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152개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민속놀이 마당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잣송이, 제기차기 전통 찰떡 만들기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왕의 귀환’ 테마 체험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 특별전과 윷놀이·굴렁쇠 같은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존, 스탬프투어, 테라리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특별 영상 상영을 준비했으며, 국립숲체원에서는 숲속 힐링 마사지, 숲이야기 해설, 숲속 그림 그리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나무피리, 연필꽂이 등 친환경 목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일부 체험장은 어린이
거제식물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물과 함께 휴식하며 명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가위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거제식물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 식물원 곳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얻는 동시에,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이 우리 고유의 손맛과 멋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증편 만들기 원데이클래스(10월 3일 금요일, 2회)와 전통 자수 원데이클래스(10월 7일 화요일, 1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되어 명절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한 사항은 거제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소중한 가족과 친지들이 거제식물원에서 아름다운 식물들과 함께 편안하게 쉬어가며, 증편 만들기와 전통 자수, 전통 놀이 등 풍성한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거제식물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
부산시는 청년 방문·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들이 가장 열광하는 시 대표 축제와 글로벌 행사 기간에 맞춰 11월 16일까지 「부산온나청년패스」 메가이벤트를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9.17.~9.26.) ▲페스티벌 시월(9.21.~10.3.) ▲부산불꽃축제(11.15.) ▲지스타 2025(11.13.~11.16.) 등 국내외 청년들이 집중적으로 찾는 굵직한 행사를 맞이해 기획됐다. 부산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방문객이 부산에 더 오래 머물고 부산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시는 이 기간을 활용해 청년층 방문객들이 쉽게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1박 이상 숙박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미숙박 당일 방문 청년도 패스를 이용할 수 있어 숙박증빙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신청 즉시 실시간 승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청년들은 신청 즉시 패스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원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 혜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 한국 현대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남긴 박인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잇는 ‘2025 박인환 문학축제’가 오는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박인환 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우리는 그리고 잇다’를 주제로, 시인의 문학 정신을 오늘의 우리와 연결하며 지역과 세대, 예술을 아우르는 장으로 다양한 공연‧학술‧강연‧도서박람회‧경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재즈와 시가 어우러진 시문학콘서트, 그림책을 무대화한 마당극 <똥벼락> 등 공연을 비롯해 김홍신 작가 초청 강연, 김병하 작가와의 만남, 김근희‧이담 부부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출판사와 책방이 함께하는 ‘전국책방거리’ 도서 박람회에서는 도서 전시와 판매, 미니특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백일장, 지역 탐험형 미션게임 ‘인제어드벤처’,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즉석 시짓기 경연 ‘즉詩장원’이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펼 쳐진다. 수제종이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추억사진관, 스탬프 미션 이벤트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지난해 1만
섬에서 펼쳐지는 영화같은 2박 3일, ‘제2회 추도 섬 영화제’의 관객을 모집한다.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통영시 추도 일원에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통영시 추도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고령화되고 있는 섬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 섬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 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지원하고 있다. 영화제 참가 신청은 9월 7일까지 선착순 50여 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추도 내 숙박(2박), 식사(중식, 석식), 11편 영화 관람 등 프로그램 참가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해 주민 참여 영화제로 큰 호응을 얻은 추도 영화제가 올해는 주민 주도 영화제로 열린다. 다채로운 상영작과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통해 섬과 영화,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민경·정성욱·전창영 감독의 레지던시 단편 3편이 최초로 관객 앞에 선보인다.
안산시는 최근 확대 선정된 ‘안산 12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부도의 해안 절경과 시내의 문화·생태 명소를 아우르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를 안산 12경으로 확대 선정해 재정비한 바 있다. 안산 12경은 대부도 7개소 ▲시화화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바다향기수목원과 안산시내 5개소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김홍도길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으로 이뤄진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확대 선정된 명소들을 방문, 모바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자, 여행의 즐거움과 기념품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앱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은 이후, ‘안산 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투어가 인증돼 스탬프를 획득하게 되며, 투어 완료 후에는 관내 음식점·카페 인증 후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신청할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가을밤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선착순)를 시작한다. * 운영기간: 9.3.∼9.28. 19시~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매주 월·화요일 휴무 * 야간관람 개방권역: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 이번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서는 전통 궁중음악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먼저, 9월 11일에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특별공연이 강녕전에서 열리며, 9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상반기 야간관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 다양한 궁중음악을 수정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궁중문화축전」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왕가의 산책’ 프로그램을 이번 야간관람에서도 선보인다. ‘왕가의 산책’은 9월 중 매주 금~일요일 오후 7시부터 50분간 1일 1회 운영되며,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왕세자, 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 명소이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알맞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드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첫 번째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시작하는 바,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물론 농촌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상품별로 다양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지역축제 등과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 상품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국민들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모바일 티켓과 대중교통비 지원이 결합된 '농촌 투어패스' 상품도 오는 9월 관광 주간부터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촌 워케이션(10곳) 참가자에게는 1일 5만 원의 숙박 할인과 여행자 보험비를 지원한다. 특히 매월 농촌관광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8월에는 85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으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오는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디지털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방문하면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티맵 앱을 연계해 관광객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지역의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티맵 앱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다. 맛집, 카페 등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정보무늬(QR코드)를 제시하면 정부 앱에서 쓰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동일하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은행(i-ONE뱅크)과 KB국민은행(KB스타뱅킹)도 순차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기능을 자사 앱에서 개통할 예정이다. 임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