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 창녕군이 주최하고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온천수의 뿌리인 덕암산에서 지내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온천수 취수제와 온천수 행진 퍼레이드, 온천수가 영원히 샘솟기를 기원하는 온정제 및 개막식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열기는 무대에서도 이어진다.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축제, 화려한 개막 축하 공연, 군민이 하나 되는 힐링 콘서트, 제2회 전국 통기타 대회까지 3일 내내 음악과 열정이 온천수처럼 끓어오를 예정이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통기타 하모니와 청년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봄꽃과 함께 흐르고, 한울공원과 소공연 족욕장에서는 78℃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 및 축제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부곡온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야간경관 조명 '빛거리 조성 사업'이 완공될 예정으로, 부곡 온천중앙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축제로서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등 연구개발품 전시, 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 우주인 카니발, 우주식량 시식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초대형 우주터미널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축제의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우주항공 관련 전시로 인공위성, 나로호 인양엔진 등 87종이 소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관측 등 30여 종의 과학 체험이 마련되며, '바가앤본드'의 코믹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흥군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군 안면도에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안면읍 장터로 104)에서 ‘안면도수산시장 계절별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태안군이 지난해 중기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사업으로, 군은 방문객의 90%가 관광객인 안면도수산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인근 관광지와도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에서는 태안 특산물인 대하와 꽃게를 비롯해 ‘수산물의 보고’ 태안이 자랑하는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시기에 맞춰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과 태안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된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 동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대표 축제 ‘서창억새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월 2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 제9회 서창억새축제에서 △SG 시크릿 다이닝 △서창억새 멍때리기 대회 △전국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노을 전망대 △감성 피크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축제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창억새축제는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완성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준비 중이며 걷기와 길,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역대 인기 프로그램을 선별해 진행할 계획이며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감성 조망대’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창억새축제에는 더
빨간 오뎅으로 한겨울 추위를 이긴다. 보기만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빨간오뎅. 이 빨간오뎅이 지역 축제의 새 얼굴로 등장했다. 충북 제천시가 마련한 제1회 빨간오뎅축제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곳에 마련된 25곳의 부스에서는 마라오뎅, 눈꽃치즈빨간오뎅 등 다양한 오뎅이 판매된다. 입맛 뿐 아니라 눈까지 사로잡게 된다. 또 빨간오뎅을 빨리 먹는 푸드파이트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제천시는 본격 축제에 앞서 지난 2월 7일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눠 주는 등 특별 홍보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의 빨간오뎅은 멸치육수 대신 고추 등을 이용해 빨갛게 만든 국물에 꼬치 어묵을 넣어 조린 간식거리다. 1980년대 중앙로1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처음 선보인 뒤 전국으로 퍼졌기 때문에 제천이 ‘원조’라는 게 시의 주장이다. 당시 성업했던 포장마차들은 정비사업 등으로 사라졌고, 지금은 중앙시장 인근 분식점 10여 곳에서 개당 500원에 빨간오뎅을 판매 중이다. 시는 빨간오뎅을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특허청에 ‘제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전면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낭만남해'를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이고 주요 맛집과 관광지 등의 정보를 한결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에 기반한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할 수도 있다. 남해군은 올해 '낭만 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와 업주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를 통해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3월부터는 매월 쿠폰을 발급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2일 용호별빛공원에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등 관람객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뱀의 기운을 담은 화려하고 웅장한 초대형 LED달집을 점등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7시 점등한 LED달집은 2023년부터 3회째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전통문화를 지키는 남구형 친환경 달맞이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섣달그믐 저녁 도깨비를 집안에 불러들여 맞이하는 새해의 제액초복과 풍요를 비는 부산지역 풍속인 "도깨비 모시기"에 착안해 정월대보름 전통 달집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달집에 도깨비불을 형상화했으며, 6단 적층 구조의 원뿔형 달집 상단에 입체감이 돋보이는 보름달을 올려 지난해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LED달집을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으로, "구민과 함께한 50년,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를 기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염원하고 남구의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충북 증평군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043-836-3400)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농악 소리에 맞춰 달집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을 비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빛축제의 일환으로 2월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드론·불꽃쇼를 개최한다. 구는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 불꽃드론쇼와 불꽃쇼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벤트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월 1일 오후 7시, 1천 대의 불꽃드론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한다. 불꽃드론은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축제 조형물 등 7가지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드론쇼가 끝나면 6분 동안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11회 해운대빛축제는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해운대구는 빛축제의 마지막 이벤트가 될 불꽃드론·불꽃쇼로 빛축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양구군의 대표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먼저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로,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곰취축제에 총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준비된 7000박스(7t)의 곰취가 완판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가 개최됐고, 올해도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곰취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국군 해병대의 전공을 기념하고 도솔산지구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며, 살아계신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예술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양록제는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민·군·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특히 지난해 축제기간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려 개최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