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 오는 9월 21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의 4개 해상 교량을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로, 국내외 라이더 3천 명이 참가해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코스에 따라 [상급자] 77킬로미터(km) 칠칠코스, [초·중급자] 33킬로미터(km) 삼삼코스로 나뉘어 ▲부산의 상징인 ‘세븐브릿지’ 해상교량 ▲해안 라인 ▲부산항 ▲낙동강 등 부산의 대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세븐브릿지 투어'를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서는 '세계적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출·도착지인 광안대교 상판 ▲보급소인 천마터널 입구 및 맥도생태공원 ▲부산항대교 회전 램프 ▲영도 생활도로를 안전사고 우려 주요 지점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대규모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하여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주제(테마) 아래 20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한 여름밤의 시간여행, 백 투 더(Back to the) 피란’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1023 빛의 여정’ ▲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역사 교육 프로그램 ‘1023 어린이 천막학교’ ▲재연배우와 함께하는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