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공동이용시스템 적극 활용해주길”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유과 공공기관에 신청이나 등록업무를 할 때마다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들. 그것도 출력을 해서 가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 시간낭비,종이낭비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행정정보공유에 관한 각종 서비스와 시스템. 국민의 번거로움을해 결해주는정부혁신의 핵심이다. 취재 양태석 기자 정보공유, 국민을 받드는 길 지난 수십 년간 행정기관들은 국민들에게 인·허가,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처리를 위해 과다한 구비서류를 요구하여 왔다.그러나 이러한 구비서류를 대신해 다른 행정기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구비서류 정보를 공동 이용할 수 있다면 서류를 준비하는 국민 불편과 교통비, 시간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있다. 특히 장기결석·미취학 아동 문제나 메르스 사태 등과같은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소지, 출입국 정보등을 기관 간에 빠르게 공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아동 소재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정보공유는 사회문제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제도와 업무 총괄 행정정보공유과는 전자정부법에 따른 행정정보 공동이용 제도를 운영하며, 행정·공공·금융
자존감 회복 공동체 참여 돕는다 금천구는 노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적인 지원이나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마련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 없고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재설계하고,삶의 질을 향상시켜 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금천구는 이에 어르신 스스로 복지정책의 수혜자라는 수동적 지위에서 벗어나,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이자 공동체 내 ‘지혜의 창고’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금천구가 처음 만든 할머니학교는 이런 고민 끝에 탄생했다. 할머니학교는 할머니들이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며,평생 친구를 만들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할머니학교는 현재 별도의 교사 없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모두의학교 내 공간을 사용한다. 새로운 방식의 교육 할머니학교는 강의식 교육을 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피드백을받는다. 기자가 할머니 학교를 찾은 날 12명 정도의 할머니들이 최소연 선생님(할머니학교장)이 지도하는 문화기획 수업을 받고
미투 운동을 계기로 여성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영등포구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안전한여 성 도시를 만들고 있다. 여성 범죄 예방에 주력 영등포구는 주민체감 치안안전도가 서울시에서 최하위권이다.치안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영등포에는 1인 여성가구수가 전체가구의 20%나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여성 대상 성범죄(성폭력)가 증가해 여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스파이더 범죄예방마을을 조성했다.범죄용의자의 침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출동을 위한 비상벨을 운영하며,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한 U-영등포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또 여성 안심귀갓길과 여성 가구를 위한여성안심택배함도 운영한다. 24시간 여성들의 안전한 이동을위한 여성 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18개 동주민센터 화장실등에 총 109개의 긴급상황 시 호출을 위한 여성안심벨을 설치했다. 그 밖에 여성안심 스카우트와 자율방범대원들이 활동해여성들을 돕고 있다. 구민 상대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범죄 예방 노력이 보다 효과를 내도록여성안심 빅데이터 CPTED 협업플랫폼 운영 영등포 구정 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정부의 국민 연금제도 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2015년의 공적연금강화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고촉구했다. 공노총, 2015년 ‘공적연금 강화 합의문’이행 촉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8월 21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을 항의 방문해 지난 2015년 5월2일 작성한 ‘공적연금 강화 합의문’이행을 촉구했다. 최근 국민연금 관련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민연금소득대체율이 삭감돼 공적연금으로서 기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됐다.공노총은 사회적 합의 기구를 새로 구성할 것이 아니라 지난2015년 합의한 ‘공적연금 강화 합의문’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주장했다. 2015년 공적연금강화 합의문에 따르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국회에 설치하고 국민연금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또한 국민연금을 공무원·사학·군인 연금처럼 국가에서법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법률 제정을 강력히 주장했다. 공노총은 8월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대해 ‘국민 연금 개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공노총은 2015년 국민대타협기구가
김주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정한 평가지표 없는 성과급제 폐지해야” 9년간 법외 노조로 활동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3월 29일 합법노조가 되었다. 조합원 14만 명으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함께 양대 노조인 전공노 김주업위원장을 7월 25일 전공노 본부에서 만났다. 공노총과의 차이는 김주업 위원장은 합법노조가 되어 10년 만에 정부와 단체교 섭을 시작한 소감을 묻자 “일단은 법외노조라고 사무실 빼나 가는 일은 없어졌다. 우리 의견이 반영되고 제도가 변화돼야 차이가 실감되는데 아직까지는 더 큰 실감은 못 느끼고 ‘불편 이 해소됐다’ 이 정도다.” 전공노는 현재 조합원 수가 14만 명으로 입법부, 법원 근무 공무원 대다수, 국가직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을 포함한다. 지방 공무원이 8만 명 정도로 가장 많고 나머지 법원이 1만 명 이상, 대학과 교육, 국가직이 몇 만 명 정도 된다. 김주업 위원장은 전공노와 같은 공무원노조인 공노총과의 차 이에 대해서 “공무원으로서 가지는 문제 의식과 상황은 같지 만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냐,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과 목표 이런 부분에서 공노총과 일치되는 부분이 많지만 일치되지
