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보다 한 달 앞선 3월에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침하)로 인해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들을 계기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 및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는 한편,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사고의 연쇄… 흔들리는 ‘지하 공간 안전’ 명일동 싱크홀 사고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반 침하에 빠져 숨졌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침하 발생 당시 주변 공사 현황, 지하 시설물 배치, 지반 특성 등을 정밀 조사했다. 이어진 광명 신안산선 사고는 공사 중이던 지하 구조물의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공공철도 건설 사업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사 품질 및 시공관리, 터널 안정성 검토 등 전반적인 시공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예방에서 구조적 대응”으로… 정부 대책 전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
남양주시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 질환 조기 예방을 위한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칫솔질, 치실질 방법 등) ▲예방진료(불소도포,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등) ▲온라인 교육 컨텐츠 제공 등으로 구성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치과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해당 앱에서 참여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모든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