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수소자동차 118대 민간 보급과 함께 수소버스를 도입한 전주시는 1호 민간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수소 공급 인프라 확대로 그린뉴딜을 선도한다. 친환경자동차 민간 보급에 탄력, 1대당 3,650만 원 지원 수소 경제 선도도시 전주시에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그린뉴딜 정책이 탄력받고 있다. 전주시는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운영에 들어서는 등 친환경 수소교통체계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그린경제로 나아가는 정책의 하나다.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는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 올 상반기에 수소차 총 140대를 민간에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118대를 추가로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총 358대를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해 2022년까지 900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인이나법인은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650만 원을 지원받아 3,350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미 7월 말부터 수소 시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송천동 공판장과 양묘장을 오가는 103번 노선에 투입된 수소 시내버스를 시작으
공주, 부여, 익산으로 이어지는 백제 문화. 그 중 '무왕' 전설이 담긴 익산왕궁리유적에선 해마다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별빛이 총총한 한여름 밤, 천 년 전 백제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익산 문화재야행. 백제왕궁을 비롯해 1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 야간 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서 2019년 문화재청 지정 '우수야행'에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의 8개 주제로 세계유산과 백제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익산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에는 △ 천년기원 담은 탑돌이(왕궁리 오층석탑 돌며 소원 빎) △ 백제왕궁 달빛 기원(소원등 날리기 행사) △ 야심한 밤별여행(백제 정원 앞 밤 하늘 별자리 관측) △ 별궁달궁 모래동화(백제이야기의 샌드아트 공연) △ 헤리티지 홀로그램(홀로그램 체험박스 통해 문화재 체험)등이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
강임준 군산시장이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만들어 전국에 홈런을 날렸다. 배달의 명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텄기 때문이다. 배달의 명수 운영하는 유통혁신계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는 군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상황에 직면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안전화를 위해 상권지원, 상권활성화 재단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통혁신계는 유통 분야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올해 3월 13일 출시한 군산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추진하고 있다. ‘배달의 명수’ 어떻게 개발됐나?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 때 9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군산상고는 지금까지도 ‘역전의 명수’라고 불린다. 군산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날려 군산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길 바라며 역전의 명수에서 이름을 빌려와 배달의 명수라는 음식배달앱을 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가 군산만의 공공종합쇼핑몰 도입이었다. 이 중 지역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음식배달앱이었고, 음식배달
1995년 민선 1기가 시작한 이후 남원에서 추진해온 사업을 분석하고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기록으로 남겨 신입 공무원들의 교재로 활용하게 만든 남원시 예산 지킴이 온새미로 동아리를 소개한다. ‘온새미로’는 남원의 실·과·소, 읍·면·동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동아리다. 자체세원 발굴과 세출절감 아이템 발굴,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행정 업무 개선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지식공유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범 사례다. 특히 ‘온새미로’ 회원들은 지난 23년간 남원시 예산 규모, 주요 사업 및 성과, 잘된 사업, 예산 낭비 사업 등을 살펴보기 위해 재정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해 남원시의 미래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설계하는 데 토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에 ‘온새미로’ 회원들은 남원시의 예산을 민선 1기부터 민선 6기까지 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자료와 주요 활동을 검토했다. 여기서 도출된 결론과 시사점으로 향후 남원시가 효과적으로 재정을 운영하도록 회원들끼리 자체적으로 SWOT 분석도 추진했다. 또한 재정전문가, 퇴직공무원, 시민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왜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 선의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처음의 목적과는 달
자취를 감춘 빛. 도시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러나 무주군 산골 숲속에선 칠흑처럼 깜깜한 밤하늘 위로 몽환적인 초록빛이 별처럼 총총히 박혀 있다. 바로 반딧불이다. 가을의 문턱에서 손짓하는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무주반딧불축제가 8월31일부터 시작해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월8일 막을 내렸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무주반딧불축제는 생명의 전령 반딧불이와 청정 생태의 보고 무주군의 친숙함과 순수함, 열정을 보여주며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그 위상과 품격을달리했다는 평가다. 반디의 꿈, 산골 생태 도시, 무주 이야기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개막일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 대표 정관계 인사 및1,000여 명의 관광객과 함계 본지 이영애 편집인이 함께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무주 사람들이 풀어내는 무주의 이야기로,각 읍·면의 특색을 담아 준비한 개막식 빛의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갈채 속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한 참관객은 “비록 아마추어 공연이지만, 그래서 더 정겹고재미
