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릉문화재야행이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린다.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를 슬로건으로 역사문화시설을 개방하고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8가지 테마와 함께하는 강릉문화재야행은 야사(夜史):역사를 만나다 / 야설(夜說):전통과 현대의 공연을 만나다 / 야화(夜話):전시와 체험을 만나다 / 야시(夜市):밤의 문화시장을 만나다 / 야로(夜路):거리의 공연을 만나다 / 야경(夜景):밤의 경치를 바라보다 / 야식(夜食):밤의 먹거리를 맛보다 / 야숙(夜宿):밤의 힐링을 만나다으로 구성된다. 강릉문화재야행을 시작한 취지문을 작성한 이홍섭 시인은 "살아있는 문화재를 통해 월광에 물근 신화를 깨운다"면서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화를 선도해 온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은 시대적 흐름과 소명에 발맞추어 2016년부터 매년 '문화재 야행 사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관심과 평가에 힘입어 2017년, 2019년, 2021년 문화재 활용 최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문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강원도는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부행사장인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 산림 전반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산림 분야 엑스포로서, 산림 관련 다양한 자원과 자료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 강원도에서 산림엑스포 개최하는 이유 우리나라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국내 전체 산림면적의 22%가 강원도 산림이며, 강원도 전체 면적의 81%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22개 명산과 명품숲 50선 중 15곳,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10곳이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어 국내 최다 명산과 명품숲, 명품숲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강원도 하면 연상되는 것 중 하나, 그리고 지역의 주요한 자원이 산림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일제강점기 당시 산림수탈과 한국전쟁을 연이어 거치면서 훼손된 산림을 복원
철원군 고석정 꽃밭이 내일인 5월 20일 무료 개장한다. 이번 개장은 5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24만㎡ (축구장 34개 규모)의 고석정 꽃밭에는 지난해 관광객 42만 명 넘게 다녀갔다. 올해는 봄 시즌 맞이해 작년 대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철원군은 밝혔다.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을 선보인 고석정 꽃밭에는 꽃 외에도 즐길거리, 휴게공간,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스 확장 공사하며 먹거리 부스가 늘었고, 철원 특산품인 쌀과 사과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들어선다. 또 사회관계망 인기 명소로 떠오른 고석정 꽃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 쪽에 화관 대여소가 설치 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장은 더 넓어졌다. 이곳에서 주말과 공휴일, 하루 2개 팀이 공연할 수 있다. 꽃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지역 주민은 무료다. 입장료 6,000원 가운데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화요일은 쉰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처음부터 꽃밭이 아니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평창군 봉평 전통시장이 '봉평 주말장'을 개장한다. 주말 봉평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형 장터로 변신한 봉평 전통시장에 평창군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봉평 주말장 활성화 위해 △ 특화 상품개발 △ 관광 문화 상품 개발 △ 봉평 메밀 음식 축제 △ 온라인 마케팅 △ 상인 교육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 9월까지 토요일마다 문을 여는 봉평 주말장은 상인 주도의 지역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고객 수 유입 증대를 도모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장터, 고객이 참여하고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주말장을 기치로 내걸고 운영된다. 지역 판매자 참여와 고객 문화 체험, 제철 농산물 먹거리 체험과 같은 볼거리·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참여형 장터로 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단이 주말장이 열리는 동안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 중이다. 평창군 김남섭 경제과장은 봉평 주말장이 활성화 되어 전통시장이 관광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주민들에게는 더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봄이면 순백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포 호수는 겨우내 잠들었던 물빛과 하늘빛을 파랗게 바꿔놓는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5.21㎞ 경포호를 빙 둘러싼 벚꽃 나무들과 노란 수선화, 개나리꽃이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한다. 매년 4월 경포호 일원에서 열리는 강릉의 대표 봄 축제, 강릉벚꽃축제가 4년의 침묵을 깨고 2023년 돌아왔다. 4월 4일부터 9일까지 경포대와 경포호를 중심으로 열리는 2023 경포 벚꽃 축제는 바다와 호수를 품은 경포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을 안겨줄 것이다. 벚꽃이 둘러싼 호수를 돌며 황홀경에 빠져보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해보자. 지역 예술 단체와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 테마를 그린 일러스트, 청년작가들이 만든 벚꽃엽서, 벚꽃 그림으로 구성된 시화를 감상할 수 있다. 손 글씨로 동시를 꾹꾹 눌러쓰고 벚꽃엽서도 예쁘게 그려보자. 쿵덕쿵덕 떡메치기와 제기차기, 캘리그래피와 자수 놓기, 다도, 약선차 시음, 허브 아로마 테라피 같은 건강 콘텐츠도 즐겨보자. 주말인 4월 8일과 9일 이틀간 경포 습지광장에서 열리는 ‘벚꽃 운동회’도 참가해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보자. 경포사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쪽방, 고시원, 컨테이너, 반지하 등 비정상 거처에서 거주하는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정상 거처로의 이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계약자 또는 민간임대로 이주가 확정된 자다. 