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연구소(대표 이영애)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보육) 공동훈련센터로서 어린이집 유아숲 과정 강의를 필두로 보육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취재 양태석 기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해 실시하는 보육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어린이집 원장과 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강화교육은 물론 그동안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어린이집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와 노동부의 컨소시엄에 의해 추진되었다. 앞서 지방자치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정부로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보유한 오랜 보육분야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잘 알고 있는 교육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첫 강의에 참여했다. 인기가 높은 어린이집 유아숲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열정적인 첫 강의에 감사하다’, ‘교육 일정을 늘려달라’, ‘수업계획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영애 대표는 개강식에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교사 교육에 앞장서겠다”면서 “국가의 돈이 소중하게 쓰이도록 교육을 잘해서 보육 직원들과 함께 학부모가 100% 믿고 날마다 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전공노) 조합원 5000여 명이 11월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전공노의 합법 노조 인정과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는 문제인정부 약속이행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취재 박공식 기자 전국의 지역본부와 지부소속 조합원들은 ‘해직자 원직복직! 설립신고 쟁취! 정치기본권 쟁취! 성과급(연봉)제폐지!’를 정부에 강력 요구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헌법 제33조와 노조법 제5조가 노동조합 설립은 신고제임을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적폐 정부가 노조탄압을 위해 변칙적인 허가제로 운영, 5차례에 걸쳐 전공노의 노조 설립 신고를 반려했다”고 말하고 “문재인정부가 부정한 정권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왔던 민주노조를 인정한다면 최소한의 노조할 권리인 ‘설립신고 교부와 해직자 원직복직’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이어 “공무원노동조합설립 및 활동과 관련하여 공무원노조 가출범한 2002년 3월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파면, 해임 등 공직배제 530명을 포함해 총 2986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36명의 해직자는 아직도 공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고
지자체, 대기업, 사회적기업, 지역 상담센터가 합심해 만든 서울역 쪽방촌의 ‘꽃피우다’ 사업장이 행정안전부 2017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지자체, 기업 등이 협업해 탄생 ‘꽃피우다’ 사업은 남대문 근처 쪽방 거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시작되었다. 2014년 2월 (주)현대엔지니어링이직원우수리기금(4200만 원)을 쪽방촌 상담센터인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기금을 이용해 중구청과 남대문지역상담센터, (주)현대엔지니어링, 사회적기업 ‘에덴’이 협업해 ‘꽃피우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서울역 근처 쪽방촌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공동작업장을 만들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꽃피우다’ 사업장을 열고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월평균 200만 원 매출 올려 ‘꽃피우다’ 사업은 수익 창출 보다는 참여자가 공동작업장에서 화훼 기술을 익혀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참여자가 판매나 배달 등 꽃집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모두 익히려면 어느 정도의 매출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현재 월 평균 2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재료비와 공과금 등 기타 부대비용을 제하고 나면순수익이 거의
NH농협은행이 순수익 5000억 원을 달성하는가 하면 금융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브랜치 출시 클라우드 브랜치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기업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의 은행점포로 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시스템(CMS)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개별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실시간 조회하는 금융관리, 전자어음이나 가상계좌를 일괄 조회하는 자금수납, 대량·급여 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는 자금지급, 전 카드사의 한도 및 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 모니터링이 가능한 법인카드관리, 가용자금·일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자금보고서 등이 있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연동해 입출금·카드전표가 자동생성되며 업무시간이 단축되고 다단계 결재와사용자 권한 통제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로그인정보 등의 고객민감정보는 암호화 처리해 기업내부에, 사업자번호 및 금융거래내역 등 거래정보는 비식별화 처리해 클라우드에 분리보관하고 24시간 중앙집중식 모니터링과 금융당국의 기술적·물리적
