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11월 늦가을 밤,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온기를 더할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매주 금요일 밤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립 문화시설 8곳이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1월 첫 금요일인 11월 7일(금)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늦가을 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악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옥콘서트 취향’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과 가을밤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진행한다. 늦가을 밤, 지식과 교양을 채우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AI’를 주제로 3주간 릴레이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해 최연구(7일), 강창래(14일), 이승민(21일) 등 화제의 저자 직강을 선보인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7일(금), ‘미증유의 대홍수’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 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11월 21일(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보
서울 은평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로 인한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연금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2자녀 이상(막내 자녀 만 18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구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1대당 최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방문 신청은 은평구청 기후환경과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과 지원 대상 보일러 확인은 환경부 통합 포털 에코스퀘어(www.ecosq.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기후환경과 생활환경팀 전화(02-351-7638)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증가하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경험 많은 어르신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 32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들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부스가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은평구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온라인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와 오는 12월 8일부터 모집 예정인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은평구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은평어르신일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기한을 기존 최장 10년에서 12년까지 늘려주고, 청년의 경우 지원 기준이 되는 월세 금액을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혼부부·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개선, 11월 20일(목) 신규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시 최대 연 4.5%(소득 및 자녀 수 등 반영, 최소 1.0% 본인 부담)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원 이내로 대출받으면 그에 따른 이자를 최대 연 3.0%(최소 1.0% 본인 부담) 지원 중이다. 먼저,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 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명 출산시 연장해주는 대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린 것. 이에 따라
서울시가 오는 12월 23일(화) DDP 아트홀 2관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의 구축’을 주제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5일(수)부터 오는 12월 17일(수)까지이며 포럼 누리집(www.sifsi.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사전등록 후 현장에 참석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성과 연구와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은 지난 6월 지급이 종료되었으나, 관련 연구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포럼에서는 디딤돌소득 관련 연구와 더불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제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3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7명의 국내
서울시는 시민들이 지방세 고지서를 더 편리하게 받아보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을 확대하기 위해 ‘전자송달 친구추천 이벤트’를 11월 3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http://etax.seoul.go.kr)나 모바일웹(http://etax.seoul.go.kr/m), 모바일앱인 STAX에서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ETAX나 STAX에서 회원가입 후 이메일 전자송달을 신청하고 본인의 추천코드를 발급받아 모바일메신저, SMS,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코드를 포함하여 전자송달 신청을 안내하면 된다. 이미 이메일 전자송달이 신청되어 있는 ETAX(STAX) 회원은 추천코드를 바로 발급받아 친구에게 전자송달을 홍보하면 된다. ETAX(STAX)에 로그인하면 나의 전자송달 신청여부 및 이벤트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코드를 받은 친구가 ETAX(STAX)에서 전자송달을 신청하고 추천인이 보낸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은 도장을 각각 1개씩 받는다. 추천인은 인원 제한 없이 여러 명에게 전자송달 신청을 안내할 수 있으며 피추천인이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이는 2016년 국토부가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 6곳 중 첫 처음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첨단 유통 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으며,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구)과 대구, 광주, 청주 등 6곳이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서부트럭터미널’ 사업은 부지 10만 4,000㎡, 연면적 79만 1,000㎡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25층의 첨단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대형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금융·의료·문화·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삶이 편해지는 첨단물류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자동화 분류와 상품 입고·배송 전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 시설’, 신선식품 보관·가공을 위한 ‘콜드체인 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존 물류 기능은 지하로 배치해 유지된다. 매봉산과 신월산 등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과 도로 확장, 단절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도 함께 개선된다. 또 창업기업 입주공간, 창업상담·지원실, 회의공간, 휴게공간, 강당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센터(5,421㎡)’와 수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잠실유수지공원(탄천동로 211)에서 ‘2025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이하 대잔치)’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가 지난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장소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국공립·민간·가정·직장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총 3,600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잔치는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뛰고! 행복한 웃음이 자라는 하루’를 주제로, 버블쇼와 아트쇼 등 공연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야외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하하·호호, 해치 등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치어팀의 치어리딩 공연, 입장식과 성화 봉송, 어린이 및 학부모 대표 선언 등 개회식이 이어진다. 이어 대잔치의 하이라이트인 가족운동회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연령별 발달 단계를 고려해 영아반과 유아반으로 나누어 1부와 2부로 진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들은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충돌 위험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올해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2개 구간이 12시~23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효과분석을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 76.2%, 무단 방치 수량 감소 80.4%, 충돌 위험 감소 77.2%, 보행환경 개선 체감 69.2%로 나타났다. 향후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는 98.4%가 찬성했으며, ‘킥보드 통행금지로 불편이 있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시는 내달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효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협의해 단속 및 통행금지 구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킥보드 없는 거리’에서는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제19호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의3(개인형 이동장치의 기준)에 따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 제고와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 마켓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정책홍보관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사전 공연(팝페라 라루체)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서울시·시의회·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카드삽입 퍼포먼스를 통해 ‘2025 소상공인의 날’ 축하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버스킹, 악기연주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서울광장에는 ‘소상공인 마켓’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서울 각지의 소상공인이 선보이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 즉석 사진 등 참여형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