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경계 단계일 때 이미 대인 소독기 등을 설치하여 선제적 대응을 한 곳이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한 이 때, 모범적 대안을 주는 고윤환 시장을 함께 만나보자. Q_ 공무원 출신이면서 단체장을 하고 계신 고윤환 시장님을 뵈러 문경시에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게 됐네요. 시장님 안녕하세요? 고윤환 문경시장_ 예, 반갑습니다. Q_ 시장님께서는 정책 전문가로서, 행안부에 계실 때도 남다른 정책을 많이 펼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윤환표 정책에 대해 소개 한번 해주세요. 고윤환_ 백두대간 청정 도시, 문경시의 행정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 하는 행정’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행정을 철두철미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성공하려면 현재 상태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고치기 전에 진단부터 내리는 것처럼 말이죠. 행정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현실 진단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에 따라 맞춤형으로 행정을 집행합니다. Q_ 그중 문경에만 있는 좋은 정책을 하나 소개해주시겠습니까? 고윤환_ 시청에 들어오실 때 대인 소독 하셨죠? 대인 소독기는 매
코로나 사태 터지자마자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가 계약하고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해 전국의 부러움을 산 오규석 기장군수.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에 몸을 던졌다. 그 힘은 바로 군민에 대한 사랑이고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한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지금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드십니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 세대에 무상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히 대응한 지자체가 있어 찾아왔습니다. 바로 기장군입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오규석 기장군수_ 예, 안녕하세요. 이영애_ 기장군에 매우 오랜만에 왔는데, 현재 서 있는 자리가 주민민원쉼터 앞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오규석_ 일과 후 제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 상담하거나 민원을 처리하는 곳입니다. 이영애_ 그렇게 하신 지 좀 되셨죠? 오규석_ 2010년도 첫 취임 이래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감염병방역단을 가리키며) 예전에는 이런 곳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긴 어디인가요? 오규석_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방역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껴 2017년 4월에 신설한 감염병방역단입니다. 전국 최초의 방역 전담 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미스터 스마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메카, 1조 원 넘는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 등 숨 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정 자연 속 군민 화합을 토대로 미래를 다져나가는 괴산군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맑음이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tvU 시청자 여러분.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절임배추로 유명한 거 잘 아시죠? 괴산을 이끄는 이차영 괴산군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인사해주시죠. 이차영 괴산군수_ 안녕하세요. 괴산군수 이차영입니다. 이영애_ 투자 유치를 1조 2,600억 원이나 하셨다고요? 참 대단하십니다. 이차영_ 현재 여러 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젊은 인력이 유입되도록 기업을 유치, 제조업을 육성해야겠다고 판단해 투자 유치에 열심히 뛰었죠. 이영애_ 군수님이 고 정주영 회장입니까? (모두 웃음) 어떻게 유치를 잘 하셨어요? 이차영_ 괴산이 산업 입지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최근 교통망이 좋아지고 점차 기업인들이 괴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을 진행, 작년에 완료했습니다. 첨단산업단지도 조성 중인데, 반도체 기업이 들어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2026년 세계섬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며 동서 화합을 다지고 남해안관광벨트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여수시는 세계 속의 여수, 여수 속의 세계를 목표로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도전과 뚝심의 아이콘 권오봉 시장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권오봉 여수시장_ 365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는 여수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노래 <여수 밤바다>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분들, 특히 젊은 층이 여수 밤바다를 많이 찾고 있어요. 또 여수 하면 음식이죠. 돌산 갓김치를 비롯해 서대와 게장 등 각종 생선과 해산물 요리가 다양합니다. 그 덕분에 5년 연속 해마다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영애_ 35년간 행정을 경험한 정책통이자 경제통으로 알고 있는데, 시장님이 되고 나서 여수시가 바뀐 점 3개만 콕 집어서 말씀해주신다면요? 권오봉_ 관광객들이 즐겨 찾던 ‘낭만포차’를 이전해 주민들이 겪던 교통 혼잡과 쓰레기, 소음의 불편을 덜어드렸습니다. 또 젊은 층이 여수에서 아이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보육 환경도 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구미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미래 100년, 구미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민 모두 골고루 참여해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구미를 오는데 KTX로 1시간 반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저는 3시간 정도는 걸릴 줄 알았거든요. 장세용 경상북도 구미시장_많은 사람이 그렇게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가까운 만큼 자주 와야겠네요. 이제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30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지방자치 4행시로 축하 인사말을 부탁드립니다. 지~ 장세용_ 지방자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영애_방~ 장세용_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영애_자~ 장세용_ 자주 구미에 오셔서 이영애_ 치~ 장세용_ 치열하게 살아가는 구미시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껴보시고, 더 큰 구미로의 도약을 응원해주십시오. 이영애_ 역시 멋진 4행시입니다. 30년이 된 지방자치, 이제는 변화해야겠지요? 장세용_ 네, 그렇습니다. 저는 학교도 지방에서 다니고, 직장도 지방에서 다녀 지방에서만 계속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지방에서의 삶이
