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등이 10월 10일 국회 국토위원회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의사진행발언에서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6일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 때부터 국토위원들이 강상면 종점 대안의 근거인 B/C분석 세부 데이터를 요구했었고 장관도 흔쾌히 응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국토부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아무런 검증을 하지 못했고,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일방적으로 B/C 결과를 발표한 국토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최인호 의원은 "용역사가 제출하고 국토부가 발표한 B/C 분석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집중된 강상면 방향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갑자기 결정한 잘못된 그동안의 용역 과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왜곡과 조작이 포함된 엉터리 조사"라며 일갈했다. 최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사업 목적인 국도 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 체증은 도외시한채 사업 목적과 동떨어진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연결성에만 집중하고 있고, 터널 공사 비용을 비교하면서 강상면 종점이 유리하도록 수치를 자의적으로 조작했다"라며 "원안인 양평읍 종점과 강상면 종점이 차로 불과 3분
신동근 국회의원은 인천 서구을 지역에서만 35년을 봉사해 온 재선 정치인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지난 6월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보건 분야 전문가로서 활약이 왕성하다.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지역 구석구석을 훤히 알고 있고, 이를 국회에서 풀어낼 수 있는 신동근 국회의원은 누구보다 인천 서구을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실천적 정신은 인천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공약을 가장 많이 완료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국민이 느끼는 행복 지수가 낮아 다 함께 행복한 포용 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신동근 국회의원 약력 / 신동근 치과의원 원장 / 제11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 제20·21대 국회의원 이영애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의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신동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_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재선 국회의원이고요.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
- 장보고 동상- (황상석 관장은 완도버스터미널에서 기자를 만나자마자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 후 장보고 동상으로 안내를 했다. 이동하는 짧은 차 안에서도 황상석 관장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장보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장보고에 대해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기자 출신 답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모습속에서 황 관장의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방문지는 장보고 동상이었다.) 사라 태풍 덕분에 청해진이 발견되다 양태석_ 안녕하세요? 관장님. 이렇게 제가 완도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완도에서 장보고를 기리고 알리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황상석_ 네, 우선 완도는 장보고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역사책에서 익히 알고 있던 청해진이 있는 곳이지요. 보통 해양 진출의 영웅은 장보고, 해양을 방어하는 영웅은 이순신이라고 합니다. 완도는 장보고와 이순신 이 두 인물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특히 장보고의 청해진이 발견된 계기는 1959년 엄청나게 센 태풍인 사라때문인데요. 그 태풍 으로 인해 바닷속에 묻혀 있던 큰 원목열 나무가 촘촘히 박힌 게 300m나 발견됐어요. 이게 언제 생긴 것인지 탄소 측정을 해보니까 9세기로 나오는 거예요. 그 기간을 따져보
잘 나가는 대기업 사원에서 도의원이 된 이유는? 지방정부_ 의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짧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욱희 충청북도의회 의원_ 네, 안녕하세요? 충청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욱희 의원입니다. 지방정부_ 하이닉스에서 근무하시다가 의원이 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셨는지요? 이욱희_ 저는 20대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저는 좀 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제 지역구는 특정 정당이 무조건 강세를 보이는 영·호남과 마찬가지로 보수 정당이 1석을 가져오기도 힘든 지역입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민주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도의원 출마 때 SK하이닉스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당선 확률이 높은 민주당으로 가라고 많은 분들이 권유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정치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기득권에 들어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진정으로 주민들과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었거든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도 회복을 목적으로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해 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수원을 지역구로 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9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회부했다. 개정안에는 과밀억제 권역 내 기업이 신축 및 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제12조의 세율에 중과 기준세율 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던 기존의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하더라도, 전체가 아닌 확장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그동안 과믹억제권역 안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조세 부담이 완화돼 신규 투자 및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수원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수원시를 포함 수도권 14개 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두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에 견줘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시청 오는 길에 ‘황리단길’을 지났는데, 활기가 넘쳐 보였습니다. 