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시초면 물버들생태체험학습센터에서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협의체 정식사업으로 전환됐으며, 마산면 지역 특성에 맞춰 기획·추진됐다. 대상자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 가운데 협의체 추천 등을 통해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돈까스 만들기 체험, 다과 체험, 자연환경 체험 등을 진행하며 협의체 위원과 협업해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방망이로 돈까스를 두드려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문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분들이 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혜택’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전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서빙기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양군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상호
충남 서산시가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등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에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서광사에서 부춘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보안등 10개를 설치하며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춘산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가벼운 등산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특히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에는 어두운 산길로 인한 사고 위험이 우려돼 왔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 기간에는 등산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고, 공사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 등산로의 시야 확보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생
부여군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박물관 앞 광장)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변경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가을동화’에서는 ▲재즈 플로우(Jazz Flow) 김홍석의 재즈 무대 ▲힐링 어쿠스틱 ‘푸른달’ 공연 ▲MC 선호의 매직 버블쇼 ▲남달리의 팝재즈 공연 ▲황금예술단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레트로 오락실 ▲추억의 간식 ▲추억의 뽑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123 사비공예마을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팝업 전시 등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와 감성을 담은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북크닉(Booknic) 프로그램에서는 A
충남 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C20) 또는 이와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제공을 위해 10억 원까지의 대출에 대한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www.k-pass.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후,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금융 지원책 중 하나로,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석유화학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석유화학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공주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포면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공주시 차문화축제’를 연다. ‘상신 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신리의 차(茶) 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해 도시민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산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행사는 차(茶)와 도자기, 문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공주시만의 차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어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과 가야금·해금 축하공연이 진행돼 전통의 멋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차 시음, 제다(製茶) 체험,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신리 부녀회가 준비한 찰밥과 나물 등 먹거리도 마련돼 관람객의 입맛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총 20개 부스로 구성된 축제장은 ▲차문화 부스 9개 ▲행다·시음 부스 6개 ▲체험 부스 4개 ▲먹거리 부스로 꾸려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진행되는 이번 탐조투어는 철새들의 생태와 군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탐조투어는 운영 기간 주말 1일당 3회 운영되며, 서산 천수만 A지구 및 간월호 일원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버스에 탑승해 코스를 이동하며 철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까이서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탐조투어 희망자는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원이며, 서산버드랜드 입장권을 제시하면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010-8594-5855)에 문의하면 된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천수만을 찾아온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탐조투어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 탐조투어는 매년 겨울 천수만을 찾는 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보령시가 지난 15일 드론을 활용한 섬지역 물류 배송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를 알렸다. 이번 실증 시연회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물류 취약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생필품, 공공배달, 밑반찬 등을 드론으로 배송했다. 또한 섬 주민들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보건지소의 도움으로 역배송하는 시연도 함께 진행하며, 드론 배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보령시는 지역 하나로마트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연계해 섬 주민들이 원하는 생필품 등을 앱으로 주문하여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유통 체계를 마련해 열악한 물류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드론 배송을 넘어 해안순찰 등 다양한 드론 기반 공공서비스로 확대하여 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보령시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올해 1월부터 ‘365×24 어린이집’을 본격 운영하며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365×24 어린이집’은 맞벌이, 교대근로, 야간·주말근로 등 다양한 근로 형태에 대응해 취약시간대 양육자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이 중 3,000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 또는 운영기관인 현대4차꼬마어린이집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야간 돌봄(18시~24시)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24시~09시)과 주말 돌봄(09시~18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365×24 어린이집’은 공주시 월송동 소재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365×24 어린이집은 보육 공백을 최소화해 부모
금산군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 가정을 지원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사업 신청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4촌 이내 친족이 돌봄 조력자가 어린이집 이용 및 심야 시간을 제외하고 월 40시간 이상 하루 최대 4시간 돌봄을 제공할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 수당을 지급한다. 돌봄 영유아가 2명일 경우 45만 원, 3명이면 6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충남도에 거주하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2~3세) 영유아를 둔 기준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소득액 753만9000원) 이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 가정이다. 단, 부모 중 1명과 자녀 모두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단, 해당 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 유사한 자체 돌봄사업을 이용 중인 가정, 양육수당을 받는 조손가정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부모 또는 양육권자가 아동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후 돌봄 조력자는 반드시 4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돌봄 수당은 활동 종료 후 익월에 지급되며 광역 모니터링단이 수시로 돌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