전세계 새마을지도자, 개발도상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인 ‘2017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와 ‘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취재 편집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에서 “ ‘한강의 기적’, ‘원조 수혜국에서 수원국이 된 유일한 나라’라는 수식어와 같이, 우리의 경제발전과 성공의 근간에는 새마을운동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며 “국민적 열망과 에너지를 모아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공존과 포용’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소진광 새마을중앙회장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회사에서 “농촌사회의 빈곤문제를 해결한 새마을운동은 도시지역, 공장, 직장, 학교로 전파되어 경제발전, 사회발전, 문화수준 향상, 환경의 질 향상을 이끌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 경험은 이제더 이상 한국인만의 자산이 아니다”라며 “이제 우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회원국의 새마을운동의 현지화(localizing Saemaul Undong approach)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이연월 위원장)은 10월 16일 오전 10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공무원 성과연봉제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기획 편집부 공노총은 공무원이 자의적인 ‘성과’가 아닌 공공을 위한 ‘가치’가 존중받는 공무원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공노총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조합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공직사회 성과주의의 종말을 고하기 위해 ‘성과주의 폐지 제2차 전면투쟁’에 돌입함을 전 조합원과 공직사회에 알렸다. 공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무원 통제수단으로 변질된 지긋지긋한 성과주의를 이제는 공노총이 끝내”고 소리를 높였다. 성과주의는 ‘공무원 줄 세우기’를 통한 권력의 공무원 길들이기가 되었으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공공성 회복’을 위해 반드시 성과연봉제를 폐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공노총은 공무원 성과주의가 폐지되었음’을 정부에 선포한 첫날임을 강조하며 ‘구사상이 되어버린 성과주의를 과감히 던져 버리자’고 강조했다. 공노총은 정부의 변 화를 촉구하며, 인사혁신처는 ‘성과연봉제의 시작과 끝’이니만큼, 인사혁신처장이 대화할 상대는 성과주의를만들고 운영하는 고위공
“미래는 이미 와 있다. 그러나 멀리 퍼지지 않을 뿐이다”는 말처럼 이미 펼쳐진 미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교육지원보다 중요한 게 없다. 영등포구는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기 위해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지자체 최초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취재 양태석 기자 2016년 8월 융합인재교육센터 설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는 청소년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첨단과 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2016년 8월에 영등포구청 별관 청사 2층에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설립했다. ICT 첨단과학 학습공간인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 체결 후 공동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센터는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유니맷(소형목공기계), 테블릿 PC, 노트북 등 과학기술기자재를 활용한 Fab Lab(Fabrication Laboratory) 교육 프로그램을 초·중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딩 교육은 물론 영등포구의 앞선 미래 선진 교육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초·중등학생을 위한 SW교육을 연간 방학특강, 정규과정 등으로
NH농협은행 서대문 본사에 농심을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이 사회공헌지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1등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사회공헌지출 6년 연속 1위 전국은행연합회의 ‘2016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23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6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과 장학금 전달, 청소년금융교육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활동, 지역축제 후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 원 ▲서민금융 분야 107억 원 ▲학술·교육 분야 168억 원 ▲메세나·체육 분야 74억 원 ▲환경 부문에 2억 원을 지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 재능기부도 활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년 동안 5700여 회에 걸쳐 13만 2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5개 연맹 중 하나인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은 지방공무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8월 23일 시군구연맹 지도부를 만나 현안과 정부에 대한 제안 등을 들었다. 취재 편집부 잘못된 관행 철폐하겠다 올해 시군구연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제도를 바로잡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당시 1년 예산을 상반기에 앞당겨 시행하던 조기집행은 공무원은 물론 국민들 에게도 손해를 가져왔다. 예산에 대한 이자 수입을 손해보는 지자체도 더러 있는가 하면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없이 상반기에 예산을 소진하는 곳도 있었다. 연맹은 이에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해왔다. 1인 시위를 하면서 전시행정, 보여주기식의 행정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건의하고 이와 관련해 간담회도 진행했다. 그 결과 정부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용역 등 관련 준비가 진행 중이다. 또 하나는 공무원의 인력 동원이다. 선거 등의 행사에서 지방공무원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그동안 당연하게 지방공무원이 일을 떠맡아 왔다. 석현정위원장은 “20년 넘게 공무원을 하면
매일 우리가 버리는 엄청난 양의 재활용 혹은 음식물 쓰레기. 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정작 이를 처리하는 자원순환센터는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기피하는 자원순환센터를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변모시켰다. 취재 황진아 기자 양화한강공원으로 들어가기 전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영등포구자원순환센터가 나온다. 소나무 숲길옆으로 장독대, 텃밭, 닭과 토끼가 있는 사육장, 운동시설 등이 있어 ‘자원순환센터’라고 적힌 간판이 없다면공원에 왔다고 착각할 정도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곳이다. 그만큼 녹지도 부족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 하나를 짓는 데도 까다롭다. 성산대교 아래 자리를 잡은 영등포구자원순환센터는 2010년까지만 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던 곳이었다. 1999년까지 부천취수장으로 운영되다 가동이 중단된 후에는 주민 혐오시설로 기피대상 1호였고, 악취와 주변 환경이 불결해 우범지대로 전락했다. 2009년 9월부터는 이곳에 재활용 및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처리장이 들어섰다. 조길형 구청장은 취임 후 주민 불만의 대상이던 이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