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장수군과 순창군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장수군·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계 시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비 가운데 도비 30%를 부담해 시범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지방교부세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 1개 군이 선정된 것과 달리, 장수군과 순창군 등 2개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북은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며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익산시가 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029년까지 총 50억 원(도비 25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해 지역 농생명산업의 전후방 연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능을 집적화해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그동안 동물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추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갖춘 만큼,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제품 생산시설'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센터도 유치를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 도는 현지 시간 3일(수)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KTF)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 공연은 각국 선수단 및 관람객 5,000여 명이 관람하며 전북을 세계
김제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대상 요건을‘부모 모두 거주’에서‘부 또는 모 중 1인이상 거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는 출생일 또는 입양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자녀와 부모 모두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만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군인 가족, 근무지 분리 거주 가정, 원거리 출퇴근 가정 등 부부 중 한 명이 타지역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부 또는 모 중 1명만 김제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면 출산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되며,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출산장려금 신청을 위해‘출생신고는 반드시 김제시에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제시 외 지역에 출생신고를 할 경우 지원 요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 지급이 불가하다. 특히, 이번 지원 요건 완화는 지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이는 김제시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의 ‘부모 모두 거주’ 요건을 적용받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1월 16일까지 출생
남원시는 지역의 음식 문화 속에 담긴 사람과 이야기를 잇는 특별한 음식 체험 행사 「2025 남원 미식로드」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의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숨은 맛 자원을 찾아내고 지역 요리사와 여행객이 함께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즐기며,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시민 참여형 체험으로 진행된다. ‘남원의 숨은 맛과 사람, 이야기를 하나로 잇는다’를 주제로 한 「남원 미식로드」는 지역 요리사가 직접 참여해 준비한 네 차례의 음식 여정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마다 소규모 참가자를 모집해 남원의 숨은 맛을 함께 체험하고, 그와 관련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현장 탐방도 이어진다. 1회차는 「어란 미식로드」로 진행됐으며,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이번 여정을 이끈 양재중 요리사는 오랜 기간 일식 전문점에서 총괄 요리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남원 산내면 중기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효식품을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어란을 직접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첫날에는 숭어 알을 절이고 말리는 어란 만들기 체험과 함께, 어란으로 만든 초밥, 떡, 국수 등을 맛보며 남원 고유의 맛을 즐겼다. 다음 날에
전북 순창, 우리나라 발효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이 지역이 K-FOOD의 상징적 간식인 떡볶이를 품고 새롭게 도전한다.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는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전통장(醬) 문화를 떡볶이와 접목시켜, 지역 특화 먹거리 축제로 차별화된 색깔을 띤다. 단순히 떡볶이를 먹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시·시식·체험·포토존 등 콘텐츠를 결합해 ‘미식과 관광’의 융합을 지향한다. 발효로 맛을 빚다 — 이색 레시피의 향연 축제장에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장을 활용한 이색 떡볶이 레시피가 선보인다. 방문객은 다양한 지역 셰프들이 만든 고추장 해물 떡볶이, 된장 카레 떡볶이, 간장 마라 떡볶이 등 창의적인 메뉴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순창군이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장류 제조 기술이 현대인의 입맛과 만나는 순간, 전통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맛의 혁신’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순창 전통장 산업의 브랜드 확장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체험과 놀이로 즐기는 오감 페스타 ‘시식 ZONE’에서는 전국 각지의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
완주군이 관내 저소득층의 예기치 않은 재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만 원의 행복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전액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명자 완주우체국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전히 없앴다는 점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험 가입에 필요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완주우체국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보험 가입 절차와 운영을 전담한다. 완주군은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홍보·추천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리한다. 협약으로 완주군 저소득층 주민들은 재해 발생 시 유족 위로금,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받는 공익형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세 기관의 정성과 뜻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물질적 지원을 넘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갑
임실군이 지난 8일 성수산과 오수반려누리 일대에서‘반려견과 함께하는 멍실멍실 가을 산책’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군이 추진 중인‘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임실군과 전북대 지역혁신센터가 협업해 추진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 15팀이 참여해 △가을 성수산 산책 △오수반려누리 보물찾기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사진 찍기 등 임실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반려 가족 맞춤형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타지역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임실군을 방문한 한 반려 가족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며“처음 임실에 방문하였는데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 동반 가족들이 임실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반려견과 보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의 신속한 집행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른 인센티브(혜택)로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 대상은 전국 32개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정읍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단 4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을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혜택은 9월부터 시행 중인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이용 시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하고,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짧은 기간 진행된 데 비해 정읍시는 연말까지 혜택이 지속되는 소비 지원책을 마련하게 돼
무주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한의사와 치과의사, 임상병리사, 건강증진 및 지역보건 분야 공무원, 운동 강사 등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가동 중이다. 11월 28일까지 무주와 설천, 적상, 안성, 부남 등 6개 읍면 11개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기초 검사와 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식생활 영양 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 △침과 뜸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 관리 교육(틀니 관리법, 칫솔질)을 진행한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장은 “대상 경로당은 올해 경로당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운영 횟수가 적은 곳, 이용 회원이 많은 곳 등을 우선 선정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어르신들 스스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영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