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출산·육아·난임 치료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유아 가정에는 출산장려금과 부모급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고, 난임 부부에게는 시술비와 한의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 촘촘한 복지망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가족친화형 지역 공동체를 목표로 임신, 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신, 출산 사업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산·입양 장려금 ▹ 부모 모두 6개월 이상 거주 시 지원 ▹ 첫째·둘째 500만원(분할), 셋째 이상 1,000만원 2. 첫만남 이용권 ▹ 출생아동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지급 ▹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3.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 ▹ 분유·과일 등 영양식품 월 2회 배송 및 교육 4.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 임산부 대상 연 30만원 한도 내 친환경농산물 공급 (자부담 20%) 5.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비 ▹ 검사비 본인부담금, 특수조제분유 등 지원 6.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 미숙아 최대 1,000만원, 선천성이상아 최대 500만원 7. 셋째 이상 출생아 보장성 보험료 지원 ▹ 월 3만원대
경상남도가 도 공식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를 7월 17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굿즈는 여름의 계절감을 담은 배경에 벼리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 제작됐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바다, 시골, 여름 음식을 배경으로 총 7개의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에 한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대통령실이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굿즈로 제작해 배포한 사례처럼, 전통 기념품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가 확산되는 추세다. 경남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선보이며, 실물 기념품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굿즈는 단순한 이미지 제공을 넘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친화적인 엠제트(MZ) 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는 도민들이 벼리를 통해 여름철 정취와 감성을 함께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