신라의 옛 수도 경주시의 정체성이랄까요. 경주시가 어떤 곳인지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주낙영 경주시장_ 황리단길을 들르셨군요. 황리단길은 20·30세대가 열광하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어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일평균 3만 명이 넘습니다. ‘경주’ 하면 역사·문화·관광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서울보다 2.2배 넓은 면적에,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가 1,300개에 이를 정도로 제조업 기반도 탄탄합니다. 또한 원전 6기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소재해 있어요. 불국사, 석굴암, 남산, 대릉원, 황룡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100리가 넘는 해안선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이처럼 경주는 역사 도시의 정체성 위에 첨단 산업, 빼어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해서 미래로 뻗어나가는 비전을 토대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영애_ 경주에 모든 게 다 있네요.(웃음) 경주의
이영애 발행인_ ‘충남도청 소재지’ 인구 약 10만의 홍성군에 왔습니다. 군수님,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이용록 홍성군수_ 반갑습니다.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2023년 도내 시·군 평가에서 군 1위를 비롯해 19개 부문에서 홍성 군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91억 원 등 99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87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군민들은 제가 ‘기대한 만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도전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경제·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려 합니다. 이영애_ 홍성군이 내륙, 해양, 산림 등 3가지 중심축으로 관광 정책을 대전환하고 있는데, 정확히 무엇인가요? 이용록_ ‘찾아오고 싶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1,000년 넘은 홍주읍성(사적 제231호) 복원·정비를 추진 중입니다. 홍주목사가 평택부터 서천에 이르는 지역을 관할하던 근무지인 ‘홍주읍성’은 홍주 의병들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총 205억 원(자체 예산 162억 원, 국비 43억)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 추경예산에서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국민들이 민주당을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잘 하라고 하는데요.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_ 네, 반갑습니다. 민주당이 대안정당,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아직 국민의 기대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이영애_ 지난 2월 있었던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때 위원장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시지요. (영상 시청 후) 지금 위원장님은 어떤 마음이신지요? 홍익표_ 우선 그 당시 제가 굉장히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방송 연기자 200명이 직접 투표를 해서 제가 선정된 것이었는데, 감사드리죠. 정치인들이 지나치게 당리당략과 싸움에만 몰두하는 것에 대해 잘하라는 질책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이영애_ 이번에는 올해의 입법상을 받아보십시오. 그동안 발의한 법안 중 국민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법안은 무엇인가요? 홍익표_ 하나는 국민휴일법입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휴일이 없었어요.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에 의해 주 1회 휴식을 보장받고, 공무원은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OECD 국가가 휴일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만큼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원장님, 안녕하세요?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_ 안녕하세요? 발행인님. 이영애_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부지사님으로 계실 때 뵀었는데, 원장님이 오셔서 앞으로 연구원이 더욱 탄탄해질 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유튜브 쇼츠 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영상을 본 후) 영상을 보신 소감 한 마디 해주시지요. 강성조_ 보통 인터뷰를 하면 마이크를 통해서 하는데 이렇게 제가 찍힌 영상을 보며 인터뷰를 한다는 게 깜짝 놀랐고요. ‘역시 지방정부는 다르다, 정말 앞서가는구나’라는 생각을 새삼스래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이영애_ 저희가 지방세연구원을 잘 알고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사실 재정이 참 중요한데요. 지방세연구원 소개를 좀 해주시죠. 강성조_ 지방세연구원은 좀 의미있는 연구기관입니다. 왜냐하면 243개 전체 지자체가 출연해서 만든 기관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전국 지자체가 다 주인이고,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 입장에서는 지자체를 어떻게 도와줄지가 제일 큰 문제인데요. 지방의 여러 현안 중 요청하는 연구 사업을 하고, 지방공무원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과 쟁송 업무 지원으로 지방세나
이영애 발행인_ 어머니의 품 같은 고장 장흥군을 찾아왔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군수님이 나오는 영상을 QR코드를 찍어 확인해보고 소감도 나눠주세요. 김 성 장흥군수_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제가 나오는 영상을 보며 인터뷰해보기는 처음인데, 새롭고 독특하네요(웃음). 이영애_ 군수님 복장이 좀 색다르네요. 어떤 콘셉트인가요? 김 성_ 장흥을 대표하는 축제에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있어요. 지금 입은 옷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유니폼으로, 저를 포함해 장흥군 전 직원이 맞춰 입었습니다. 이영애_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어떤 행사인가요? 김 성_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7일간 장흥에서 열립니다. 통합의학이란 한의학, 현대의학, 치료 효과가 검증된 대체의학을 융복합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서비스입니다. 명의와 명사의 건강 강좌는 물론 야외 족욕 체험,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으니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 오셔서 건강 체크해보시고, 장흥군 자연에서 치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영애_ 모르면 몰라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알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