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일본 이바라키현 대표단을 접견하고 청주-이바라키현 정기노선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오이가와 카즈히코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를 비롯한 현청 관계자와 현지 신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상당구 문의면의 한 식당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청주-이바라키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 특산품 교류,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바라키현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노선 활성화는 물론 관광·경제 등 다방면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호 관광 홍보 및 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바라키현 대표단은 지난 13일 청주시관광협의회와 지역관광 교류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14일 오전에는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오후에는 상당산성 등 청주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일본 간토지방 북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약 100㎞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과 히타치 해변공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산업, 농업이 조화를
일본의 주식 양도차익 과세는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상장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국세 15%가 부과되고, 여기에 동일본 대지진 이후 신설된 특별부흥세가 0.315% 추가로 붙었다. 또한 지방세가 5% 더해지면서 최종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부담하는 세율은 20.315%가 된다. 이와 같은 단순 정률 과세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였고, 세 부담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손익 통산 제도 또한 운영되는데 주식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같은 연도의 이익과 상계할 수 있고, 만약 다 상계하지 못한 손실은 최대 3년까지 이월하여 공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단기 손실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된다. 또한 일본의 투자자들은 과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정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방식을 택할 수도 있고,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종합과세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분리과세가 유리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한다. 아울러 일본은 개인투자를 장려하기 위하여 NISA 제도를 운영한다. N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논산시가 일본 오사카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논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시는 5일 일본 오사카 호텔 로얄클래식 연회장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 사와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교류·수출 협력 ▲일본 시장 내 안정적 판로 구축 및 지속적 교류 강화 등 협력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일본 현지 유통업체 대표들이 공동 서명해 논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식에는 ㈜모모디즈, ㈜나나츠보시, ㈜플랫푸드, ㈜세이코부츠류, JN글로벌, ㈜이탈리안푸드 등 오사카 지역 식자재 및 유통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규모는 약 7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논산 대표 특산품인 딸기, 냉동딸기, 젓갈, 쌀, 참기름, 고추장 등이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수출 활성화와 논산 농식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내 한국 농식품 소비가 활발한 도시로, 논산 농식품의 시장 진입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