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롯데백화점 명동점(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11개 관내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서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농특산물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어리굴젓, 감태, 한우 등 14개 품목 81종의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진다. 해당 기획전은 백화점 휴뮤일인 6월 9일을 제외한 6일간 진행된다.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을 배치하며 시식 행사를 통해 미리 농특산물을 접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진행한 기획전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 업체가 총 4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라며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이 우수한 서산의 농특산물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사업에 참여할 반찬가게 가맹점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은빛SOL밥’은 은평구의 빛나는 1인가구(SOLO)에 건강한 집밥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구 특화사업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 정기적인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역소상공인과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반찬가게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평사랑상품권인 ‘은빛SOL밥상품권’을 1인당 월 4만 원씩 총 8개월 연 32만 원 지원한다. 올해 가맹점은 30개소에 이르며 동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참여업체들은 매출 부분 만족도 100% 달성과 사회공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규 가맹 문의도 지속되고 있다. 은빛SOL밥 가맹점 모집 기준은 1인가구 대상 소분 반찬 판매가 가능한 반찬가게 형태의 점포이며,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대로변 등에 위치해 돌봄 가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점포 등이다. 개인 장바구니, 반찬통 지참 시 반찬 추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가능 점포일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
지방을 살리는 투자에 민과 관이 손을 잡았다. 정부는 '2025년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5대 핵심 산업 중심 전국적 투자유치 드라이브를 건다. 민간 시업 참여 속 인프라와 입지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 지역상생의 새 지평 여는 민관협력 프로젝트, 5곳 선정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2025년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부산 서구, 충남 논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북 영덕 등 총 5곳이 선정됐고, 의료·문화예술·관광·창업 등 각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노린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공공의 인프라 지원과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로, 지역소멸 대응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다. ◆ 지역 특화사업으로 민관 협력 모델 실현 국토교통부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생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의 2025년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기초지자체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관광테마골목의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지역전문가와 골목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골목별 실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올해 신규 관광테마골목에는 △BOCA 커피길(용인) △첫머리거리(연천) 등 2곳이 선정되었다. 5천만원을 지원받는 기존 우수 골목은 △화성 행리단길(수원)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안산) △삼송 낙서 예술골목(고양) △돌다리 문화마을(파주) △캠프보산 스트리트(동두천) △관인 문화마을(포천) △전곡리 마리나 골목(화성) △오이도 바다거리(시흥) 등 8곳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미경 성공회대 교수의 ‘장소문화로서의 테마골목’,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의 ‘테마골목 차별화 방안’ 강의 및 실행사업 안내 등을 통해 골목 활성화에 대한 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보은군 대표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군내 카페와 함께 대추음료 4종을 개발하고 보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추 음료에 관심 있는 지역 업체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2월 향토음식연구회와 함께 1차 시음회를 열어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은커피아카데미 김혜연 대표가 레시피를 수정·개발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 21일 교육을 통해 업주들에게 메뉴를 전수했다. 참여 업소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총 12개소로 참여 카페들은 대추요거트, 대추밀크티, 대추에이드, 대추라떼 등 4종의 음료 중 판매를 희망하는 음료를 선택·신청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해당 음료는 100% 보은대추를 사용했으며 레시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직접 판매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카페의 메뉴 적용을 돕기 위해 5월 말까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6월부터 참여 업소를 중심으로 대추음료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4월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천 관광투어의 일환으로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4월 12일 토요일에 시작해 5월까지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1일차에는 정양늪생태공원과 핫들생태공원 작약재배단지를 둘러보고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할 예정이다. 2일차 일정은 해인사에서 시작되며 소리길 트레킹 후 대장경테마파크를 탐방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합천누비GO'는 2024년 상·하반기 서울-합천간 1박 2일, 부산, 대구 당일투어를 진행했으며, 합천의 주요 관광지인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등을 여행하는 코스로 총 1,182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생활인구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광역시티투어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천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합천을 방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는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지난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전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했다.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전남 농수산식품
충남 서산시는 관내 쌀 생산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고품질 쌀 16톤을 수출함에 따라 2일 선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고북면의 ㈜새들만 본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윤석용 ㈜새들만 대표. 서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들만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고품질 쌀 18톤을 네덜란드로 수출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수출액은 한화 4천만 원 규모이며 수출 품종은 ‘향진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수출을 위해 해외마케팅 교육과 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들만은 2023년 12월과 지난해 6월 각각 17톤의 쌀을, 지난해 11월에는 18톤의 쌀을 네덜란드에 수출해 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속초시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접경지역 지정, 콤팩트시티 조성 등 도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도시 구조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이 속도를 내면서 속초시는 인구 활력 회복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3월 현안업무 토론회에서 ‘관내 인구 늘리기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 이후, 이를 확장한 ‘2030년 인구 10만, 방문객 3천만 달성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030년 인구 10만, 방문객 3천만 달성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주민등록 인구 10만 명, 연간 방문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며, 현 인구 80,372명(2025년 3월말 기준)에서 인구 10만 도달을 위한 반기별 카운트다운 목표를 구상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매력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속초시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을 ▲출산율 저하 ▲청년·학령기 인구의 수도권 유출 ▲정주 인프라 미흡 ▲관광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교육 인프라의 부족으로 학령인구와 함께 40~50대 학부모 인구의 동반 유출 심화와 열악한 정주 환경이
해양수산부는 4월 3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울진군(매화면 오산리 일원 및 북면 덕천리 해역)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난류성 어종인 방어는 주로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해역으로 서식지가 이동하고 있어 동해안 중심으로 양식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방어는 지방질이 풍부해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는 등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방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어업인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해상에는 태풍 등 재해 극복이 가능한 부상침하식 가두리 양식시설을 조성하고, 육상에는 스마트양식장 및 원스톱 가공시설은 물론 종자·중간육성어 대량생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