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KF-94 보건용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갖추고 지역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지난해 4월 마스크 수급 대란에 따라 지역 내 안정적 공공마스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경인지방식약청의 마스크 제조시설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약외품 제조업 및 제조판매품목허가(KF-94) 인증을 완료했다. 그동안 연수구는 지난해 5월 제조시설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설 용도변경과 임대운영사업자 선정, 시설 준공, 시험성능검사 의뢰, 제조업 및 품목허가 신고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구는 장기화로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술 자문을 받아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방식의 공공마스크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연수구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보건용 마스크 제조를 위한 인허가 취득을 추진했고 마침내 지난
6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매서운 추위에 홀로 있는 어르신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동절기 한파 대비 취약·독거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에는 지난 5일 12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영하의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는 한랭 질환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처를 하기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98명을 파견해 돌봄 어르신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 안전 확인 후 특이사항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작년 한 해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독거노인을 위해 식료품·방한용품·방역용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키트' 455박스를 후원해 주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455명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겨울나기 키트를 지원받은 어르신 한 분은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아 우울하고 쓸쓸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키트를 지원해 주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21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기관 청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과 인천광역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는 2021년 3월경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인근에 여행객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세차장 및 카페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약 27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차장 및 카페 조성을 위한 부지 및 건물을 무상임대하며 초기 사업비로 4억 8,000만 원을 인천광역시에 기부할 계획이며, 인천광역시는 매장을 개발하고 향후 최장 10년간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차 및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충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차료 또는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종교단체에도 방역비 등을 전액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대상은 공고일(2020년 12월 14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면서 관내에서 해당 사업장을 경영하는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체 중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임차 소상공인이거나 본인 소유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거나 지방세 등 체납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종교단체 방역비 및 긴급지원금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이다. 단 신천지, 해병대 소속 교회, 기도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기존 지원금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미 신청한 내역이 반영된다. 신규 신청자는 기한 내 해당 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교통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종교단체 지원금은 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팩스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연평도와 강화도의 해양설화를 바탕으로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정진 글, 정소영 그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임어진 글, 이종균 그림) 2종의 그림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7일 전했다. 인천광역시에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 사업'의 3개년도 성과물이다.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은 2018년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 2019년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종이 출간됐다. 올해 출간된 2종의 그림책 각 1,500부씩 총 3,000부는 인천시가 납품받아 인천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유치원, 그리고 전국 지역별 거점도서관에 12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그림책 제작사를 통한 출간 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 구매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그림책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매년 인천 섬에 소재한 초등학교 도서관 중 한 곳에 1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24일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연평초등학교 교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신간 아동도서 100권' 기증
국가치매책임제 도입 전부터 치매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어온 인천광역시는 치매 예방과 재활, 인식 개선, 치매환자 가족들의 지지뿐만 아니라 ‘휴머니튜드’ 개념을 지방정부로는 처음 도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 문 열어 인천시 주안7동 승학체육공원 옆에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치매 체험과 치매 전문 교육, 치매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하는 곳이 있다. 국내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2018년 11월에 문을 연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다. 연면적 100평가량 1·2층 규모로 이뤄진 뇌건강학교는 북카페와 치매체험관, 인지기능 프로그램실, 상담실, 교육실로 이뤄졌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1층교육실 한켠에 스튜디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치매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공유할 용도란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훈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불이 들어오는 곳을 잘 기억해뒀다가 이거(팩)를 꽂아야 하는데 집중을 안 하면 자꾸 틀려서 신경 써서 해야 해”라며 수줍게 웃었다. 100% 시비로 운영되는 뇌건강학교는 개관 이후 올해 10월까지 북카페 이용자 수가 1만 1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열리는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올해의 회장 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의 6개 평생학습도시로 구성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 진흥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 포기와 학습공동체의 위축 등 평생학습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의 이해와 학습공동체 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멀어진 개인 간의 관계와 마음속 거리 등 평생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고남석 구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기 대전대 교수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IT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IT 융합 행정이 발달한 부평구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구민들에게 딱 알맞은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편리지도를 벤치마킹해보자.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부평구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늘어나면서 영세 상인들의 창업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편의점 등 생활 밀접 업종의 분야별 창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업무를 맡게 된 공간정보팀은 통계청과 가맹점사업정보제공시스템,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기관별로 산재한 창업정보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도 기반 형태로 예비 창업자 및 전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창업편리지도를 제작했다. 다양한 곳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한데 모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로 재가공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 것이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창업 지도 제공 창업편리지도 서비스는 2가지로 나뉘어 제공된다. 첫째, 생활 밀접 업종 중에서 영세 자영업자가 가장 쉽게 접근하는 ‘편의점 창업편리지도’다. 예비 창업자는 이곳에서 향후 편의점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기업체가 '미세먼지 줄이기'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 이상 줄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나무 1억8천만그루에 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구가 구민의 행복을 20% 증진시키기 위해 부정적인 내용은 20% 줄이고 긍정적인 내용은 20% 끌어올린다는 내용으로 올해 추진 중인 '2020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18일 수도권매립지, 민간 발전사,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핵심사업장 6곳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사장,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실장,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김명진본부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김창현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장성우본부장,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 박진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산업부문의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서구는 기업체의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지원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체가 힘을 합쳐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주요
인천광역시는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만드는 일자리를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인천시에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개군과 자치구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9개의 참신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다. 시 중심의 하향적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군 및 자치구의 특수성을 반영한 창의적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그중 하나로 인천시는 지난해 시와 군·구 간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도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 양성하는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까지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30명의 1인 방송 제작자를 길러냈고 하반기에 33명이 추가로 양성된다. 부평구, 일자리 창출과 육아 고민 해결 일석이조 ‘육아코칭 활동가’ 배출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교육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