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관광네트워크(ECTN)는 유럽여행위원회(ETC), Europa Nostra, NECSTouR와 함께 ‘Destination of Sustainable Cultural Tourism Awards’를 매년 진행한다. 접근성, 무형유산, 디지털 전환, 초국경 상품, 해양유산 등 카테고리별로 우수 사례를 시상하며, 2024년에는 더블린(유럽 스마트관광 수도)과 연계됐다. 이런 외부 인증은 지역 사업의 평가 기준–예산 배분–민간 투자를 동시에 자극한다. 유럽에서는 지난 십수 년간 문화관광(cultural tourism)이 단순히 방문객 수 증대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문화유산 보호, 지역 공동체 참여, 지속가능성, 접근성, 디지털화, 초국경. 연계 관광 등 복합적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다양한 유럽 국가 및 민간단체, EU 차원의 기관들이 공동 또는 개별적으로 이러한 목표를 제도화했다. 먼저 European Cultural Tourism Network(ECTN)은 유럽 문화관광의 지식 공유와 정책 자문, 모범 사례 확산의 허브 역할을 한다. 이 네트워크는 각 지역 관광지의 문화 관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 세미나, 컨설팅을 제공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오는 26일~27일 ‘2025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하며, 산림치유 자원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숲 세미나 ▲숲결요가 ▲노르딕 워킹 등 체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풍선 공연이 진행되며, 숲속 무대에서는 ‘원종혁’, ‘스텔라장’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생태 유튜버 ‘정브르’가 진행하는 ‘그린 토크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환경과 치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드레스 코드 이벤트, 플로깅 이벤트, 사전 예약 숲속 키링팩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공식 누리집(soopevent.kr)에서 24일까지 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민이 숲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