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15일(화)부터 26일(토)까지 시민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그린칩스(Green Chips)’는 ‘감자칩을 집어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은 서울시와 재단의 공동마케팅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폐섬유, 페트병, 재생가죽, 자연분해성 및 재활용성 소재 등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 20곳이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사무용품 브랜드 ‘피그랩’, 폐어망을 재생해 만든 스포츠웨어 브랜드 ‘포지티브미’ 등이 있다. 특히 ‘뉴스뮤지엄 연남점’에서는 도시 탐험가, 홈 가드너 등 4명의 ‘가상 주민 객실’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상점 ‘커피리브레’, ‘1984’, ‘로우키’, ‘하뭇’ 등 21곳이 특별 메뉴와 샵인샵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greenchips_seoul) 및 그린칩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문의 : 운영사무국
서울 도심의 가을밤이 빛의 예술로 다시 깨어난다. 오는 8월28일(목)부터 9월7일(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환상적인 빛의 예술로 물들이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2m DDP 외벽 전체를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변모시켜 빛과 예술, 그리고 기술이 결합한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 가을 시즌은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을 주제로, 관객과 공간이 공명하며 상호 작용하는 경계 없는 시선의 순간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외벽 미디어파사드 외에도 DDP 미래로 다리 하부 공간에서 레이저 빛을 활용한 설치 작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이번 가을에는 최근 한국 지사를 설립한 OpenAI와 협력해 한국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야간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한층 확장된 예술적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의 참여 작가들 또한 화려하다. 프랑스 대표 개념 미술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