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 철원 노동당사의 총탄 자국이 남은 벽 위로 빛이 흐른다. 낮에 한탄강과 DMZ를 둘러본 방문객이 밤에는 노동당사에서 분단의 역사를 마주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철원군이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선보이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이렇게 낮의 여행을 밤으로 잇는다. 방문객이 저녁을 먹고 철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 여행을 이어간다면, 노동당사의 밤은 지역에 머무는 관광으로 확장될 수 있다. 총탄의 벽에서 읽는 평화 철원이 북한 관할에 있던 1946년, 노동당사는 주민들의 강제 노력 동원과 모금으로 세워졌다. 권력을 드러내던 3층 건물은 한국전쟁을 거치며 외벽과 계단실만 남았고, 총탄 자국은 지금도 벽 곳곳에 남아 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된 노동당사가 철원 야간관광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까닭은 건물의 규모보다 그 안에 쌓인 역사에 있다. 방문객은 미디어아트의 빛을 따라 걷다가 전쟁의 흔적 앞에 서고, 철원이 겪은 시간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평화비상: 기억에서 공감으로, 치유를 넘어 미래로!’다. 프랑스 미디어 아티스트 얀 응게마는 노동당사의 장소성을 반영한 ‘PRO PACE: 평화를 위하여’를 선보인
철원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화강 물방울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방울놀이터는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35일간 화강쉬리공원에서 운영되며, 8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만 토·일요일 4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날씨와 시설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운영 시설은 수영장 2개소, 新사계절썰매장(화강썰매장), 평상으로 구성되며, 각 시설은 운영 시기가 달라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시기별로 개방되는 시설을 이용하며 더욱 다채로운 여름철 물놀이와 휴식 공간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철원군수는 “화강 물방울놀이터는 무더운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물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정비한 新사계절썰매장을 비롯해 각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화강쉬리공원이 가족 단위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6월에 만나는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6"이 개최된다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분수무대 DJ스테이지, DMZ 장소성을 살린 스페셜 스테이지, 2박 3일간의 피스캠프에 신규 심야프로그램까지 추가되어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스트레인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피스트레인 올스타즈>는 6월 12일(금) 19시 30분에 개최된다. 올해 키 메시지인 ‘인간활동’의 의미를 담은 합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애니멀 다이버스, 와와와, 전국비둘기연합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야제는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스트레인은 2018년 이래로 매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전설과 신예, 아시아와 비아시아, 국내와 해외의 균형 잡힌 라인업으로 매년 공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바 인순이, 변함없는 사운드로 20년을 이어온 페퍼톤스, 백예린 보컬의 더 발룬티어스, 에피(Effie), 이승열, 차승우와 사촌들, 전자양, 백현진, 신인류, 갤럭시 익스프레스, 오티스림, 세일러허니문, 피치트럭하이재커스, 펑카프릭까지 총 1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 대상지(샘나는 마을, 新철원)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교통, 안전·소방, 관광, 보건·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이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단기간 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억 원(국비 7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년간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갈말읍 신철원 일원에 △사각지대 없는 안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기후변화(혹서, 혹한, 미세먼지 등)로 취약했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신철원 전통시장 전기요인 화재 예방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신철원 감성터미널을 스마트 정보 거점이자 지역 관문으로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정보 사이니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철원군은 2025년 11월 6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을 위한 2025년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 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형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현장 지휘 체계 확립과 구조·구급 및 응급의로 대응 등 유관 기관 간 실전형 협업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갈말읍 농공단지 내 남종현 센터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철원소방서가 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경찰서, 군부대(3사단, 6사단) 등 주요 재난 대응 협력 기관이 참여하였다. 민간단체와 기업체도 함께 참여하여 민·관·군 협력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은 재난 현장 통합 지휘체계 운영, 응급의료소 운영, 교통 통제 및 인명 대피 유도 등 역할과 임무를 실전과 동일 하게 수행하였으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대응 매뉴얼 개선 사항도 함께 정리하였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신속한 지휘 체계 확립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욱 완성도 높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하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감트레킹’행사를 10월 25일(토),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7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감트레킹’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걷기 코스에 자연스럽게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철원 행사에서는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을 따라 철원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행사가 열리는 한탄강 은하수교는 횃불전망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며,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고 계곡 물소리를 듣고, 신선한 바람을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절벽과 허공 사이를 걷는 짜릿한 감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행사 전에는 배낭, 모자 등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철원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인 ‘고석정 꽃밭’ 무료 입장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철원쌀, 보조배터리(캠핑용품 브랜드), 간식, 생수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과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협력해 보호지역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강원도·포천시·연천군·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며,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광역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국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8개국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고,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술 세미나(지속가능발전교육·주민참여, 인구감소 대응 관광활성화, 국제협력 방안) ▲기조강연(일본 시마바라시 후루카와 류자부로 시장·김재현 건국대 교수) ▲‘토크콘서트’(임영석 국립수목원장·문경수 국가유산청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체험 한마당’, 한탄강·광릉숲 현장답사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유네스코 보호지역 간 국제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한탄강과 광릉숲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