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율 85%, 국민이 정치를 신뢰하는 나라 스웨덴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동화 같은 이야기에 절로 부끄러워지고 울컥해지는 스웨덴 정치를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스웨덴은 100년 전만 하더라도 국민의 20%인 150 여만명이 이민을 선택한 최악의 국가였다. 빈곤과 가난으로 살아남기조차 쉽지 않았던 스웨덴은 어떻게 기적처럼 오늘의 행복을 이룰 수 있었을까? 2부작 다큐 「스웨덴 정치를 만나다」는 그 답을 ‘정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특권을 버리고 국민의 신뢰를 얻은 스웨덴 정치 고급 리무진, 개인 보좌관, 전용 출입문. 우리나라 국회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많은 요소가 스웨덴 국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용 사무실은 있지 만 4~5평 정도로 책상 하나와 소파 하나를 놓으면 끝이다. 급여는 국민 1인당 GDP의 1.79배로 5.27배라는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적다. 그러나 보수 대비 의정 활동의 효과성 비율은 OECD 국가 중 2위로 26위인 대한민국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회도서관과 의원 4명당 1명 꼴인 도서관 실무 보좌진 이외의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스웨덴의 국회의원들은 직접 발로 뛴다. 하루 100여통이 넘는
스티브 잡스, 마틴 루터 킹, 에이브러햄 링컨….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오리지널스》 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누구나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오리지널스(originals)’로 지칭했다. 기획편집부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 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닫혀 있던 입을 열고 용기를 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에 도전하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력을 무너뜨리지 않고,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으며,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지 않고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주장하고 관철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독창성을 발휘하고 지속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어떻
제2의 메르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신생아에게는 소두증, 성인에게는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지카(Zika)바이러스로 지구촌은 지금 공포에 휩싸였다. 기획편집부 지카바이러스, 왜 문제인가? 1947년 우간다에 사는 붉은털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지카바이러스는 5년 후인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사람에게 처음 전염됐다고 알려졌다. 주로 이집트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성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7일, 최대 2주 안에 발열이나 발진, 충혈 등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혹자는 2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도 3~7일 정도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바이러스 자체는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지카바이러스가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는 신생아에게는 소두증을 성인에게는 길랭-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계가 신경계 일부를 공격하는 것으로 팔·다리·상체 등의 근육
1980년대 이전만 해도 바나나는 비싼 과일이었다.이제는 ‘흔하디 흔한’ 과일이 된 바나나가 다시 ‘귀하신 몸’이 될지도 모른다. 기획황진아 기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바나나. 그러나 얼마 전부터 바나나에 대한 괴담이 흘러나왔다. 바나나가 멸종돼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그 이유는 현재 전세계 바나나시장의 96%를 점유하고 있는 ‘캐번디시 (Cavendish)’종(種)이 ‘바나나 암’이라고 불리는 신종 파나마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지금은 캐번디시 바나나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1950 년대 이전에 생산되던 바나나는 ‘그로스 미셸(Gross Michel)’이라는 종이었다. 그로스 미셸 바나나는 지금의 바나나에 비해 모양과 향이 다르고 맛과 풍미가 더 좋았다고 한다. 장거리 이동에도 강하고 쉽게 변질되지 않는 등 높은 상품성으로 다국적 기업들은 너도 나도 그로스 미셸 바나나를 재배해 수출했다. 그러나 국가 간 무역이 활발해지며 아시아에서 발생한 파나마병이 중남미로 번졌고, 결국 그로스 미셸 바나나를 멸종시켰다. 식물의 뿌리에 침투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고 잎을 시들게 하는 파나마병은 ‘푸사리움 옥시스포
공무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공공정책 서비스의 수준이 달라진다.해외의 여러 나라에서 추진했던 디자인 사례들을 살펴본다. 기획양태석 기자 보안 스티커로 자전거 도난 막는 뉴욕시 뉴욕 경찰국은 2013년에 비해 2014년 도난당한 자전거가 4894대로 300건이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과 비교 해서 70%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뉴욕 경찰국은 자전거 도난 사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도난당한 자전거를 되찾는 수치는 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전거는 페달이 있는 곳에 고유의 식별 번호가 있다. 그러나 자전거 도둑이 식별번호를 훼손하면 주인이 자전거를 찾을 수 없다. 이에 바이크-ID라는 회사에서 증가하는 자전거 도난 사태를 막기 위한 마킹 세트를 출시 했다. 마킹 세트에는 레이저로 일련번호가 새겨진 보안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보안 스티커는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제작됐다. 자전거의 어느 부분에 부착 해도 상관없다. 또 마킹세트에는 모래알 크기의 티타늄 마이크로 태그 300개가 포함돼 있다. 300개 모두 보안 스티커와 같은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착된 보안스티커가
