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민원업무 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모의 훈련을 계획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민원실 비상 대비 대응반에 대한 각각의 임무 현황과 긴급 상황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 체계를 확인해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새마을회(회장 이귀남)와 신안군 새마을회(회장 오인석)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지도 선별진료소 근무자와 지도읍 직원들에게 격려금 150만 원 전달했다. 격려금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와 지도읍, 119지도 안전센터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달됐다. 전라남도 새마을회 이귀남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말희야 과장은 "신안군 보건소와 지도읍이 협력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조기 검사로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보건소와 지도읍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또한 신안군 새마을회 김영자 여성회장은 "신안군의 발 빠른 대처로 지도읍에 추가 확진자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지도읍(읍장 황성주)에서는 초기 확진자 발생을 확인하고 군과 협의해 15일부터 지도교회(침례교)를 폐쇄하고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운영 중단 권고, 전통시장, 젓갈타운, 수산물유통센터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 조치하고 특히 주민이 접촉하는 공영버스를 운행을 중단해 코로나19 전파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장기간 방역 활동으로 모두 지쳐가고 있는 상
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에 많은 문인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최대 상금의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 제13회를 맞는 올해 목포문학상의 장편소설 분야 상금은 1억 원이다. 시(시조), 희곡, 평론 등에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책정돼 총상금은 1억 3,000만 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30일까지며 최종당선작은 9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자유이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우대해 심사한다. 특히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목포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및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예향에 걸맞게 유명 문학인들을 다수 배출한 목포가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목포문학상에 많은 작가가 참신하고 좋은 작품을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전입, 출산, 주거,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전입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입 장려금 확대와 전입 대학생에 대한 장려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무안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전입 지원정책을 알기 쉽게 분야별로 정리해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담당 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했다. 군은 안내서를 군청과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군민들에게 배포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시 군 장병 전입, 대학생 주소이전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민간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청정자연, 깨끗한 농수산물과 청정 먹거리, 대한민국 최고 청렴도 달성에 빛나는 청정 행정.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청정일번지'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2020년 해남을 빛낸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 시책에 대해 지난 16∼24일부터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10대 시책은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 원 발행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 ▲코로나19 선제적·효과적 대응 ▲군민 소통과 공동체 강화 ▲역대 최대 공모사업·국도비 확보 ▲해남미소 100억 원 달성 ▲비대면 해남미남축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역대 최대 수상 실적 ▲살기 좋은 '편리미엄' 환경 조성 등이다. 해남군은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목포분원이 준공을 하고 내년부터 서남해권 선원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이하 '목포분원')은 연면적 3,575.17㎡, 지상 3층 규모로 총 132억의 국비가 투입돼 목포시 죽교동 695-3(북항배후단지내)에 12월 준공됐다. 목포분원은 내년 1월 중 개원식을 하고 선박 승선에 필요한 법정 교육, 해양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총 1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8,000여 명 교육생들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그간 목포항은 전국 여객선의 57%가 이용하는 대표 서남해권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선원 교육훈련 기관의 부재로 지역 거주 선원들은 불편이 겪어왔다. 이번 교육기관 조성을 통해 선원들의 민원이 대거 해소됨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분원이 완공됨에 따라 목포지역 선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부산 이동시간, 부대 경비 등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 목포분원이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목포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
곡성군(군수 유근기) 석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석곡면 이장단은 12월 16일 '석곡에서ONDO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깜짝 산타 이벤트를 가졌다. 석곡에서ONDO시락은 석곡농협 백세미 31㎏과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김치' 40㎏을 기부받아 구성했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특히 이번에는 12월을 맞이해 석곡면 복지인적자원망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마을 이장, 석곡면사무소 담당 마을 공무원 등이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했고, 도시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한편 '석곡에서ONDO시락' 사업은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주민주도 마을 복지사업으로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안부 살피기와 기부식품 및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보따리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9개월간 석곡농협에서 쌀 71㎏과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에서 김치 160㎏을 지속해서 기부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168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어르신이 잠깐의 만남에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휴강 10개월 만인 오는 17일,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문이 다시 힘차게 열린다. 제1121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강연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포문을 연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송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산과학과 석사, 컴퓨터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 부사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교 겸임교수,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오피니언 마이닝 워킹그룹(Opinion Mining Working Group)을 개설해 데이터 관련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저서에는 '상상하지 말라',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 등이 있다. 송 부사장은 '비대면 사회, 나, 너,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대면 사회의 확산 속 달라질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하며 살아갈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 시범 강연으로 진행된다. 현장 강연은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하고, 온라인 강연은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편의 의자 1만 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겨울철에도 여성 농업인들은 수확물 선별작업에 여념이 없다. 반복되는 농작업은 손목, 팔,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진행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이 보급한 편의 의자를 농작업 시 사용하면 신체적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자세 교정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 시 바른 자세를 갖추게 되면 근육, 혈관, 신경 등에 무리가 가지 않아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편의 의자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해 사용한다. 1,000원을 내고 장기간 임대할 수 있으며 내구 연한(1년)이 초과하면 폐기된다. 이 밖에도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는 동력제초기, 관리기 등 여성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를 뜻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1년에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여성 친화형 임대 농기계 구매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면서
목포 브랜드콜 택시 '목포 낭만콜'이 신속한 배차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시는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시정목표의 일환으로 법인과 개인택시 콜센터 다수 운영에 따른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힘을 모아 '목포 낭만콜'을 추진했다. 추진 사업비는 총 1억 2,500만 원으로 목포시가 1억 원을 지원해 앱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9개 법인과 개인택시에서 2,500만 원을 자부담해 브랜드콜 홍보 이미지 제작 및 택시 외부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실거리 배차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배차를 제공한다. 실제 사용해본 이용객들은 기다림이 줄어들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다. 여타 모바일 앱과 다르게 전화콜(1688-8255)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택시 종사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불어 목포시는 위 사업과 함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하는 '택시 방범등 목포 브랜드로 통일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