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여름밤이 고품격 오페라로 물든다. ‘2025 춘천 오페라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개막공연은 오페라의 정수를 모은 ‘오페라 빅 갈라콘서트’로 90분간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주최하는 이번 갈라콘서트는 오페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이어 22~23일에는 (사)춘천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최로 창작오페라 ‘맥’이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이틀간 열린다. 총 2막 120분 구성의 이 작품은 고대 한반도 춘천을 중심으로 존재한던 맥국(貊)의 역사와 숨결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메나리조와 정선아리랑, 그리고 대금과 장구 등 국악기의 울림 속에 춘천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학생, 장애인,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시민의 삶에 문화적 자긍심을 더하고 춘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페라 ‘맥’은 춘천의 역사적 자산을 문화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9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소비 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 1인당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가운데,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대비해 춘천시 전담 TF팀은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춘천시민들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 주민으로서 3만 원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해 춘천시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기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가동한 전담 TF팀을 통해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춘천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2025년 체결한 전세와 월세 계약 건 △보증금 3억 원 이하 △1개 기업당 최대 5실이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최초 2년 + 연장 2년)이다. 해당 사업은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원룸 등 주거시설의 종류에 제한이 없고, 전·월세 등 주거유형에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관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자를 모집하며, 중소기업의 대표 또는 담당 부서에서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춘천시 기업지원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