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7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속초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와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속초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속초시 일자리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속초시 가족센터,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잡(JOB)아라 속초!'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양성평등 채용 문화 조성을 위한 면접 질문 검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에서는 여성 안전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속초시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속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총 11명이 참석한다. 추진단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여성안심구역 안심마을보안관 협약 체결, 여성안심구역 확대 지정, 안전 시설물 설치 관련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또한 자율방범대 운영,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활성화 사업 등 부서별 여성 안전 증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척시는 7일,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 지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추진한 도계읍 도계4리를 포함해 삼척시에서 다섯 번째로 선정된 사례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주거환경 확보는 물론,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4억 원을 포함,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과 주택 정비, 경관 및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와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에 대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윤철 삼척시 도시과장은 "2025년 6월 말 폐광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인근 지역인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에 거주하는 70가구 101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기념 ‘우리농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2023년 4월 임시개장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유통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와 더불어 시식, 체험, 소비자 이벤트,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직매장을 찾았고, 행사기간 중 매출이 급증하면서 누적 100억 원을 돌파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라는 본래의 목적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특히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룬 일부 출하자들은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연말에는 해당 장학금을 구미시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구미시민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을 농업과 시민의 신뢰를 이어주는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목)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소상공인 경제포럼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강원권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달 3회에 걸쳐 경제포럼을 추가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경제포럼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033-737-2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정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제13기 전남귀어학교 과정’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어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8일까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8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을 비롯해 실습 어가에서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받으며, 현장체류형 실습교육 중심으로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2주간 보수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 수수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귀어 후 귀어 창업이나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혜택이 부여된다. 전남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2025년 12기까지 운영해 201명의 수료생을 배출
7월 1일부터, 대구시가 시행 중인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사용지역이 경북 주요 6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 더해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총 9개 지자체에서 무임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해당 무임카드는 만 73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발급받은 무임 교통카드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도시철도, 대경권 광역철도(대경선) 등으로, 지자체 간 상호 연계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광역 이동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확대 조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교통복지 향상과 광역생활권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해당 지역의 어르신들은 별도 등록 없이 기존 카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구 인접 지역인 구미·김천·칠곡 등은 통근 및 병원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무임교통카드로 발생한 이용 비용은 어르신의 주소지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되며, 상호 간 비용정산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자체 간 협력과 교통복지 공동체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이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세계 각국 온천을 테마로 한 16개 야외탕과 설악산 풍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악 워터피아(강원 속초시)’ ▲야외 캠핑시설을 갖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아산시)’ ▲대형 미끄럼틀, 유수풀,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춘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충남 예산군)’ ▲올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쿰다스파랜드(전북 김제시)’ ▲대규모 온천탕과 물놀이 시설을 함께 보유한 ‘화순아쿠아나(전남 화순군)’ ▲9종의 물놀이 시설과 테라스 온천을 갖춘 ‘스파밸리(대구 달성군)’ 그리고 경관치유형
경주시는 4일 시청 청사 회의실에서 지난 2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도로환경 정비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공사 대표자 및 현장대리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과 시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작업시간대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율점검표' 실습,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도로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공계획 수립, 민원 대응 전략, 인접 공사 간 협의 방안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시공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정별 조율 방안과 통일된 시공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철우 경주시 도로과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자율점검표와 안전수칙
충청남도에서 농업을 새롭게 시작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억대 소득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청년농 스마트팜 육성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충청남도는 16일 김태흠 도지사가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해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에서는 멘토 농가와 청년 농업인이 함께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20대 A씨는 작년까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향을 선택한 뒤, 농업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충남에서 첫 자립형 스마트팜 농가로 선정된 A씨는 3300㎡ 규모의 온실에 990㎡의 작업장을 갖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총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3억 1500만 원은 도의 지원사업으로 확보했고, 5억 원은 연 1.5% 저금리의 청년 후계농 융자금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자부담 1억 3500만 원은 무이자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 그는 한 해 동안 유럽형 쌈채소 5가지 품종을 총 6만㎏ 생산해 약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 오전 10시 원주문화재단 신명관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축제추진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두축제의 전략과 비전, 축제장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전통시장 상인회장, 관계기관·단체장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통큰맛남’을 주제로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공간 확장 및 문화 콘텐츠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로 공감 가치를 창출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초, ‘만두’라는 주제를 가지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원주만두축제가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