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앨범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졸업 앨범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졸업의 의미를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25학년도 초·중·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 졸업 예정자 가운데 졸업 앨범을 직접 구매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또는 다자녀가정(자녀 2명 이상)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최대 8만 원 이내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과천시청 누리집(gccity.go.kr)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방문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대상자 중 다른 지역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재학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는 신청 내역을 검토한 뒤, 11월 말부터 차례대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학생들이 졸업을 의미 있게 추억하는 데 도움이
경기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시행한 후 1년 만에 참여 공동체와 돌봄 아동 수가 모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가 없이 이웃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한다. 첫해인 2024년 9월 23개 마을공동체 주민 57명에게 처음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에는 29개 시군 150개 공동체 주민 520명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돌봄을 받은 아동 수도 같은 기간 524명에서 3,403명으로 늘어났다. 시행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지만, 홍보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으로 참여가 빠르게 늘어, 당초 목표했던 100개 공동체, 주민 500명 기회소득 지급을 훌쩍 넘어섰다. 운영 모니터링 결과, 참여 주민들은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자부심과 참여 동기가 커졌다”, “공동체가 알려지면서 동참하는 주민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 공동체 약 100곳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가 기회소득에 ‘만족’했으며, 98%가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토지소유자 등에게 지난 10월 13일 보상협의 요청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10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협의 보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은 총 2,027천㎡(약 61만 평) 규모로, 1,174필지, 약 980명의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소유자가 협의대상자이다. 협의대상자는 안내문에 따라 필요서류를 지참해 보상사무실에 방문하여 협의를 진행하면 된다. 보상사무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 충주제천사업단(충주시 금곡서2길 12, 범강빌딩 3층)’에 마련돼 있으며, 협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기타 보상 관련 문의는 LH 충북지역본부 충주제천사업단(☏043)857-7631~7633)으로 하면 된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충북의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으로 2023년 10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이번 보상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약 8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보상 및 문화재 조사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심으로 서충주 신도시와 연계한 충북형
1. 강진품애 청년 주거비 지원 대상 :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 관내로 전입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한 19세~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 내용 : 전세 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임차료 1가구당 월 10만 원 이내 1년간 지원 2. 전남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대상 : 도내 거주 19세~45세 무주택인 근로자 또는 사업자 내용 : 생애 1회에 한하여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간 지원 3. 창업 청년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 : 2023.1.1. 이후 관내 창업하여 3개월 이상 월세 임대료를 납부하는 19~45세 관내 청년 내용 : 1인당 월 30만 원 임대료 지원(최대 1년 간 360만 원) ※중복지원 안됨(최대 12개월) 4.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 대상 : (조)부모의 농·수·축산 등 가업을 승계받은지 경력이 20년 이내인 19~45세 관내 청년 - 사업비 : 1인당 2,000만 원 이내 지원(자부담 10% 필수) 내용 : 사업분야 시설물(하우스 등) 설치 개보수, 첨단시설로 개선 등 5. 창업 청년 지원사업 대상 : 2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 - 사업비 : 1인당 2,000만 원
가을의 문턱, 제천은 두 번 환하게 빛났다. 9월 초, 도심 전역을 울린 영화와 음악의 선율이 관객의 마음을 적셨고, 이어 9월 20일부터는 한방과 천연물의 향기가 엑스포장을 가득 메우며 세계 각국의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문화와 산업, 예술과 학술,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이 두 개의 무대는 제천을 다시금 주목하게 만들었다. “국제도시 제천”이라는 새로운 비상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영화와 음악이 빚어낸 축제의 향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비행장의 밤하늘에 울려 퍼진 다이나믹듀오의 첫 비트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며 호응했고, 10CM와 엔플라잉, 비투비가 이어서 무대를 장악했다. 매진 행렬이 이어진 무대에서 제천은 그 어느 도시보다 뜨거운 음악의 도시였다.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는 36개국 134편의 영화와 14개 팀의 공연으로 6만7천여 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공간’이었다. 문을 닫은 메가박스를 ‘짐프(JIMFF)시네마’로 탈바꿈시켜 도심 속 영화제를 실현했고, 원거리 문제로
경기도가 10월부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단가를 기존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한다. 도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자녀(0~5세)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물가와 보육료 상승 등으로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지원단가를 월 5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지원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록 외국인 영유아(0~5세)로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에서 90일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는 해당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면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현숙 보육정책과장은 “보육료 지원 확대를 통해 외국인 영유아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강원도 내 최초로 ‘우리 아이 첫돌 기념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군민이 아이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성장 순간을 소중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리 아이 첫돌 기념사진 지원사업은 관내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은 평창군 출산 축하금을 받은 후 계속 거주 중인 만 1세 영아를 둔 가구이며, 평창군 내 사진관에서 촬영한 돌사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성문 기획재정국장은 “한 가정의 첫돌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순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부모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문의 : 가족복지과 여성가족팀 033-330-2310
제주시는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9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금연환경 조성과 비만 예방을 위한 ‘연기 제로 비만 제로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tep by Step 건강한 한걸음! 금연의 첫걸음!’을 주제로 1부 걷기 행사와 2부 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걷기 행사는 시민복지타운 광장을 출발해 제주문학관과 연북로를 지나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4.3km 코스로, 사전 신청을 통해 6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부스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향토장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보건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금)까지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로구가 2025년 10월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9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버스를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하며 교통약자를 넘어 전 세대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보장하는 혁신적인 시도다. 구는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골고루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통복지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 등 4개 연령대다. 기존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에서 한 걸음 나아가 19세~39세 청년층을 대상에 포함하고 이동권 보장을 제도화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지원금은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해 준다. 분기별 한도는 어르신·청년 6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2만 원이고 연간 최대 지원액은 각각 24만 원, 16만 원, 8만 원이다. 종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과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도 지원한다. 단, 국가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유사 교통비 사업(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기존 버스비 제도와의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교통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방식을 기존 ‘여수사랑상품권(지류형)’에서 ‘선불카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어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어업·임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 또는 어업,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가구당 연 6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여수사랑상품권 대신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여수시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선불카드로 변경되면서 농자재 구입 등 영농 관련 소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 정부 클린카드 사용 기준에 따라 단란주점, 인터넷 쇼핑몰, 카지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는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수당이 조기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급방식 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고 잔액 확인과 재발급도 가능해 농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