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달리는 버스 한 대가 예술이 된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문학과 건축, 삶과 예술이 겹쳐지고, 그 위에 새로운 종로의 풍경이 펼쳐진다. ‘종로 아트 버스 & 투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도시의 시간을 잇는 하나의 작품이다. 예술과 역사, 일상을 잇는 순환의 길 종로 일대는 고전과 현대, 예술과 삶이 공존한다.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흩어져 있는 이 공간들의 간극을 ‘종로 아트 버스 & 투어’가 이어준다. 자율형 아트 버스와 동행형 아트 투어 두 방식으로 운영되며, 역사와 예술이 교차하는 4개 ZONE을 거쳐 주요 문화공간을 연결한다. 하루 동안 순환버스를 타고 원하는 장소를 자율 탐방해도 좋고, 아트 가이드와 함께 곳곳을 누비는 그룹 투어를 통해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해도 좋다. 시작은 광화문에서 투어의 시작점이자 중심 허브 역할을 한다. 광화문역 또는 종로 중심부에서 집결한 뒤, 투어 루트의 중심 동선을 결정짓는 공간이기도 하다. 창의문–윤동주문학관 “시와 시간의 언덕길” 첫 번째 구간은 종로의 ‘정신적 예술축’이라 불리는 창의문길이다. 윤동주의 시정(詩情)이 깃든 언덕길을 따라 걸으며, 환기미술관, 자하미술관, 윤동주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EUNIC Korea, 대표 이스트반 메드비지(István Medvigy, 주한리스트헝가리 문화원장))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대사)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7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영화를 매개로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해온 이 영화제는, 10여년간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 이야기(Stories for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쟁과 정치‧사회적 불안, 인권과 노동, 난민과 젠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등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현실을 폭넓게 다룬다. 각국의 영화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간이 가진 회복력과 상상력, 그리고 희망의 힘을 섬세
서울 도봉구가 오는 11월 8일 쌍리단길(도봉로 112길, 114길 일대)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야시장에서는 스페인 요리문화 ‘핀초포테’를 선보이며 당시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핀초포테는 맨손음식(핑거푸드)과 음료, 주류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말한다. 올해도 ‘핀초포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야시장에는 20여 개의 지역 상인이 참여하며 프렌치 빅머랭쿠키, 뉴욕칠리핫도그, 스튜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선보인다.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여형 거리노래방 이벤트와 함께 케이팝(K-POP) 공연, 마술쇼, 태권도 시범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타로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은 도봉구를 대표하는 상권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높은 관심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오는 12월 23일(화) DDP 아트홀 2관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의 구축’을 주제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5일(수)부터 오는 12월 17일(수)까지이며 포럼 누리집(www.sifsi.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사전등록 후 현장에 참석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성과 연구와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은 지난 6월 지급이 종료되었으나, 관련 연구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포럼에서는 디딤돌소득 관련 연구와 더불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제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3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7명의 국내
종로구는 11월 8일 1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평창문화로 70)에서 ‘케이팝 싱투게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과 에너지를 한껏 느끼며, 관객이 한목소리로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흥겨운 퍼포먼스가 관객의 주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트절크’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정교한 안무와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인정받은 저스트절크가 종로에서 한층 생동감 넘치는 오프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R&B, 블랙가스펠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헤리티지& 판타스틱 코러스’가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들려준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나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종로구는 “무대 위의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꾸미는 활력 넘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16일부터 진행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예산 소진으로 10월 13일 종료됐으나,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 13일 이후 결제분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해 페이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페이백의 연장선으로 추진되며, 11월 30일 이전 결제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6일 총 11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은 7% 