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 15일 드론을 활용한 섬지역 물류 배송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를 알렸다. 이번 실증 시연회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물류 취약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생필품, 공공배달, 밑반찬 등을 드론으로 배송했다. 또한 섬 주민들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보건지소의 도움으로 역배송하는 시연도 함께 진행하며, 드론 배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보령시는 지역 하나로마트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연계해 섬 주민들이 원하는 생필품 등을 앱으로 주문하여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유통 체계를 마련해 열악한 물류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드론 배송을 넘어 해안순찰 등 다양한 드론 기반 공공서비스로 확대하여 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보령시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추석맞이 특별 할인판매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창녕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일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라 마련됐다. 1인당 구매 한도 월 40만 원 및 최대 보유한도 100만 원은 그대로 유지하며, 매월 판매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창녕사랑상품권은 chak 어플 또는 지류 형태로 1인당 월 40만 원 한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약 2,2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chak 어플 및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창녕읍·남지읍 소재 하나로마트를 제외(단, 남지농협 고곡점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 가능)한 관내 면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와 창녕축협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에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되어 창녕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상향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한우를 3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7월 18일(금)부터 7월 20일(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7월 21일(월)부터 8월 10일(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7월 18일부터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5,700원 이하로, 양지는 4,020원 이하로,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5~30% 저렴한 수준*이다. * ‘24년 7월 대비 : (등심) 32.7%↓, (양지) 24.3%↓, (불고기․국거리)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