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번째인 강릉문화재야행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린다. 강릉문화재야행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데 올해는 완전한 일상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를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이번 야행은 야사(夜史):역사를 만나다, 야설(夜說):전통과 현대의 공연을 만나다, 야화(夜話):전시와 체험을 만나다, 야시(夜市):밤의 문화시장을 만나다, 야로(夜路):거리의 공연을 만나다, 야경(夜景):밤의 경치를 바라보다, 야식(夜食):밤의 먹거리를 맛보다, 야숙(夜宿):밤의 힐링을 만나다라는 총 8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야행은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평가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야행모델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역사문화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한 디지털 강릉문화재야행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강릉문화재야행'은 월광에 물든 강릉의 신화를 깨우는 의식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상상력, 다채로운 꿈을 펼치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현대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도지사 김진태)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유정)와 함께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관광객과 망상해수욕장상인회 소속 상점을 연결하는 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하계 휴가기간 한 달간(7. 28. ~ 8. 28.) 망상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먹거리를 배송비 무료로 제공하며, 드론 출발지(망상해수욕장 상가) 및 도착지(망상오토캠핑리조트 및 기곡해수욕 인근 데크)에 직경 5m의 펜스를 설치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배송 물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만일의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한옥리조트 이용객, 기곡해수욕장 방문객 등드론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드론 배송존’에 방문하여 망상해수욕장 상가의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자율비행으로 이동한 드론에서 배송된 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그간 휴가철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은 식사 및 간식을 위해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500m ~ 2km가 되는 거리를 이동하여 인근 상가를 이용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 사업기간은 망상해수욕장, 기곡해수욕장
평창군이 소규모 단위 개별관광 트렌드에 맞춰 평창군을 방문하는 자유여행자에게 여행장려금을 지원하는『평창여행자카드』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지자체가 추진하는 여행경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자층 대상으로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복지행정 차원이나 모객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사례는 있었지만, 자유여행을 하는 개별관광객을 직접 대상으로 한 여행경비 지원 서비스는 평창군이 전국 최초다. 『평창여행자카드』는 평창군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나 누구나 신청자격이 있고, 평창군을 통해 검증된 외래관광객 선착순 2천명에게 여행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1만원 금액이 사전에 충전된『평창여행자카드』를 무료발급 받게 된다. 한편,『평창여행자카드』는 평창지역 외 다른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지역 제한이 설정된 무기명 선불카드로 특히, 카드사용을 위한 등록이나 신고 등 별도의 절차 없이 관광객이 카드를 수령한 즉시 여행 시작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 관광지 또는 음식점 방문을 증빙 확인한 사후에 지원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관광 편의성를 높였다. 또한, 군은 『평창여행자카드』사용처를 호텔이나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시설이나 기업형 대규모 할인마트, 사행성
삼척시 장호어촌계는 지난 7월 2일 근덕면 장호리 장호어촌체험장에서 약 200여명의 관광객 등을 초청해 야간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야간 체험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잘 운영되도록 안전기원제 및 폭죽행사, 야간 투명카누 무료 체험 등의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동호 장호어촌계장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인근의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시설인 투명카누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낮에만 즐길 수 있었으나, 올해 7월부터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개장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와 장호어촌계는 2022년 3월부터 6월까지 상호 협력을 통해 '투명카누 야간체험'을 준비했고, 삼척시는 체험 시설물(정자각, 구름다리 등)과 입구아치 및 안내간판 보수, 구름다리 야간 조명 공사를 지원하였다. 장호어촌계는 투명카누 구입 및 체험장 정비와 야간 조명 장치 등을 자부담으로 준비해 해양 경찰에 장호어촌체험마을 야간 운영을 신청해 지난 6월 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삼척시는 장호어촌체험마을의 "야간 투명카누 체험"의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횡성 대표 축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 박명서, 이하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오라, 둔내로! 즐기나 토마토랑!' 슬로건 내걸고 개·폐막식, 축하 공연, 전시 프로그램, 토마토 풀장 및 물총놀이 등 각종 이벤트, 토마토도 판매된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에 앞서 7월 8일까지 토마토 농·특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 기타 부스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명서 축제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 절정기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평창에서 무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평창군은 하계 피서객을 위한 평창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를 7월 29일 동시에 개막한다고 알렸다. 