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의원님. 먼저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_ 네, 안녕하세요?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입니다. 지방정부_ 의원님께서는 다른 의원님보다 더 젊으신 것 같아요. 강혜숙_ 아닙니다. 양주시가 많이 젊어졌기 때문인데요. 저를 포함해 시·도의원 전체 10명 중 1970~1980년생 젊은 의원이 5명이나 됩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의원님 공약을 보면 지역 곳곳을 살피는 진정한 경기의 희망이 되겠다고 하셨는데, 희망이 되고 계시지요? 강혜숙_ 아직은 굉장히 미력하고요. 저도 시민의 한 사람이고, 대학원에서 가족복지를 전공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 양주 시민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며 시의 문제를 바라보고 있어요. 지방정부_ 풀뿌리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강혜숙_ 얼마 전 노인복지관에 설 명절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노인복지관이 산언덕에 위치해 올라가기 굉장히 어려워요. 경기도 순환버스가 노인복지관 앞까지 들어가도록 담당부서에 오랜 설득 끝에 노선을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어르신들이 집에서 버스를 이용해 노인복지관까지 바로 갈 수 있다며 굉장히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지방정부_ 정책 체감을
지방정부_ 총선이 있는 올해 어떤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나요? 하경옥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_ 글로벌 경제 위기와 3고 현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입니다. 이번 선거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정당활동과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제9대 유성구의회가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방정부_ 본지가 주관한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 수상자이시며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치셨는데, 의원이 되신 후 어떤 보람과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하경옥_ 제8대 의회 때 유성구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고 대전시 구의회의장단협의회 전반기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전반기 감사로 활동하며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됐고 이어 조례 제정을 통해 ‘위민의정대상 우수상’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었습니다. 지방정부_ 그동안의 의정활동 중 좋은 성과를 거둔 3가지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경옥_ 유성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양평’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휴식이 있는 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_ 잘 보신 것 같습니다. 양평이 서울에서 동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양평이 남한강하고 북한강이 이렇게 마주치는 강이며 그 다음에 팔당댐을 막아 이 강이 호수처럼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영애_ 서울에서 양평을 오는데 40㎞가 굉장히 아름답고, 사람에게 쉼을 주는 곳이었어요. 전진선_ 아이고, 고맙습니다. 이영애_ 인구소멸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비상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경상도 쪽에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부터 인구소멸, 젊은층에 어떻게 공약했으면 좋겠는지 의뢰가 왔는데, 양평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전진선_ 맞습니다. 이영애_ 깜짝 놀랐어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전진선_ 제가 군수로 취임하고 나서 한 3,200~3,300명이 늘어났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은퇴자가 많지만, 그래도 양평을 선택했다는 것은 양평이 매력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굉장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양평을 이제 살고 싶은 곳, 또 머물고 싶은 곳,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이 아닌,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님으로 만나 뵙습니다. 제23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정갑윤 제23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_ 오랫동안 의정 활동을 마치고 반세기 이상 꾸준히 성장해온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영광입니다. 그동안 국회 부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특성을 잘 살려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영애_ 정치인 정갑윤에서 교육인 정갑윤으로 변신하셨습니다. 공제회 업무를 하면서 느낀 소감도 궁금하네요. 정갑윤_ 53년 역사의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현재 약 90만 회원, 64조 원 자산을 보유한 교직원들의 평생 복지를 돕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편으로 국내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응 마련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영애_ 정치인과 교육인은 다른가요? 정갑윤_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일이 생기는 정치와 다르게 교육은 정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자회사까지 포함 2,000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여기 뒤에 보니까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 굉장히 느낌 있는 말인데요, 누가 뽑은 말인가요? 권영걸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_ 네, 안녕하세요? 그런 나라와 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가 작년 1월 만들어낸 슬로건입니다. 이영애_ 그동안의 축적된 능력을 표현해서 그런지 좀 남다른 것 같아요. 권영걸_ 과찬이십니다. 이영애_ 제가 권영걸 이름으로 삼행시를 한번 짓고 싶은데요. 권, 권세가 먼저 생각나고/영, 영원하리라/걸, 걸음마가 떠오르는데요. “권세를 영원히 걸음마다 누리리라”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권영걸_ 아이고, 권세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편안하게 자적(自適)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이영애_ 교수, 학장, 박사, 회장, 부시장, 관장, 사장, 이사장, 총장, 교장, 위원장… 어떤 명칭으로 부를까요? 권영걸_ 열거한 직위들이 대개 높낮이가 있는 직명입니다. 저는 무등(無等)한 명칭인 교수가 좋습니다. 교수로 불러주세요. 이영애_ 보기 드문 멀티 테스커인데, 일상이 어지럽지 않으세요? 권영걸_경계 넘나들기, 갈지 자(之)로 달려가기가 재미있으니
