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한국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는 최근 집중 기획보도에서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소개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을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한때 지역 간 이동제한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 몽드는 전 세계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K-방역을 벤치마킹해 프랑스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기 위한 길을 묻기 위해 한국, 그중에서도 서초구를 찾았고, 그 내용이 비중 있게 보도됐다. 특히 르 몽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역학조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인터뷰 및 서초구 '신속대응TF' 팀과 현장 동행해 심층취재를 진행했다. 이 취재 내용은 기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르 몽드는 특히 "서초구는 역학조사를 일종의 과학수사처럼 진행했다"면서 서초구가 QR코드, CC(폐쇄회로)TV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르 몽드는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은 것은 한국인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르 몽드는 "현재 모든 주민은 여전히 방역수칙을 잘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유공 상인으로 임영업 신사시장 상인회장도 장관상을 받았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정부가 2004년부터 해마다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홍보 및 자체 사업 발굴 ▲정부 사업 추진율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상식으로 대체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경영현대화사업,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및 민관합동 자율방역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증발냉방장치 설치 ▲주차환경개선 ▲무선(IoT) 화재 알림 시설 구축 ▲노후 전기·소방 설비 보수·교체 ▲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
종로구는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분별 없이 마구 설치해온 공공시설물을 걷어내고 아름답고 쾌적한 인간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애인은 물론 보행자가 마음껏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갖춘 곳이 진정한 선진국이다. 한국의 보행로 수준은 선진국일까? 답은 No이다. 보도블록은 울퉁불퉁하고 상인들은 채소, 오토바이, 에어라이트 광고물 등을 인도에 비치한다. 이런 물건 때문에 보행자는 차도로 가야 한다. 인도 위의 주차는 어떠한가? 그 정도가 지나쳐 민망할 정도이다. 휠체어는 물론 시각장애인은 도저히 지나갈 수 없다. 사진 1은 어느 도시의 인도를 찍은 것인데 상점의 간판, 전력 배전함, 차량이 완전 인도를 점하고 있어 보행자가 힘겹게 피해가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화단도 불필요하다. 종로구를 ‘정치1번지’라고들 하는데, ‘대한민국 보행로 1번지’가 더 올바른 메타포이다. 종로구는 2015년 12월 31일 ‘도시비우기사업 조례’를 제정해 보행권 되찾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제1조는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비우기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최근 외신들의 찬사와 해외 네티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화제다. 외국의 이야기냐고? 대한민국 서울에 떡!하니 서 있는 성동구 스마트쉼터를 찾았다. “한국 서울의 새로운 버스정류소는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미국 CNN) “코로나19 감염에 맞서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버스정류소가 서울의 거리에 나타났다.”(영국 로이터 통신) “한국의 새로운 버스정류장이 우리가 지금 공상과학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미국 뉴스위크) CNN, BBC, AFP, 로이터 등 외신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소는 서울 성동구 스마트쉼터다. 뭐가 그렇게 좋기에 해외에서 그 난리? 전 세계가 극찬하는 최첨단 버스정류장 휴식처 성동 스마트쉼터. 세계 주요 언론들은 코로나19 감염증 K방역의 혁신적인 개발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성동구가 성동구청 앞을 시작으로 상왕십리역, 한양대 정문, 성동세무서, 금호역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스마트 기술을 입힌 성동스마트 쉼터를 선보였다. 기본적인 냉·난방은 물론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출입을 꼼꼼히 체크하고 바이러스 차단 U
창동역세권에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시설 개관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복합지원센터, 다양한 시설 함께 입주해 세대 간 융합의 시너지 낼 것으로 기대 서울 동북권 중심인 창동역 인근에 일자리 지원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가 11월 27일 개관했다. ‘창동 아우르네’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복합지원시설로, 지하철 1‧4호선과 GTX-C(2027년 개통 예정)가 환승하는 창동역세권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7744㎡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첫 삽을 뜬 지 2년 만이다. 이곳에는 ▲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 중장년 세대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 청년 창업가·예술가를 위한 공공주택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 시민단체 활동공간인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 등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마포, 성수에 이은 세 번째 권역별 센터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디지털‧비대면 기반에 특화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동북권의 50+세대(만