할인과 3% 페이백 혜택에 힘입어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번 릴레이 페이백 행사 역시 결제 금액의 3%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율 5% 또는 7%가 적용된 모든 (신)용산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소 8%에서 최대 10%까지의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용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5% 페이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존 3% 페이백 혜택을 포함해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 한문화공영주차장에서 ‘은평, 책과 한글에 반하다’를 주제로 ‘은평도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도서문화축제’는 은평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와 연계해 추진된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공동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전시·체험 등을 펼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체험 부스를 포함해 독서진흥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에어 텐트 속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방형 독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리움 한글 탐험(낱말 만들기) ▲한글 붓글씨 체험 ▲책 문장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 ▲자외선(UV) 손전등으로 행사장 속 순우리말 찾기 ▲한글 종이 액자 만들기 ▲키링, 파우치, 거울 수납함 만들기 ▲전통 호패에 스탠실로 이름 새기기 ▲한글 주제 도서 전시 등이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책은 우리 삶의 지혜와 꿈을 담은 친구이고, 한글은 그 가치를 더욱 빛내주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라며 “이번 축제로 구민들이 지식과 감성을 키우고 한글을 사랑
<제24회 서울억새축제 행사 안내> 행 사 명: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 운영기간: 2025. 10. 18.(토) ~ 10. 24.(금) 10:00~21:00 ◆ 개막식 10. 18.(토) 18:00~19:00 제24회 서울억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영상 상영, 김소영의 캘리 퍼포먼스, 정승원의 축하공연 등 ◆ 미디어존 10. 18.(토)~24.(일) 19:00~21:00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고보 라이트로 야간 축제장에 색다른 볼거리 제공 ◆ 아트존 10. 18.(토)~24.(일) 10:00~21:00 김찬기, 박여주, 이상욱, 정지연 작가의 억새와 빛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예술 작품 관람 ◆ 포토존, 소원존 10. 18.(토)~24.(일) 10:00~21:00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 포토존과 염원하는 소원을 적어서 걸어볼 수 있는 소원존 운영 ◆ 버스킹 공연 10. 18.(토)~24.(일) 14:00~18:00 중앙무대 버스킹 존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 ※ 10. 18.(토) 개막식으로 인해 15:00~17:00 운영 ◆ 공원사진사 전시회 10. 18.(토)~24.(일) 10:00~
상반기 일일 15만 명이 방문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추가 운영한다. 축제는 9월 28일(일)부터 10월 26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 동안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일)은 축제를 운영하지 않는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감미로운 노래와 악기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이 축제의 시작과 끝을 가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또한 힐링존, 푸드트럭, 서로장터, 무소음DJ파티 등 상반기 인기 프로그램은 유지된다. 개막일인 9월 28일(일)에는 서초구와 연계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는 공원, 거리 등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고막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상반기 시민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한 푸드트럭은 회차별 30대씩 운영된다. 기존 잠수교 남단에 집중 배치됐던 푸드트럭을 하반기에는 남단, 중간부(낙타봉), 북단에 10대씩 분산 배치해 혼잡도를 낮췄다. 푸드트럭 가까이에는 잔디와 돗자리를 추가 조성해 시
1.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대상 : 19~64세 광진구 거주 또는 생활 1인가구 검사항목 :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촬영, 빈혈, B형간염,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성병(HIV, 매독) 등 2.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밥상’ 대상 중장년(40~64세) 1인가구 내용 -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집밥 요리교실(4회) - 중장년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교육 - 요리를 주제로 소통·공유 프로그램 - 건강 미션 도전! 식생활 챌린지 3.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대상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내용 - 경로 식당 :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식사 주6회 제공 - 식사 배달 :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사(도시락) 주7회 제공 - 밑반찬 배달 : 가정에서 조리 가능한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주2회 밑반찬 제공 4. 독거 치매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장보고) 대상 : 치매환자 중 저소득 독거 또는 노부부 세대 10가구 내용 - 치매전문자원봉사자 2명이 치매 어르신 1명 활동 지원 - 독거 및 노인부부 치매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 10명 - 인지학습지 활동지원, 안부확인, 산책활동 : 월 1회 - 온누리상품권(1만원, 9회기) 활용 ‘장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