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동네 빵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루쌀빵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빵 마니아와 함께하는 ‘가루쌀빵 먹방 릴스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 가루쌀은 빵, 과자, 면을 만들기 좋은 국내 쌀 품종으로, 지난 6월부터 ▲ 서울 김영모과자점 ▲ 대전 성심당 ▲ 군산 이성당 ▲ 광주 베비에르과자점 등 전국 유명 빵집에서 가루쌀 활용 제과제빵 신메뉴를 개발해 ‘가루쌀 빵지순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루쌀빵 먹방 릴스 이벤트’는 가루쌀을 활용하는 빵집 매장을 방문해 가장 선호하는 가루쌀빵을 직접 구입해 먹어보고, 짤막한 먹방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참여형 이벤트로 가루쌀 빵집 먹방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가루쌀 빵지순례’ 참여 매장 91개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11월 1일부터 진행 중인 가루쌀 제과제빵 할인행사 매장과 전국 뚜레쥬르 등에서 참여하면 된다. 매장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가루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ve_a.rice.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은 먹방 영상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3명을 선정해 증정하며, 11월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명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4곳의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 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관련, 위원회는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삼척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3,177억원)을 하기로 하고 동해에는 기업 입주공간(63개사),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삼척에는 삼척 LNG 인수기지 인근 부지를 활용한 수소액화플랜트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1,918억원)을 통
산림청은 11월 4일자로 4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법무감사담당관실 이원기(李元基) △산림디지털담당관실 조경금(曺景金) △목재산업과 이성진(李晟溱) △수목원정원정책과 이상필(李相泌) ▶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육건수(陸建修) △운영지원과 예견희(芮見喜) △산림휴양치유과 김숙희(金淑姬) △산림환경보호과 김대환(金大煥)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노후 연립·다세대·다가구 등 빌라촌 거주 비율이 높은 청년들은 어떤 새로운 주거지를 원할까? 국토부는 10월 17일 ‘뉴 빌리지’사업을 설명하며 청년들 아이디어와 제언을 듣기위해 타운 홀 미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신축 빌라를 선호했으며 용적률과 건폐율 완화를 주장했다. 특히 일부는 일조권까지 고려한 설계 시공을 주문하기도 했다. 신축 빌라 주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청년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후 빌라촌 편의시설 문제점으로 주로 주차장 부족을 꼽았다. 청년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빌라들은 대체로 지어진지 오래돼 주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일부 차를 갖지 않은 청년들은 서울의 ‘따릉이’ 등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PM주차장 설치를 아이디어로 내놓기도 했다. 또 청년들은 생활 인프라로 주거지 주변에 카페 등이 들어와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이에 대해 이 행사에 참석했던 국토부 관계자는 “카페 등이 들어오려면 주민들 수요조사를 해야한다”며 “주민들도 대체로 수용 의사가 높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청년들은 도시재생 사업을 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 모금액과 기부 건수가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까지 모금된 기부금 총액은 325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누적 금액인 323억 원을 0.6%(2억원) 가량 앞질렀다. 같은 기간 기부 건수는 약 24만8000건을 기록하며, 전년도 22만3000건의 111% 수준까지 올라섰다. 올해 누적 모금액은 지난 7월 1일 2백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100일 만인 10월 8일에 누적 3백억 원에 도달했다. 2백억 원에서 3백억 원을 달성하는데 120일이 넘게 걸렸던 전년도에 비해 약 20일 이상 빠른 모금 속도다. 한편, 지난해에 비해 올 초 모금 속도가 잠시 주춤했지만, 5월부터는 지난해 같은 달 모금액 수준을 매달 넘어섰다. 광역 지자체별로 17개 시·도 중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모금액을 초과했거나,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과장은 “기부건수는 올 4월, 기부금액은 5월부터 매년 전년 동월 수준 초과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금액별 기부 건수 중 10만 원이 차지하는 비
수익성이 없어 운행이 어렵던 교통 소외지역(벽지노선) 장거리 시외버스 고속버스가 유지돼 교통사각 지대 우려가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10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벽지노선 지원사업’은 벽지 버스노선의 운행에 따른 운수회사의 손실 보전을 지원(국비 30% : 지방비 70%)하여,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되었다. 그러나, 시내·농어촌버스 등 단일 광역지자체 내에서만 운행하는 단거리 버스노선만 지원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고, 지역 여건에 따른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역 간 단절로 인한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고, 낙후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벽지노선 지원사업’ 운영지침을 개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첫째, 부산·울산·경남 권역, 광주·전남 권역 등 인접 광역지자체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확대되는 추세와 대도시권과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 간의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공직 사회에서 말단 공무원들이 사비를 걷어 국장·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른바 ‘모시는 날’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사회 ‘모시는 날’ 관행에 대한 공무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모시는 날’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소속 부서의 과장, 국장 등 상관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이다. 설문에 응한 지방공무원 1만2526명 중 75.7%인 9479명이 ‘모시는 날’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 5514명은 최근 1년 이내에 모시는 날을 직접 경험했거나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방 공직자들이 최근 1년 내 경험한 ‘모시는 날’은 주로 점심시간에 이뤄졌다. 저녁식사(7.2%)와 술자리(10.4%)를 진행한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모시는’ 대상은 대부분 소속 부서의 국장과 과장이었다. 국장 과장 모두에게 식사를 대접한다는 응답 비중이 44.9%로 절반가량 차지했다. 이어서 과장 35.5%, 국장 17.0% 순으로 높았다. 식사비용 부담 방식(중복선택)은 소속 팀별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4곳의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8건에 이른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는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봄철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한 결과 불법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 건수는 37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