서울시, 동북권 오래가게 21곳과 그린‧전통‧미식 등 7가지 힐링테마 선정 발표 - 코로나로 바뀐 여행 트렌드, 국내‧근거리 동네여행(Local Tour) 적극 반영 - 청년 새로가게까지 연결, 여행플랫폼과 서울이야기 위크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 확산 웹디자이너 A씨는 베이커리 매니아다. 빵과 쿠키, 케잌 등 해외에서 유명하다는 가게를 찾아다니며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즐겨 남기던 A씨는 최근 서울 오래가게와의 첫 만남에서 한 눈에 반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바람에 자연스레 국내로 눈길을 돌렸는데, 새로운 가게들이 마음에 들어온 것이다. 50여 년 역사와 함께한 나폴레옹과자점의 크림빵과 사라다빵, 제과 명장의 자존심을 건 장미꽃다발 케잌의 함스브로트 과자점,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의 제자가 물려받아 운영중인 보헤미안 커피하우스까지. A씨는 서울 오래가게 미식 힐링 테마와 함께 빵지순례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속되고 있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야외 산책 할 곳을 찾던 직장인 B씨.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릉에서 가을정취를 흠뻑 만끽하고 나오는 길, 입구에서 가까운 오래가게 봉화묵집에 들렀다. 손맛
내년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소득과 상관 없이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 중·고교 과정 특수학교 등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입학준비금은 현금이 아닌 '서울시 제로페이'로 충전돼 지급된다. 교복·체육복, 학습 도서, 태블릿PC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입학준비금을 공동 분담할 방침"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세부 내용을 확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고 전했다.
-자치분권 기본개념 이해하는 교육과정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 함께 고민하는 인재 양성 목표 자치분권아카데미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가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자치분권대학은 11월 9일 개강해 12월 18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20분 내외 15~20강으로 구성됐고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철학·역사 ▲근현대사 ▲행정·재정 ▲국제·지역 ▲주민자치 ▲자치분권과 언론 등이다.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는 수강하기까지 과정이 간단한 게 장점. 자치분권대학에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낸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강의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내 모든 영상은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에서 수강생에게 직접 링크 발송한다. 공무원 신분일 경우, 교육시간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12시간 이상 수강해야 하며 로그인이 필요하다(일반 시민 수강생은 로그인 불필요). 또한 별도의 추가 강의(공무원을 위한 지방재정 이야기)를 이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분권대학 링크 클릭
-광장,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 많지만 나무심기 어려운 공간 위주로 설치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시경관 개선 등 효과 기대 서울시에서 공원을 배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움직이는 공원'은 장소 제약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서비스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앞 등 인구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없는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바닥공사 없이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 및 해체, 위치 이동 등이 가능하다. 서울시의 움직이는 공원은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6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작년에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고, 올해는 버스환승센터와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 이른바 '공원 배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늘쉼터 제공,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 광장 및 도로변 공터를 비롯해 삭막한 도심 내 소규모 공간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배달해 드리겠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신체적 약자를 위해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BPA 배려주차 공간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넓은 주차장을 뜻하는BPA는 Broad Parking Area의 두문자를 조합해 만든 글자로, 각각의 글자는 유아동반자(Baby caring person) ·임신부(Pregnant person) ·노약자(Aged person) 등 신체적 약자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배려주차 공간은 일반 주차면 대비 너비가 0.3~0.5m의 여유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 덕분에 유모차, 보행보조기 휴대자, 임산부 등이 편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부모나 출산을 앞둔 임산부, 지팡이 등 보행보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처럼 교통 약자들이 좁은 주차장에서 승하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마포구의 배려다. 주차면의 위치도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주차 공간 표시 색상도 남녀에 따른 색상 구분 없이 모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연보라색을 채택했다. 구는 또 다양한 신체적 약자를 배려하는 배려주차공간 BPA를 10월부터 지역 내 주차장에 설치, 시범 운영에 나선다. 첫 공간은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8면과 마포중앙도서관 지하주차장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