행정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씩 바꿔야 할 것이다.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보는 요즘,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보자! 기획양태석 기자 참고AhnLab 이미 가정에서나 일반 사무실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특히 소방서와 같은 긴급 재난서비스기관이나 주식 시장에서는 듀얼 모니터 환경이 구축돼 있다. 그래픽 디자인이나 영상 편집, 주식처럼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다룰 때도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한다. 요즘 LCD 모니터가 공간을 적게 차지해 책상 위에 여유 공간도 늘었고, 가격도 저렴해져 모니터 구입에 대한 부담도 적어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행정에는 많이 도입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듀얼 모니터야말로 멀티태스킹환경을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이미지 작업을 하고, 웹 서핑을 하면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도 친구와 채팅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사도 듀얼 모니터야말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단일 모니터환경보다 업무 효율성이 30% 이상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요즘 같은 정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이번 호에서는 창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내가 선택한 프렌차이즈 문제는 없을까?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서 확인하자 기획과 판로 개척 없이 소개받은 시스템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사업은 많은 이들의 손쉬운 창업을 돕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다만 비용과 인지도 사이에서 어떤 프렌차이즈가 최고의 선택인지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4288개의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가맹사업거래(franchise.ftc.go.kr)는 이선택을 위해 창업희망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홈페이지다. 여기서는 프렌차이즈와 가맹사업을 체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와 가맹사업을 위한 8대 필수 사항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프렌차이즈 브랜드의 재정 현황과 광고비/판촉비 지출액, 법 위반 사실, 최소영업지역 보호 여부 등 가맹사업 계약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가맹사업과 관련한 법령과 다양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구제 절차도 안내하
모바일 업무용 어플리케이션 에버노트가 최근 앱내 SNS 기능을 도입해 업무공유방식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새롭게 추가된 에버노트의 워크챗 기능을 소개한다. 정리정우진 기자 2008년 탄생한 에버노트(Evernote)는 전 세계 1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이다.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문서 연동 서비스를 기반으로 컴퓨터에서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간편하게 업무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게 에버노트의 장점이다. 또한 에버노트는 세계 점유율 1위답게 다양한 내·외부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이를 통해 유저는 웹페이지, 지도, 블로그 포스팅 등을 자동적으로 업무노트에 연결시키고결과물을 PDF나 PPT로 출력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업무노트와 연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갖춘 셈인데, 이번에 도입된 워크챗(Workchat) 기능은 그 서비스에 폐쇄형 SNS를 더해 업무 공유기능을 극대화했다. 에버노트는 유료? 워크챗은 무료! 에버노트는 사용자가 약정한 등급에 따라 일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워크챗은 기본 기능으로 모든
영상이 대세인 시대.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100초의 짧은 영상이 더 파급력 있다.공직생활에 활력과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줄 꼭 챙겨봐야 할 핫 이슈 영상을 소개한다. 기획황진아 기자 스스로를 굴레에 가두지 않는 방법 우리는 평소 얼마나 스스로의 행동에 제한을 두고 있을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소개하는 이 영상을 감상해 보자. 카메라 앞에 선 성인남녀와 어린 소년은 특정한 상황을 제시할 때 머리 속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대로 행동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여자애 같이 달려보세요’, ‘여자애 같이 (공을) 던져보세요’ 참가자들은 이말을 듣고 팔, 다리를 휘적휘적거리거나, 앞머리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등 하나같이 ‘여자애 같은’ 행동을 한다. 실험자는 이번에는 같은 질문을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던진다. 어린 소녀들은 여자애 같이 달려보라는 말에 전력을 다해 질주하고, 여자애 같이 던지라는 말에는 팔이 빠져라 공을 던지는 시늉을 한다. 실험자가 여자 아이에게 ‘여자애같이 달려보라고 했을 때 어떤 의미로 들렸느냐’고 묻자 소녀들은 ‘최대한 빨리 달려보라는 말로 들렸다’고 답한다. 언제부터 ‘여자애 같다’는 말은 모욕적으로 사용되게 된 것일까?
자신의 현재 마음에 맞는 음악을 알아서 선택해 들려주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현재 자신의 마음을 위로 받거나 격려받기 위하여 별도의 유튜브 등에 검색할 필요없이 똑똑하게 알아차리고 들려주는 사이트다. 음악 테라피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기획편집부 뮤직커버리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많이 활용되는 사이트다.자신의 현재 감정을 4가지의 기준으로 나뉜 좌표에 점을 찍으면 거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서 들려준다. 음악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락부터 팝, 포크, 힙합, 재즈 등이 있다.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가수이름과 제목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 웹라디오 형식으로 음악 검색 형식이 색다르고 비주얼도 흥미롭다. 비슷한 음악일수록 가까이 배치되어 있고, 장르별도 색을 달리하여 차이점을 주었다. 음악 검색도 제목뿐만 아니라 무드, 댄스, 장르, 년도를 다 설정해서 원하는 음악 장르를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그리고 이베이, 아마존, 아이튠즈에 연동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음악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음악 저장, 좋아하는 음악 지정 등을 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