지역 인구소멸과 대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메가시티가 전국적으로 이슈다. 메가시티의 정의부터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해야 하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메가시티 현상이 왜 나타나는가?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모두 떨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메가시티가 거론되는데요, 먼저 메가시티의 정의를 말씀해주세요. 박경현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_ 유엔 기준으로 1,000만 이상의 대도시를 메가시티라고 하는데, 절대적 기준은 아니고 큰 도시와 주변 지역 간 연계된 거대한 경제적 집적체를 말합니다. 진희선 연세대학교 특임교수_ 서울은 1,000만이 넘었던 메가시티로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도록 인접도시를 끌어들이고, 지방도 부울경 빼고는 1,000만이 안 되지만 하나의 경제 단위로 묶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메가시티가 화두가 되고 있어요.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_ 도시 효율성 연구자로서 메가시티는 전략이라기 보다 현상입니다. 메가시티는 국가의 대표 성격을 띤 뉴욕이나 멕시코시티처럼 큰 도시를 의미하죠. 메가시티가 꼭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영애_ 우리나라에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간 《지방정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최봉환입니다. 월간 《지방정부》의 창간 3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중앙과 지방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오신 이영애 발행인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며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주민들의 대외기관으로서 지방자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회는 지방정부의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주체가 지방자치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쌓여온 지방자치의 경험은, 앞으로 만들어갈 지방시대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월간 《지방정부》에서는 지난 3년간 해주셨던 것처럼, 다양한 지방자치 주체의 의견을 가감 없이 실어주시고, 지역의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려주시며, 생생한 지역 현장과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국 어디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로 가는 길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월간 《지방정부》가 계속해서 좋은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기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길연입니다. 지난 3년간 지방자치의 발전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주신 이영애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은 권력분산과 지방자치 확대를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땅 위에 온전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방자치분권 강화는 의회의 사명이며, 앞으로 나아갈 이정표입니다. 지방의회는 더 큰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17개 광역시도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더불어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이양, 지방자치단체 재정권 확대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의결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월간 《지방정부》가 긴밀한 소통 창구로 가교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아주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께 사랑받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시작되는 새해, 월간 《지방정부》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지방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공직자분들에게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정책 방향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도 함께 전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내걸고 지방시대 구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시대는 기존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나의 바퀴로 돌아가던 대한민국이 두 개, 세 개의 바퀴로 돌아갈 때 실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이 여러 바퀴가 거대한 하나의 바퀴처럼 균형 있게 굴러갈 때 비로소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월간 《지방정부》는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방행정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방향 제시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경상남도의회는 1월 3일 류경완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이 경남 도내 해양 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해양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해양오염퇴적물 관리에 관한 사항 △현행 조례의 근거 조항과 체계 △관련 용어 정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경남 도내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를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과 사항, 사업을 규정하고 시행계획의 수립과 시행하는 데 관리를 위한 재원 확보와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조항을 신설했다. 류경완 의원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어민들이 지속 가능한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미래 세대의 청정한 해양자원을 보전하는 일은 필수”라며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도내에 발생하는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 발생 예방과 차단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 정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