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악끼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의 이름으로 180여 개소의 소공연장, 악기 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된 클래식 특화 거리다. 이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 거리 축제, 버스킹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이 진행됐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연기되면서 공연계가 침체됐다. 서초구는 서리풀악끼거리의 공연활성화를 위해 '문화 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반 구민들에게 클래식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의미를 강조해 '클래식 다방'으로 새롭게 이름 붙였다.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하여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공연장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공연장들이 자체 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재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 시 누적 총 70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교부해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올해에는 기존 9개소였던 참여 소공연장의 수를 13개소로 확대하고 공연 지원금 또한 작년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보건소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본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폐 질환을 판정하기에 앞서 방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엔진이 의심 병변의 발생 위치와 질병 확률을 분석해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의사가 주요 폐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시스템은 폐암, 결핵, 기흉, 폐렴 4가지의 폐 질환을 분석할 수 있으며, 건당 10초 이내의 신속한 분석을 통해 엑스레이 판독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여준다.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폐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요 폐 질환의 조기 진단과 함께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보건소 진료업무가 재개되면 일반진료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에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도입이 더욱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디지털 상담소'를 8일 오픈하고,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디지털 상담소'에서는 디지털 기초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고령층 등의 정보격차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키오스크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사용자별 맞춤형 상담을 시행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삼성2동 주민센터와 대치2동 주민센터 정보화 교실에서 매주 월·수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강남구민이며, 1:1 또는 동아리·마을공동체 등의 소그룹 규모로 신청받으며 1인(그룹)당 50분씩 월 최대 2회 가능하다. 예약 희망자는 정보화 교실 콜센터(1544-5220) 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까지 세곡복합문화센터 내에 코딩, 3D프린팅, 드론 등 IT 기술에 대한 교육과 전시·체험이 가능한 'IT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스마트도시 강남'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에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등록을 오는 3월부터 1만 원에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 원을 지불하면 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 지원대상이며, 올 한해 3만2천 마리에 선착순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위해서는 4∼8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은 1만 원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내장형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소재 800여 개 동물병원 중 600여 개 동물병원이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대상동물로 동물등록 의무대상이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고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베란다 및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50ℓ) 600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나눔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자텃밭 신청자에게는 내장된 저수통 및 급수봉을 통해 자동으로 물 보충이 가능한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 용기와 상토 1포, 상추 등 모종 8주가 제공된다. 최대 개인 5세트·단체 1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와 구의 지원으로 상자텃밭 1세트당 8천 원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대상은 중구 주민, 중구 소재 직장인·법인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이다. 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오는 22∼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접수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2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청한 주소지로 상자텃밭세트를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텃밭 재배 기초, 병충해 방제 방법 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3396-58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 버스정류장 9곳에 최첨단 살균시스템이 갖춰진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냉·난방기기로 실내온도가 자동 조절되며, 온열의자도 설치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강남세무서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에 설치된 셸터에는 미세먼지 저감장치에 UV LED 빛을 이용한 살균시스템이 추가 탑재돼 바이러스 감염 확산까지 예방한다. 특히 셸터에는 강남구가 자체 개발한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이 설치돼 버스 진입 현황과 도착시간을 실시간 영상으로 알려준다. CCTV, '더강남' 앱과 연동된 생활정보 키오스크는 간단한 웹 검색이 가능하며, 휴대폰 무선 충전까지 가능해 주민 편의성도 높였다. U강남도시관제센터, 소방·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 시스템 또한 구축돼 24시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0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마련한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6개 부문에 전국 180개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개소(부문별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1개소)의 우수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 사례로 참여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 사례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속하게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는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 강좌와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기억채움 굿(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립리딩 투명마스크를 비치했다. 립리딩 투명마스크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어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는 마스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지만, 표정으로 말하고 상대방의 표정과 입 모양을 보며 뜻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은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마련했다. 민원실 직원들은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이 표정과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응대를 하고 있어 청각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마스크를 착용한 김모 씨(청각장애인)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는데, 투명마스크를 쓰니 입 모양을 볼 수 있어 답답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의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체험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함께 진로 선택을 위한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며, 80명(일반 55명, 특별 25명)은 행정 분야에서 20명(일반 15명, 특별 5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12월 16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단 원격대학, 방송통신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 팝업 메뉴를
서울형 '그린뉴딜'의 핵심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수소 버스' 오염물질 배출 없이 공기정화… 수소버스 1대당 연간 성인 76명 마시는 양 정화 그린뉴딜 핵심… '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 충전소 11개 구축해 그린모빌리티 선도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 버스'가 내일부터 서울 도심을 달린다. 수소 버스는 달릴 때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반면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는 배출하지 않아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NG(천연가스) 버스는 주행 시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지만 1㎞당 이산화탄소 968.55g, 질소산화물 0.797g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규노선 370번(강동공영차고지∼충정로역 대원여객)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22일에 나머지 3대가 추가 투입된다.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강동역, 군자역, 신설동역, 종로를 경유하며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