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학생과 학부모는 농업(농촌)의 공익성과 농촌체험활동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이해와 만족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 진학·취업 시 농업계열에 대한 선호도 및 교육청 도농교육교류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가 ㈜리서치월드에 의뢰하여 2020년 11월 17일부터 10일간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생 300명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6%p)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됐다. 조사 결과, 농촌(농업)의 공익성에 대해 조사대상 학생의 85.7%, 학부모의 93.4%는 ‘매우 또는 약간 중요하다’고 답했고,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식량 공급’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농촌(농업)의 주요 역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60.4%는 최근 5년 이내 농촌체험활동 경험이 있었고, 활동(농촌체험, 자연체험, 만들기 공예체험 등)별 만족도는 전시관람체험을 제외한 전 유형에서 75점을 상회하여 높은 편으로 나타나 도농교육교류를 통한 교육활동이 일정 부분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농업계열 진학·취업 선호도와 도농교육교류협력에
-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등록된 교육·학예 관련 법인이나 단체에 보조금 지원 추진 -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통해 보조금 지원 절차 투명성 제고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사회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교육·학예에 관한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시민단체들이 제출한 공익활동 사업을 심사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달리 서울시교육청은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과 관련된 법적 ·제도적 기준이 미비해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시도하는 것이 어렵고, 보조금 지급에 있어 단체별 형평성 논란을 일으킨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조례안은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등록 또는 허가된 법인이나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교육감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때에는 민간위원이 ¾ 이상 참여하는 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선정해야 하고, 그 결과를
- 기후, 교육, 청년, 사회적경제 등 10개 분야 시민사회 리더 100인 초청 - 2월 20일,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2차 토론회도 개최 예정, 시민사회 지지와 정책 제안 모아 나갈 것 다가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더 K-서울선거기획단 상임 부단장을 맡고있는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갑)은 4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함께 그리는 넥스트 서울! 더 K-서울선거기획단-시민사회 100인과의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더 K-서울선거기획단’ 김민석 단장과 김영배 상임부단장, 천준호 공동정책분과장, 하승창 공동시민협치분과장이 함께 서울시당을 대표해 참석하며, 시민사회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더 100인이 참여하여 온라인 줌 화상토론을 펼친다. 기후·생태, 교육, 청년, 사회적경제, 어르신·장애인 돌봄, 마을과 자치, 안전한 먹거리, 노동, 도시재생 등 총 10개 분야에서 초청받은 시민사회 대표 100명은 ‘함께 그리는 넥스트 서울’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도시에서의 시민의 삶을 재조명하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서울살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의제들과 100개의 키워드를 제안한다.
한 '시골군수'가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보내 화제다. '발로 뛰는 군수'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주인공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예전에는 전쟁이 터지면 죄를 받던 장수들도 전장에 나가 목숨을 걸고 공을 세움으로써 죄의 대가를 받게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법원에서 내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판단은 존중"하지만 "죄의 대가를 치르는 방식에 대해서 사면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했다. 오 군수는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환부작신(換腐作新)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서 대기업들이 무너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살펴봐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적는 것으로 호소문을 갈무리했다. '시골군수'의 호소문은 다수의 언론에 보도된 후 SNS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호소문 관련 기사가 나간 후 기장군민들에게 격려와 응원 전화가 밀려오고 있다"며 대부분 편지 내용에 공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전했다. 아래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호소문 전문.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대통령님, 오늘도 야간군수실을 찾아온 주민의 갈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도봉구 마들로의 중랑천 산책로 조도 확보를 위한 가로등(보안등)이 올해 7월까지 100대가 설치된다고 전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중랑천 산책로 정비가 되면서 노원구 산책로는 2020년 6월 가로등 개량을 통해 밝아졌지만, 도봉구 산책로는 설치 미비로 어두워 안전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도봉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중랑천 산책로 구간에 조도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공사비 약 2억 원으로 녹천고물상~자운고등학교 구간 마들로 산책로에 가로등(보안등) 100대를 추가 설치하도록 계획하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실시한다. 김용석 의원은 “기존 어두운 산책로는 안전에 문제가 있어 도봉구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가 3월 1일 출범한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본부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후 전국적으로 지역 본부들이 속속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재산, 소득, 고용 여부 및 노동 의지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지급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을 사회가 제공하고, 다음 세대에 최소한의 기회제공을 해주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서울본부는 김창원 서울시의원이 상임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재정상황에 맞게 추진해 생계절벽에 놓인 대상에게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 기본소득제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와 같은 위기 시대에 기본소득제는 실질적 자유와 모두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의원은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나라를 만드는 목표를 위해 모인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명감있게 추진했던 일들이 좋아 살아생전 그분들에게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지금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이하 협의회)가 용담댐 피해조사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협의회는 1월 28일 충청남도 15개 시·군 지자체장과 함께한 온라인 회의에서 용담댐 방류 피해조사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수해 복구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공동 건의는 문정우 금산군수의 공동 건의 취지 설명과 함께 15개 시장·군수들의 구호 제창으로 이어졌다. 공동건의문에는 용담댐 방류에 따른 주민 생활 안정과 정당한 권리구제 위한 특별법 제정, 법·제도 마련 등 피해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요청을 담았다. 2020년 12월에는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영동군·옥천군, 전북 무주군 4개 지자체장과 의장으로 구성된 범대책위원회에서 피해조사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었다.
이영애 발행인_ 오늘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고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 고생하셨습니다. 총리님 소감이 어떠신지요? 정세균 국무총리_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지난 1년은 제가 힘들었다기보다 그분들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영애_ 애쓰셨습니다. 《지방정부》 매거진 창간을 고민하면서 선진국처럼 전문 매거진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또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전문 매체를 만들어달라는 요청과 판단에 의해 창간하게 됐습니다. 축하 말씀보다는 방향을 말씀해주시면 저희에게 큰 지표가 되겠습니다. 정세균_ 《지방정부》를 창간하기로 어렵게 결단 내린 여러분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잘해주시되 너무 힘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생존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매체로서 존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한다면 지방자치 발전에 국민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간을 축하합니다. 잘해주십시오. 이영애_ 계속 축하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QR코드가 찍힌 패널을 들어) QR코드를 찍어보도록 할게요. 정세균_ 이거 찍어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