. 소통하기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더 사용하기 쉽고 발전된 기술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은 결국 그쪽으로 옮겨갈 것입니다. 실제로 크립토와 NFT기술을 보신다면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인배_ 실질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국내만 보더라도 기업에서 NFT 부서가 생겨나는 것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외국 인력들이 국내로 와서 한국 개발자들과 새로운 사업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 그로 인해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강조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보면 블록체인의 메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8월에 열린 세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 중 하나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만 봐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규제가 촘촘히 만들어져서 이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최원재_ 여러분이 좋은 점들만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NFT에 관한 문제점도 혹시 있을까요?
낙타_ 일단 NFT는 오로지 창작자가 NFT를 발행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구매하는데, 이를 중재해 주는 역할이 아무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남의 작품을 NFT로 먼저 발행해서 판매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대인배_  NFT기술이 갑자기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 규제가 없다는 큰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규제가 없다보니 자금 세탁이나 다양한 범죄들로 이어지는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규제가 만들어지면 더 안전한 방향으로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원재_ 작가님은 사실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사실 이 특히 크립토 쪽에는 굉장히 손해를 많이 본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현호_ NFT는 비트코인 같은 블록체인으로 거래되는데 블록체인 가격이 떨어지면 작품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중으로 손실을 보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창원_ NFT 사용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그 주변에 인프라 준비가 잘 돼야 되는데 아직까지 상용화된 플랫폼이 없습니다. 이러한 기반 시설이 구축됐을 때 실생활에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NFT 활용법


최원재_ 월간 《지방정부》 구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일 것 같은데,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이런 NFT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박창원_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ex: 지적재산권)들을 활용해서 NFT를 발행하고 배우들을 통해서 이벤트들을 하는 방법이 있고, 지역의 명소들을 선정해 NFT를 발행해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돌아다니면서 NFT를 획득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면 MZ세대는 물론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NFT는 부동산 등기 같은 소유권 또는 백신 증명서 같은 것을 증명할 때 더 간편하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인배_ NFT가 하나의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동구 구민들한테 NFT를 1,000개를 제공하고 이 NFT가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들면 젊은 층의 사전조사 참여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참여율이 올라가면 사람들의 니즈들이 세부화 되가는 시대에서 구민들이 필요한 것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원재_ 아이디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셨듯이 NFT가 젊은 층들이 많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맞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 중장년층 또는 노인층을 무시할 수 없거든요. NFT가 이러한 분들이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는데 해결 방안이 있는지요?


낙타_ 제 생각에 NFT 시장에 참여하는 것보다 우선 NFT를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NFT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이론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한다면 그분들도 친숙하게 될 거고 참여는 그 이후에 고민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인배_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백신 인증서처럼 간단한 앱으로 NFT들을 부여할 수 있는 것들을 지자체에서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낙타_ 현재 얼마 전 이더리움 쪽에서 솔라나 토큰이라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거래할 수 있는 NFT가 아닌 귀속이 되면 거래할 수 없는 토큰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이 실현이 된다면 토큰을 통해서 신원 확인 또는 개인 정보의 활용을 보다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기술이 활용되어 나이 드신 분들이 NFT를 가지고 있으면 어디서든 더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NFT 첫 단추는 세밀한 규제


최원재_ 현재 어떠한 규제가 가장 문제가 되고 있고 또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각자의 분야에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창원_ 세금 문제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법인이 블록체인 사업을 하려면 제약이 너무나 많고 불분명한게 많아요. 분야별 법률이 확실히정해져 있으면 블록체인 관련 회사들이 활동하기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현호_ 저희 같은 경우는 저희 밴드에 가입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토큰을 얻고 이 토큰을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P2E라는 것이 있지만, 국내법상 이는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이 해외에 거래소를 두거나 해외 기반으로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낙타_ 저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저희에게는 생업이 될 수 있습니다. 작품이 잘 팔리는 작가가 있는 반면 잘 안 팔리는 작가도 있는데 만약에 작품이 잘 안 팔리는 아티스트에의 활동이 증빙되면 어느 정도 세금을 다시 환급해준다거나 이런 방안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원재_ 말씀을 듣다 보니 정부에서도 소극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는 점이 크립토 시장 자체가 워낙 들쑥날쑥해서 규제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pop 같은 K콘텐츠들이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많이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NFT가 많이 보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현호_ 실은 이제 K-pop이나 K콘텐츠들이 성공하면서 산업 자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 콘텐츠 유통은 NFT로 근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그런 불법 유통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법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돈을 많이 버는데 NFT가 더욱 더 활용되어서 중국에서도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분들! NFT 편하게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최원재_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지방정부를 구독하는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낙타_ 지금 국면에서는 투기가 많다보니 안 좋은 시선이 더 많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이 보시기에 안 좋아 보일 수도 있는 면들도 되게 많을 것 같지만 좀 더 NFT에 대해서 관심갖고 이해한 다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박창원_ 저도 추가하자면 정부 차원에서 교육을 한다든지 이 분야 업계 종사자들을 한데 모아 같이 토론을 한다든지 NFT가 무엇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희망합니다.


대인배_ 이번에 NFT.NYC 참여를 위해 뉴욕을 다녀와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가 어떻게 보면 문화와 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크립토닷컴 직원들이 뉴욕에서 만나 얘기를 했을 때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가 어디냐?"고 물으니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드라마, 아트, 뮤직, 스포츠, 모두 정상급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공무원분들께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듭니다.

이 NFT나 암호화폐 시장은 기술적으로 크리에이터, 창작자 그리고 기업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 안에서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공무원분들도 이해해주셔서 조금 더 시너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호_ 일단 공무원분들이 오늘 말씀드린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재미있게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있는 메타버스나 이런 플랫폼들을 통해서 그냥 즐기면서 가볍게 접근하여 좋은 점들을 직접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원재_ 오늘 NFT 그리고 크립토 세계의 슈퍼스타들을 모시고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NFT는 거품이 아니라 찐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NFT에 관심있는 분들은 (월간)지방정부로 연락 주시면 오늘 함께해주신 분들과 함께 더 좋은 미래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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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복지부-카카오, 경로당 찾아가 디지털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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