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5월 29∼30일 동해현진관광호텔에서 임용 3년 이하 신규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맞춤 ‘새싹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신규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직적응을 돕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방청장이 알려주는 공직생활 노하우를 시작으로 △ 친밀감 및 협동심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법 △ 한컴오피스 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신규공무원은 “지방청장님의 신규공무원 시절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공직생활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산림청 공무원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연수회를 비롯하여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공직사회에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동부지방산림청에 입직하는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편집부]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국어 과목이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이하 ‘PSAT’)로 대체되고 시험 절차도 변경된다. 또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으로 대체되며 합격자 결정 방식도 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채 시험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일부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국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이를 대체해 이해력·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를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동 역량을 검정해 공직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평가 영역은 언어논리, 자료 해석, 상황 판단으로 나뉜다. 아울러 현행 필기시험(1.2차 시험 병합)과 면접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