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 대상지(샘나는 마을, 新철원)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교통, 안전·소방, 관광, 보건·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이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단기간 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억 원(국비 7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년간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갈말읍 신철원 일원에 △사각지대 없는 안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기후변화(혹서, 혹한, 미세먼지 등)로 취약했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신철원 전통시장 전기요인 화재 예방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신철원 감성터미널을 스마트 정보 거점이자 지역 관문으로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정보 사이니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강원틀별자치도 태백시가 고유의 고산 기후를 미래산업과 결합하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 43만㎡ 규모에 총 1,243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2024년 3월 착공 후 기반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해발 약 950m에 자리한 태백은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는 국내 유일 도시로, 수면의 질 개선과 생체리듬 안정 등 항노화 산업에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이러한 차별적 환경을 산업적 가치로 전환해 미래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치유·재활·헬스케어가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 특화단지는 단순 관광단지를 넘어 치유·헬스케어·스포츠·숲체험·체류형 프로그램이 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테라피팜, 숲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휴양–운동–치유가 연계된 체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 또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물 제조기업·헬스케어 기업 유치 기반도 마련돼 생산–체험–관광–치유가 순환하는 6차 산업형 항노화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강원랜드 시니어 헬스케어센터 착공, 시너지 확대 단지 내에는 강원랜드가 3
태백시는 25일, 청년 창업 기반 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년창창센터(계산1길 15)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출자·출연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의 공공위탁 운영 을 기념해 열린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과 태백시 청년창업기업 소개, 센터 내부 전시제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경제진흥원 원장, 태백청년회의소 회장, 청년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지난 10월부터 공공위탁 운영을 시작한 청년창창센터는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을 돕는 ‘청년 웰니스 힐링 캠프’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예비 사회초년생 대상 취업 컨설팅 △AI 도구 활용 청년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년창창센터의 공공위탁 운영을 통해 청년활동 지원과 정책 추진에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센터가 태백 청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은 “청년창창센터가 태백 청년의 활동 거점이자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강원특별자치도는 제1회 ‘2025 강원 디지털 슈퍼 위크(Digital Super Week)’를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AI) 분야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산업의 역량 결집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강원대학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강원 디지털 슈퍼 위크(Digital Super Week)’는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개별 추진되던 디지털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성과 확산을 높이고자 마련된 첫 통합 행사로 의미가 크다. 올해 주제인 ‘인공지능 전환(AX)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는 강원이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성과보고회 중심의 행사에서 한 단계 발전해, 기업 성과 전시, 강연·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기관과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가 36%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이중의 파도를 맞닥뜨린 군은, 돌파구를 ‘배움’에서 찾고 있다. 글자를 배우던 문해교육에서 출발한 ‘행복교실’은 이제 디지털·문화·환경으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행하며 어르신들의 일상과 미래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새로운 정책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길을 잃은 고령층 양양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7,322명으로, 2024년 말보다 줄어들었다. 출생아는 상반기 41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185명에 달해 자연 감소가 뚜렷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907명으로 강원 설악권에서도 가장 높으며 현남면의 경우 두 사람 중 한 명이 노인일 정도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한 인구 통계에 그치지 않는다. 병원 예약부터 관공서 업무, 금융·교통 서비스까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오늘날, 고령층은 ‘배움의 기회’를 놓치면 곧바로 사회적 배제의 위험에 직면한다. 양양군이 평생학습 정책을 ‘생존
철원군은 2025년 11월 6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을 위한 2025년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 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형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현장 지휘 체계 확립과 구조·구급 및 응급의로 대응 등 유관 기관 간 실전형 협업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갈말읍 농공단지 내 남종현 센터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철원소방서가 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경찰서, 군부대(3사단, 6사단) 등 주요 재난 대응 협력 기관이 참여하였다. 민간단체와 기업체도 함께 참여하여 민·관·군 협력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은 재난 현장 통합 지휘체계 운영, 응급의료소 운영, 교통 통제 및 인명 대피 유도 등 역할과 임무를 실전과 동일 하게 수행하였으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대응 매뉴얼 개선 사항도 함께 정리하였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신속한 지휘 체계 확립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욱 완성도 높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하
양양군은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번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어촌 이탈을 방지하며, 우수 청년 인력을 유치해 어촌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수산업경영 3년 이하인 만 18세~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해양레저관광업 등을 포함한 수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창업 예정인 자다. 단, 경영주(부모)를 도와 함께 수산업을 경영하는 자, 농어업(양식업 포함) 외 분야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될 경우 1년간 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 절차는 서면 평가 후 60점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실시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해양수산부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양양군 배정 인원은 총 6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군청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6일(목) 강릉시 사천면에 도내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을 구현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 복합문화시설이다. 센터에는 세미나실, 행동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교육·체험·치유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며,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한 뒤 이 사업을 처음 보고 받았을 당시 도 재정이 넉넉지 않았지만 강릉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센터 운영은 도에서 직접 맡을 예정이며, 운영인력은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에서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시공사 관계자에게
강원특별자치도는 한우 소비 촉진과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11월 7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3일간 춘천 수변공원(삼천동 200-9)에서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염소·양봉·산란계 협회 등이 협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형 소비 촉진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고품질의 ‘강원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현장에서 구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협회별 홍보부스에서는 염소즙, 꿀, 계란 등 도내산 축산물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한우 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한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소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정 강원에서 생산된 우수한 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늘부터 열리는 ‘2025 강원창업주간(G-STARTUP WEEK)’을 맞아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가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강원창업주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춘천·원주·강릉 등 3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순홍)이 공동 주최한다. 창업경진대회, 멘토링 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도에서는 유망 창업기업과 개인에게 도지사 표창 5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그린스타트업 타운’(총예산 285억 원)을 원주에 조성 중이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창업보육공간을 15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해 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라이즈(RISE)사업에 참여하는 15개 대학에서 2029년까지 5년간 기술창업 허브 구축 및 로컬창업 큐브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 강원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최대 5천만 원의 융자와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