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년 꿈 이루어주는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문 열어

25일 태안읍 남문리 센터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태안군이 청년들 일자리와 설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태안읍 남문리 소재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 가세로 군수와 군 의원,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지역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청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혁신적이면서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모집하는 등 청년 일자리 제공과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올초 완공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옛 행복예식장 건물 2층에 561㎡ 규모로 마련됐다.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충청남도 균형발전 사업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 창업 교육 △ 청년 네트워킹(코워킹) 및 교육·회의 공간 제공 △ 메이크 스페이스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안군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태안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이 청년 친화적인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속초 배경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전주국제영화제 전석 매진

속초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가운데, 예매 오픈 직후 2일, 3일, 7일 3회의 모든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에서의 겨울은 스위스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속초의 작은 펜션에서 일하는 청년 수하가 프랑스 작가 얀 케렁을 만나며 겪는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 탐구를 담았다. 차분한 겨울의 속초 풍경을 배경으로 섬세한 감성과 인물의 심리를 미장센으로 녹여내며 해외의 다수 매체로부터 ‘2025년 주목해야 할 프랑스 영화’, ‘추운 속초 겨울을 배경으로 고립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감탄이 나올 만큼 신비롭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원작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은 출판 이후 작가가 2016년 속초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해 속초시민에게는 익숙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화가 결정된 이후 속초시에서는 영화제작 초기부터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영화제 기간동안 속초시 관계자들은 직접 전주 현장을 방문해 제작사, 배급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흥행에 대한 축하와 함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