완주군은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군 핵심정책으로 삼아 사회적경제 확장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과 소셜굿즈팀 소셜굿즈팀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완주군 정책과 예산을 통합하고, 중간지원조직과 원활한 협력 및 사회적경제조직(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 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9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공동체활력과를 사회적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셜굿즈 전담팀을 신설했다. 주민 삶의 질 전반을 지원하는 소셜굿즈 2025 플랜 완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마을회사, 로컬푸드 등 다양한 농촌활력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 먹거리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는 농산품을 넘어 돌봄, 보육, 에너지, 문화, 예술 등 주민 삶의 질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완주 소셜굿즈 2025 플랜’을 추진. 소셜굿즈는 완주군 사회적경제를 통칭하는 브랜드로 소셜(Social)과 시스템·유무형의 상품을 의미하는 굿즈(Goods)의 합성어다. 다시 말해, 지역과 주민의 요구에
전라북도의 청소년재활승마서비스는 승마를 통해 심리·정서와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새로운꿈을 심어주고 있다. 3년 연속 평균 만족도 96.44% 청소년재활승마서비스 전라북도는 지체 및 뇌 병변 장애아동, ADHD(주의력 결핍과다행동 장애)나 인터넷 과몰입, 학교 부적응, 척추측만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승마를 통해 신체 및 정서 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식 명칭은 ‘청소년재활승마서비스’로, 월 3회 말을 타며 재활과 교감 활동, 정서 치유를 통한 심리 상담, 월 1회 집단 상담을 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수요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직접 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여 제공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하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1,14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재활승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96.44%로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비용이 월 20만 원으로 적지 않음에도 재이용 의사가 93.12%로 나타날 만큼, 재활승마서비스 만족도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순창군은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배려해 민원인 1회 방문처리 원칙을 기치로 민원 행정을 펼치며 군수가 매일 민원실에서 주민과 직접만나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 일사천리 민원 해결 순창군은 민원 처리 시 불필요한 이유로 민원인이 재방문하거나 전화, 구술 절차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민원인 1회 방문처리를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초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1,987건의 전화나 구술 등기타민원을 접수·해결하며 발 빠른 민원처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접수 민원 유형으로는 전화 민원 1,048건, 방문 민원 804건,현장 민원이 135건으로 집계돼 전화 민원 처리가 중요해지고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접수 후 처리된 민원으로는 확인 및 단순질의 9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의사항 594건,고충민원 458건, 제도개선 건의 7건으로 확인됐다. 민원의 주요 사례로는 일상과 직결된 민원이 대부분으로, 가로등과 빈집 철거, 교통시설 분야 및 각종 공사의 소음, 악취와 관련된고충 민원도 많아 즉각적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민원업무 절차 개선에도 고심하고 있다. 순창군은 점점 높아지는 행정수요와 민원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기타민
[김선경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과 부서원들]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소통담당관은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해 국내외 사용자들과만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SNS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문 블로그는 물론 중문 웨이보도 운영 전주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개설한 이래 2012년 블로그, 2014년 페이스북, 2015년 유튜브, 2016년 인스타그램,2017년 영문 블로그 및 중문 웨이보 계정을 공식 오픈하며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전주시의 다양한 정책, 문화, 관광, 일상 이야기들이 SNS를 통해 시민 및 전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블로그,페이스북으로 담장 없는 시청을 만나고 있다. 2019년 3월 기준, 페이스북 팬 수는 7만 2,700명, 블로그 구독자는 9,600명에 이르는 등 폭넓은 소통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두번 연이어 수상했고 2016년과 2018년에 열린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각각 공공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수상했다. 이처럼
자손 대대로 지키고 가꿔나가야 하는 소중한 유산 태권도를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전 세계가 찾아오는 무주군이 태권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취재 김자현 기자 태권도의 성지, 70만 평 규모 태권도원 전북 무주군 설천면 70만 평(2,314㎡) 부지에 태권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태권도원을 한 번쯤 방문했다면 그 규모에 한 번 놀라고 산골 속 웅장한 위력에 또 한 번 놀란다. 해발 1,010m에 달하는 백운산 중턱부터 계곡을 따라 길게 이어진 모습이 흡사 거꾸로 서 있는 용의 모습이다. 2009년에 착공해 2013년까지 5년간 국고 2,153억 원을 비롯해 지방비 146억 원, 기부금 176억 원 모두 2,475억 원을 들여 2014년 4월24일에 개관한 태권도원은 반딧불이로 대표되는 무주군을 ‘태권도의 성지’라는 타이틀까지 안겨준 주인공이다. 태권도원의 ‘도전의 장’이라 불리는 체험지구, ‘도약의 장’이라 불리는 수련지구, ‘도달의 장’인 상징지구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체험지구는 국립태권도박물관, 태권도전용경기장,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태권도 전문 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