아이들은 스스로 잘할 수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 교육지원과 그동안 교육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입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아이들의 자율성을 믿는 교육도 있다. 아이들만 운영하는 카페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눈길이 먼저 가는 곳은 카페다. 청소년휴카페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이곳은 청소년 운영단인 ‘꿈꾸는나무’(이하 꿈나)가 직접 운 영을 맡고 있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경험을 통해 진지한 고민을 이끌어내겠다는 고민 끝에 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단 순한 판매와 자금관리를 넘어 메뉴개발부터 축제, 프로그램 기획 등 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맡아서 하는 시스템이다. 2013년 8월에 개관해 현재까지 총 200여 명이 넘는 청소년들 이 꿈나 운영단을 거쳐 갔다. 많은 학생들이 운영하는 만큼 이 에 못지않은 미담이 쌓이기도 했다. 최근 대표메뉴인 오레오 셰이크와 치즈스틱을 단돈 천 원에 판매하며, 재료값을 제외 하고 얻은 수익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 금까지 지역 장학재단으로 기부한 장학금만 총 660만 원이다. 물론 높은 액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봉사와 열정으로 모은 금액이기에 더욱 값
신촌을 비롯한 이화여대 거리는 예전만큼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다. 다시 과거의 영광을 위해 서대문구가 발 벗고 나섰다. 과거의 영광 신촌에서 이화여대로 이어지는 거리는 1980년대부터 젊은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였다. 주변 대학들을 따라 상권이 조성되었고, 다른 지역민이나 관광객들이 꼭 찾는 랜드마크 중 하나였다. 그런 영광을 가진 이화여대 거리가 서서히 몰락해 가기 시작했다. 해마다 보증금과 월세가 올라 이를 견디다 못해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신촌과 이화여대를 주로 찾았던 외국 관광객들이 홍대, 강남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항상 붐볐던 관광객도 점차 줄어들었다. 매년 비어가는 점포는 늘어만 갔다. 한때 입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다는 194개 점포 중 절반이 넘게 비어 있을 정도였고, 2000년대 초반 평당 80만 원에 달했던 임대료는 2016년에 20만 원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실은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협력한 사업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서대문구와 이화여대가 손을 맞잡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계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공감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농업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1천만 명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리 편집부 농협은 11월 1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범 농협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범 농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을 아우르는 범 국민적 공감대를 구축해 농업가치의 헌법반영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임직원 결의문 낭독,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운동 동참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임직원들의 서명운동이 진행되었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길 염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전국 농협 대의원조합장들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전국 농협 조합장 일동 명의로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했다. 농협 조합장 일동은 건의문을 통해 “30년 만에 헌법 개정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킬
민소위는 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개발원이 배출한 유아숲지도사 1기부터 13기까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산림복지정책간담회를 열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오른 유아숲지도사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정책 반영을 약속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 김경목 과장, 최규로 계장, 임유미 주무관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일자리창출팀 유태우 주임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산림청의 내년도 산림일자리 정책 및 위탁운영 추진계획과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제도 소개에 이어 유아숲지도사 현장토크가 진행됐다. 이영애 개발원 이사장은 “유아숲지도사가 가치 있는 국가자격증이 되길 바란다”면서 “개인의 이익이 아닌 내 삶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궁극적 목적을 갖는 그런 지도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목 산림청 과장은 “2017년은 산림복지국이 신설되고 제도적으로 휴양법과 산림복지법까지 제정되면서 복지정책의 틀이 완성된 의미 있는 해”라며 “산림교육 복지서비스 전문가들의 적극적 활동을 위해 내년에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제2회 청년 정책 공모대회를 개최해 응모된 여러 정책들 중 우수한 청년 정책을 발굴해 12월에 시상한다. 취재 양태석 기자 사진 박공식 기자 민소위가 개최한 청년정책 공모대회는 청년일자리 등 일상에서 불편했거나 바꿔 주면 하는 것들을 자유롭게제안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대회다. 이번 2회 공모대회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심사위원장으로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박영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고, 손한민 청년소사이어티 대표와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이 청년단체 대표로 참석해 심사를 진행했다. 작년과 같이 서면심사와 PT 심사 등 3차에 걸쳐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청년농업인 직불금을 이용한 농신보이차보전으로 우수 청년농업인 융자금 증액 지원안을 제안한 청년농부팀(박덕수, 유웅, 김상현, 권순민, 김동범)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국회의장상을 받고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상 2팀(하모니 버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