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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좌우하는 거대한 변화가 가속되는 이 때, 기존의 흔들릴만한 모든 것들은 흔들리고 있다. 세계의 석학 8인이 이러한 역사의 분기점 앞에서 미래의 변화의 방향과 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우리 문명의 내일을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이 질문이 어제 오늘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인류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놓고 이 질문을 던져왔다. 그런데 이 질문이 오늘날 특별히 새롭다. 우리 시대가 갖고 있는 특수한 속도감 때문이다. BC와 AD가 나누어지는 시점에도, 미국의 독립혁명이 이루어지는 때까지도, 사람들은 말을 타고 다녔다. 수천 년 동안 동물 친화적(?)이었던 인류가 하늘을 날고, 이제는 우주까지 날아가고 있다. 이것이 고작 근 200년 동안 이뤄진 일들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인류의 지식은 폭발하였고, 사람들의 왕래는 더욱 많아졌다. 이런 속도감이 가져온 긍정적 영향도 많지만, 부정적인 모습도 적지 않다. 지식은 많으나 지혜는 줄어들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왕래하지만 개개인은 점점 더 홀로 고립되어 갔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오늘의 불확실성과 불안 때문에 오늘의 여유도, 어제의 기쁨
6월26일 경남 통영시의 한 카페. 주문과 다른 음료가 나오고 음료 나오는 속도가 조금은 느린데도 손님들은 싱글벙글이다. 이 카페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통영시가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들이 카페를 운영하고,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이를 미리 알려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즐기자는 취지의 ‘주문을 잊은 카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에 개강한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 과정의 하나로, 내와동산요양원 우승엽 원장의 노력과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날 치매를 앓는 어르신 2명과 발달장애인 2명이 카페에서 주문, 서빙, 결제까지 도맡았다. 현장을 찾은 손님들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문을 잊은 카페를 방문한 한 손님은 “이 커피는 잊을 수 없는 커피가 될 것 같다”라며 “의미가 남다르고 좋은 취지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치매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사회적 소외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로
전국 3,857개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진격, 상경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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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는 6월1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민선7기 2차년도 대표회장으로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7월1일로 임기가 시작되는 염태영 신임대표회장은 “자치분권 실현을위한 중대한 시점에서 대표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의 뜻을 모아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 자치분권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자치경찰제의시·군·구 병행 도입, 재정분권 추진과 같은 주요 현안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전국의 기초지방정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밝혔다. 사무총장에는 현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하고 부회장 등 기타 임원진은 민선 7기 2차년도에 선임키로 했다. 지방재정 운영 방향에 대응 염태영 신임 회장이 이끄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특히 재정분권에 있어서 광역지자체 중심의 재정 분권을 저지하고 제도 개선을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4일 2019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의 2020년 지방재정 운영방향 및 재정
경상남도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100년 토론광장’을 개최한다. 토론을 통해 임시정부의 가치를 논의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기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스승의 날인 5월15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일대는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에 반발하는 택시 기사들이 대거 모여 '타다OUT' 현수막을 흔들며 거리를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