동탄 신도시로 잘 알려진 화성시는 최근 국제테마파크 유치 성공으로 장차 고용 창출 및 경제유발효과 등 미래가 촉망받는 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보리쌈밥으로 백종원 씨와 쌍벽을 이루며 경영자로서 자질을 검증받은 서철모 화성시장은 ‘소통’과 ‘신뢰’를 중요한 삶의 철학과 가치로 여기며 83만 화성을 꿈과 미래 도시로 가꿔나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 _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화성’이란 문구가 보이시죠? 남다르다는 서철모 시장님을 만나러 화성시에 왔습니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서철모 화성시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다들 83만 화성시를 부러워합니다.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철모_ 반갑습니다. 민선 7기 들어와 행사에 참석을 많이 못해 섭섭해 하는 시민들이 있으신데요, 그대신 간담회를 더 자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시민 곁으로 더 자주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간담회를 말씀하시니 생각나는데요, SNS를 통해 지역회의를 생중계하시더라고요. 공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서철모_ 오늘도 2시간가량 회의를 하고 왔어요. 올해 들어서만 194번째 간
특산품으로서 대통령 상까지 수상한 곡성 멜론에는 특유의 향이 난다고 했다. 곡성 ‘멜론’과 ‘백세미’, ‘토란’을 들고 신나게 자랑하는 유근기 곡성군수에게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곡성’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이영애 발행인_ 곡성을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곡성은 행복한가요? 유근기 전라남도 곡성군수_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방금 전에도 ‘이동군수실’을 하고 왔는데 군민들의 표정이 정말 밝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보면 94% 이상의 군민이 ‘곡성 군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군민들은 굵직한 실적이 아니라 작은 부분까지 군수가 세심하게 살펴주는 것을 좋아하세요. 목욕을 하실 수 있게 지원해드리거나 침을 놔드리고 농기계나 전기를 고쳐드립니다. 그렇게 아낀 돈으로 시장도 보고 병원도 가고 약도 사시죠. 엄청 행복해하세요. 이런 것들은 예산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합니다. 이영애_ 곡성의 관광지를 홍보해주신다면요. 유근기_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기차마을’이 우리 곡성 관광의 중심입니다.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물론 동물농장, 도깨비체험관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있어 해마다 방문
스마트도시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 도시재생으로 주민이 화합하는 모범 보일 것 Q__ 어느덧 2019년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완수된 정책 자랑 좀 해주십시오. 김수영_ 양천구는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스마트시티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실험해보고 실증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의 큰 흐름을 따라 열악한 주택 지역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특히 양천구 목3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으로 512억 원의 큰 예산을 배정받았습니다. 앞으로 2~3년 동안 주민들과 커뮤니티를 잘 형성해 지역이 거듭나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Q__ 청장님, 뒤에 청와대가 보이는데요, 청와대를 보면서 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가요? 김수영_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큰 희망과 바람, 기대를 안고 탄생한 정부이니만큼 이제 많은 정책이 가시화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잘 되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서광이 밝아오는포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맛의 도시 선포 등 낭만 도시 목포를 브랜드화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것.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민의 큰 머슴으로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새로운 목포를 열어나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여러분, 안녕하세요. 목포시장님 방에 왔습니다. 매우 많은 분이 목포역에서 내려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를 시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사람들이 목포를 많이 찾는 이유가 있나요? 김종식 전라남도 목포시장_목포가 관광의 도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분이 ‘목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며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얼마 전 개통된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려면 평일 낮에도 3시간가량 소요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김종식_평일은 기본 1~2시간, 주말은 2~3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국내 최장 거리인 3.23㎞로, 왕복하는 데 평균 40분 소요되고요. 또 가장 멋있는 케이블카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이영애_해상케이블카를 타면 목포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겠네요. 김종식_목포 시가지는 물론이고 낭만 항구와 유달산, 다도해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
위험시설물 24시간 감지서비스, 홀몸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토이, 스마트 보안등, 주차장 정보가 한 번에 뜨는 네비게이션앱. 미래 도시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시설물이지만 구로구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관내 공공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IoT) 자가통신망 등 기반 시설을 다 갖춘 덕이다. 행정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스마트 도시를 선도 중인 구로구의 내일이 기대된다. 이영애 발행인_ 과거 구로 공단으로 불리던 구로구가 바뀌는 모습을 보며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이성 구청장님이 있는데요, 여러분을 모시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도시로 혁신 중인 구로구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청장님부터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_ 안녕하세요, 구로구청장 이성입니다. 구로구는 구로공단으로 불리며 우리 경제를 이끌던 도시였죠. 현재는 그 자리가 우리나라 최대의 IT 산업단지로 우뚝 섰고 무려 1만 개에 육박하는 IT기업이 있어요. 그 점을 이용해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를 구정 방향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유명환 구로구 스마트 도시정책자문위원_ 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