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행정전화 발신부서 표시제도 도입

민원 편의를 위한 태안군은 정보통신 시스템 업그레이드한다.

 

태안군이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발맞춰 ‘한 단계 더 진화한’ 정보통신 행정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행정전화 발신부서 표시 △청사 내 무선인터넷 통신망 구축 △노후장비 교체 및 지능형 통신망 구현 등 진일보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원인 편의 및 행정 효율성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최근 스팸전화의 증가로 민원인이 발신자를 알 수 없는 통화를 꺼리고 있어 군 발신 전화의 수신률도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올해 1월부터 ‘행정전화 발신부서 표시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수신자의 스마트폰에 발신자(태안군청)를 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군비 500만 원을 들여 통신사 계약 및 연동 테스트를 완료하고 1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으며 이를 통해 중요 전달사항을 군민에 신속히 알리고 민원처리 지연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내 무선인터넷 통신망 구축’의 경우 코로나19로 행정업무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통신환경의 제약 없이 스마트기기 활용 업무가 가능하도록 무선 인터넷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군비 2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문제 방지를 위해 자체 보안대책을 수립하고 보안성 검토와 공사 및 장비 구축 등 사전절차를 거쳐 6월부터 무선인터넷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무선기기 사용이 원활해져 업무 성과 및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본청 시범 운영 후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사무소까지 무선통신망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1억 8900만 원의 군비를 들여 보안장비와 인터넷전화 및 네트워크망 등 노후장비의 교체를 추진하고 내년도 지능형 통신망 구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쓰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춘 통신환경 조성에 앞장서 군 정보통신 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민원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적화된 시스템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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