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 공식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를 7월 17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굿즈는 여름의 계절감을 담은 배경에 벼리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 제작됐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바다, 시골, 여름 음식을 배경으로 총 7개의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에 한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대통령실이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굿즈로 제작해 배포한 사례처럼, 전통 기념품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가 확산되는 추세다. 경남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선보이며, 실물 기념품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굿즈는 단순한 이미지 제공을 넘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친화적인 엠제트(MZ) 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는 도민들이 벼리를 통해 여름철 정취와 감성을 함께 느낄
경상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내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실습 학기제 및 인력양성사업 기업 중 해당 사업에 참가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 등을 지원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돕는다. 신청 자격은 도내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후 청년을 채용한 기업 중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로 선정하며, 신입 초임임금이 경상남도에서 고시한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지원한 다음, 재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금 2,000만 원 △채용장려금 월 60만 원 12개월간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주거정착금 월 30만 원씩 12개월간 지급된다.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이미 참가하고있는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해 채용장려금은 받을 수 없지만 근무환경개선금과 주거정착금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s://www.gyeon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