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미래 비전인 ‘생태, 환경, 건강 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호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 도·시의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에 이어 열린 정원축제 개막행사와 도시 숲 관람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숲’은 2020년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호암근린공원 미집행 지역의 도시공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이다. 총면적 10.5ha(6만㎡) 규모로, 소망의 언덕과 느티나무 원 등 28개의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길·대왕참나무길 등 1.9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다. 총 63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보상 완료, 같은 해 7월 착공을 거쳐 27개월간의 공사 끝에 2025년 10월 준공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아름다운 숲과 사람의 어우러짐을 국민이 직접 촬영하여 공모하는 ‘2025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람을 안은 숲, 숲을 닮은 사람’을 주제로 ▲국립산림복지시설의 계절별·주제별 아름다운 전경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 국립산림복지시설은 전국에 20곳에 이르며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국립김천치유의숲, 국립제천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 곡성치유의숲, 국립화순치유의숲, 국립고창치유의숲,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있다. 참가 대상은 숲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이며, 출품작은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 JPEG 파일 형식(2MB 이상)으로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안내 자료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사진 용량이 10MB를 초과할 경우 전자우편(dnc.3hq.dji@gmail.com)으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영상팀]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가 정식 개장했다. ‘수락 휴(休)’는 9,800㎡ 규모에 숙박시설, 트리하우스(3개동),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다. 총 18개동 25개 객실(2~6인실) 규모로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다. 특히 지상 14m 높이에 지어진 트리하우스(3개동, 4인실)는 침대 천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별을 보며 힐링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애인용 객실을 비롯해 주차장, 무장애 동선 등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민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했다.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에서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월 7일 오후 2시~9일 오후 6시에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숲나들e’에서 확인하면 된다. 7월 객실 예약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