올해 8회째 개최되는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어게인 섬머!(Again Summer)'를 주제로 8월 7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과 꿈의대화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축제가 중단된지 3년만에 열린다. 평창더위사냥축제 주행사장에서는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더위사냥 풀장&에어바운스, 더위 슬라이딩 볼링, 광천신선 물대포, 맨손 송어잡기, 셰프 콘서트, 광천선굴탐방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행사는 7월 30일 대표 물난장 행사인 '땀띠사냥 개막대전'을 시작으로 '물양동이 OX퀴즈', '냉천수 족욕' 등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봬는 '오대천물놀이축제'도 8월 15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오대천물놀이축제는 '여름N진부'를 주제로 50여 미터 대형물썰매와 수륙양용 아르고, 수상 카약, 생태물놀이장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대표 우수 축제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움을 매출 극대화로 돌파할 ‘소상공인 매출 촐진 시책 본격 기지개’를 선언했다. 지역 상권 뿌리 살린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 삼악산 케이블카 등 추천을 찾은 외지 관광객을 도심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문을 연 ‘춘천명동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을 비롯해 태백 중앙로 상점가와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추천 번개시장, 양구 중앙시장 등 주말야시장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문화 행사와 페이백 행사를 연계한 시군 전통시장 왁자지껄 마케팅도 6월 강릉 중앙시장과 횡성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강원 도내 15개 전통시장을 돌며 매달 추진된다. 또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6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맛집 월드컵’을 열어 강원도의 맛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원도 디지털스튜디오와 18개 시‧군 대표하는 전통시장 맛집에서 예선을 통과한 32강이 토너먼트 형태로 뜨거운 대결이 펼쳐질 것이다. 강원도 하면 ‘감자’가 대표 특산물인 만큼 ‘굴러라 감자원정대’ 특판전을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도 공략한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8~9월에 펼쳐지는 강원도 대표 쇼
강릉시가 전통 어법 '창경바리 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인들이 오랫동안 형성, 전승해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 보전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을 보전·계승하고 어촌 방문객 증대와 지역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수부에서 공모해 지정한다. 이번에 강릉시의 창경바리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되면 강원도에서는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이 된다. 창경바리 어업은 뗏목 또는 작은 어선을 타고 '창경'이라는 어구로 물속을 들여다보며 미역 등을 채취하는 전통 어법이다. 맨손 어업에 비해 많은 양의 미역을 채취할 수 있어 어업인들의 삶의 지혜와 노력이 엿보이는 어업 유산이다. 현재까지 강릉시 강동면 정동1리, 정동진, 심곡 어촌계 지선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2023년부터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포함 10억 원이 지원되며 지속적인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해 후대에 전승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부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5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온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드리며 감사한다"고 운을 뗐다. 최 지사는 이어 "이번에 통과한 법을 기초로 관광 산업과 청정 산업을 발전시키는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되며 남북간 평화를 정착하는 통일의 훈련장이자 더 나아가 자치분권이 확대돼 대한민국 전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법 통과로 강원도는 628년 간 사용한 지명을 내려놓고 내년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로 탈바꿈 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의 핵심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각종 특례를 주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계정을 따로 두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강원도 내 18개 시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행안부 장관에게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특례 부여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강원특별자치도를 공약했고 6.1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평창군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펼쳐질 다양한 거리공연 '팔로우P' 12팀의 라인업이 확정, 공개됐다고 밝혔다.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 '팔로우P'는 국악과 재즈, 대중음악, 어쿠스틱, 클래식, 마임 등 여러 장르의 팀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즐길 수 있다. 24일 오후2시에는 정통 클래식팀 '베니앤프렌즈'와 '해금그루브', '오호'가 공연을 선보인다. 베니앤프렌즈는 클래식을 새롭고 재미 있게 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와 해금 연주가 어우러진 해금그루브는 국악 재즈를 선보여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장르 간 경계를 뛰어넘어 영화 같은 음악을 만드는 오호와의 만남도 기대해볼 만하다. 25일에는 '샹송제이'와 '경난', 'A.S.H 밴드', '윤새'가 공연한다. 샹송제이는 전성기의 프랑스 클래식 샹송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경난은 친숙한 곡을 해금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재즈 밴드 A.S.H는 재즈 그루브를 통해 영화와 같은 무대를 펼친다. 맑은 음색과 감각적 사운드로 일렉트로 팝을 공연할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윤새가 6월의 청량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