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청춘’. 왕년에 많이 들어보던 말이다. 맨발로 황톳 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겨 청춘으로 돌리려는 곳이 있다. 대전 대덕구에 있는 계족산 황톳길이다. 계족산은 해발 429m로 닭계(鷄), 발족(足) 닭발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을 방문한 4월 16일, 산 입구에 도착한 시각이 오전 10시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차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니 계족산 입구 황톳길 등산로가 눈앞에 펼쳐졌다. 등산로 한쪽에 발바닥 모양의 계족산 황톳길 설명 안내판이 있다. 임도(林道) 한쪽에 넓이 1.5m, 총길이 14.5㎞로 조성된 계족산 황톳길은 에코 힐링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넘게 찾는 곳으로, 해마다 ‘계족산 맨발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일행 5명 중 3명은 황톳길을 걷겠다고 신발과 양발을 가지런히 비닐봉지에 담아 등산 가방에 넣고, 나머지 2명은 등산화를 신고 걷기로 했다. 전날 비가 내려 등산하는 데 괜찮은 날씨였지만, 맨발로 황톳길을 걷기에는 약간 차가운 날씨였다. 맨발로 처음 황토를 밟는 순간 발바닥이 차갑게 느껴져 오싹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황토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이 발바닥을 행복하게 해주고 자동
봄의 절정을 알리는 가늠자, 벚꽃이 평년 보다 약1~3일 앞당겨 피어 벚꽃 축제 시기와 다소 엇박자가 나는 가운데 대전 동구에서는 예정대로 4월 7일~9일까지 대청호반 벚꽃한터에서 다섯 번째 벚꽃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너와 나, 가치 더하기 생태 한 스푼' 주제로 열리는 대청호 벚꽃축제 첫날 7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리며 레이저 쇼 등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벚꽃 콘서트 '대청소 벚꽃 트로트 뮤직 페스티벌'로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8일에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대청호를 배경으로 달리는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대청호 벚꽃축제 전국 가요제가 펼쳐져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팀이 승부를 가린다. 벚꽃 콘서트 2부에선 봄 감성과 어울리는 재즈 선율이 울려퍼진다. 벚꽃 축제의 마지막날인 9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이 막을 올리고,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제2회 K&POP 댄스 경연대회에서 멋진 대결을 펼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제5회 대청호 벚꽃 축제의 폐막식과 함께 벚꽃 콘서트 3부 '대청호 벚꽃 MZ 뮤
대전 동구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된 다함께돌봄센터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동구U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영상에 출연해 홍보에 힘도 보탰다고 15일 동구청이 알렸다. 영상에는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하는 요리, 코딩과 같읕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다함께돌봄센터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동구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즐겁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은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으로 나뉜다. 학습은 물론 문화·예술·스포츠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간식도 주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엔 10~19시, 방학 기간에는 9~18시까지다. 방과 후 초등학생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하지 않도록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다함께돌봄센터와 함께 만들겠다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진심 동행으로 함께 소통하며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동구 만드는 데 행정력
대전 동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 189곳, 교육지원청 74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알리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처음 진행한 공모전이다. 대전 동구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상상바카스전 및 연계 프로그램’ 으로 좋은 정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상바카스전 및 연계프로그램은 근거리에서 문화 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해 문화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해 공이 크다고 평가 받았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동구의 우수한 평생학습 사례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전 동구 드림스타트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溫)-드림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카카오 담요, 핸드워머, 크리스마스 과자 상자, 원터치 보온 텀블러 등 방한 용품과 책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는 동구 지역 드림스타트 60개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동구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동의 인권 존중과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에 도움 줄 수 있는 도서를 전달해 올바른 정서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겨울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 동구는 11월 12일 대동과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준비부터 행사까지 오로지 마을 주민 손으로 치러졌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운 △ 악기를 통한 작은음악회 △ 라탄·나무도마 등 공예품 전시 △ 주민이 촬영하고 주민이 만든 ZOOM-IN 영상회 △ 수제잼 등 먹거리 장터로 꾸며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내용이 복합적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의 염원과 그간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장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는 게 동구청의 설명이다. 박민범 대전 동구 부구청장은 "마을 주민 직접 주도로 개최한 축제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며, 구에서는 축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가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행복동행 365 업무협약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맞춤형 SOS 돌봄 강화를 위해서다.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행복동행 365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민관 협력 돌봄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를 미리 막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동구와 협력 기관인 SK텔레콤(주)과 (재)행복커넥트,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금성노인복지센터, 선우노인복지센터가 업무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 관내 280가구가 돌봄대상자로 선정되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생활케어, 두뇌톡톡, 정서케어 증진, 생활감지 등으로,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음악과 날씨, 뉴스, 운세 등 생활 정보는 물론 감성대화가 가능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체온·호흡·심박·재실·활동 생활감지 서비스가 있다. 위급상황 시엔 관제센터 감지로 119에 연계하는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노인 인구가 20.4%로 초고령 사회인 동구는 1인 가구도 급증하고 있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대덕구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 개정 운동본부는 이번 조례 개정 운동의 취지에 대해 “아직도 에어컨이 없는 경비실이 상당수 있지만, 경비노동자들은 고용불안 때문에 이 문제를 포함한 근무환경 개선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가 대덕구 지역 아파트 단지 50여개 중 32개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5개 단지의 경우에는 경비실에 에어컨이 단 한 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덕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노동자와 관련해 현재 시행하는 조례에는 경비노동자를 위한 ‘기본시설’로 근무공간 및 휴게실, 그리고 편의시설로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 설치 규정은 없다. 이에 운동본부는 조례에 명기된 기본시설에 ‘냉난방기’를 추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만들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무려 2826명이 서명해 발의요건(대덕구민의 70분의 1인 2178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경비원’이라는 명칭을 ‘경비노동자’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구청장은 물론 입주자가 공동주택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한 여건
대전시가 맞춤형 1대1 컨설팅과 경영교육,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자영업 닥터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1대1 컨설팅은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전 경영진단하고 점포 실정에 맞게 경영기술과 마케팅, 법률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결과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포는 총사업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과정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업체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안에서 소상공인 성장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dc.djbea.or.kr)이나 자영업 닥터제 운영본부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이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영업 닥터제 운영본부(042-488-4809)로 문의할 수 있다. 대전시 유철 소상공인과장
대전 동구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하도록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복지 분야 공공데이터 구축과 개방 사업으로, 복지시설 등 현황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12월 중 행정안전부 운영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동구 홈페이지에서 위치 기반의 복지정보 시각화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선정 과제를 추진하면서 데이터 가공과 같은 업무 수행을 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은학 대전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계기로 새정부의 국정 과제 기조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사업을 내실 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