신청은 오는 연말까지 상시로 할 수 있으며, 이주 완료 후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첨부해 전입일 기준 3개월 내 전입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 대해 시는 이주비(이사비·생필품) 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액이지만 꼭 필요한 지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보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별마로 천문대', 다양한 현대미술작품과 박물관 그리고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 '젊은달와이파크', 옛 정취가 가득한 멋들어진 '섶다리' 등 영월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겨울관광지다. 영월군은 이런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단체관광 유치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도 제공하는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센티브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서류제출 및 검토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간편하고 신속하게 운영된다. 영월 단체관광 인센티브(tourjb.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지원기준 확인 등 가능하다.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의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 또는 학교, 철도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다. 사업기간은 공고일(2023년 1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이번 지원기준은 기존의 단체관광, 현장체험학습, 철도관광에 트레킹 관광이 추가되었으며 지원 조건 완화, 지원 금액 확대로 영월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인정 기준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관내 소재 호텔업, 콘도미니엄업, 한옥체험업 ▲공중위생관리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도 내 시·군 단체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지난 1월 3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원주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답례품으로는 원주시 특산물인 치악산한우 육포세트를 선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6일 열린 민선8기 1차년도 제3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 촉진 도모를 위해 춘천시가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릴레이 기부’ 안건이 가결된 결과다. 이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는 온라인 기부처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시군 직제순으로 기부한 후 답례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부금액은 각 10만원이며,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강원도를 제외한 18개 시군이 1월 31일 동시에 기부에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시군 단체장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선택한 답례품을 통해 지역특산품도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 해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해 일출 구경이 어려웠지만 2023년 동해안 일출 명소에는 해맞이 관광객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강릉의 대표적 해변인 경포에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을 비롯해 기타 해맞이 명소 5만 명 등 모두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강릉 해변을 찾아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방파제에 범선이 설치된 정동진해변, 소원 성취의 진또베기 강문해변, 커피거리로 잘 알려진 안목해변 등 강릉 일출 명소를 방문하면 에너지 가득한 해돋이와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죽헌 오죽헌(보물 제165호)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며 한국의 민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죽헌 몽룡실은 신사임당이 율곡을 잉태했을 때 동해에서 용이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아이 갖기를 기도하는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는다. 배우 이영애도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이 같은 기원의 마음으로 오죽헌을 방문, 오죽헌 주변 배롱나무와 율곡송을 향해 아기를 갖게 해달라 기도하고 건강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고 한다
14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석사동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 회원과 자원순환과 단속반과 직원이 석사동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을 찾았다. 거리 곳곳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버린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날 밤 9시부터 1시간가량 춘천시 석사동 일대 약 1.2㎞를 돌며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5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춘천시는 이처럼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춘천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는 해마다 골칫덩이였다.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과태료는 2018년 178건, 2019년 49건, 2020년 1,239건, 2021년 1,168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1,588건 적발해 과태료 1억 765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 단속 기간 동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원룸촌, 읍면동 별로 릴레이식 단속을 진행하고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포상은 폐기물의 부적정 배출 및 처리 행위 신고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