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방금 함평군과 지방자치연구소(주) 간 공직자 교육 관련 협약식(MOU)을 개최했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익 함평군수_ 이번 협약이 함평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방자치연구소와 협력해 군민 중심주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 이수를 통해 함평 공직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영애_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을 섭외했으니, 80시간의 교육이 함평군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자들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함평군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려 하는데요. 군수님, QR코드를 찍어 영상을 보시고, 감상을 말씀해 주세요. 이상익_ 지난 9월 5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발표하는 영상을 준비해 주셨네요. 다시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함평을 서남부 대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발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확보해 반드시 실현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_ ‘군민이 잘사는 함평, 기업 하기 좋은 함평, 혁신적인 체감 행정 실현’을 목표로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변화하고 있는 구미시를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제작한 영상을 확인해 보시고,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김장호 구미시장_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장면이군요. 이렇게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입니다. 이영애_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시장님께서 구미시를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상징하는 도시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구미시가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선점하고 있는데,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김장호_ 구미시가 처한 상황이 어려웠기에 더 열심히 뛰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0여 구미시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를 중앙부처 등에서 알아봐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해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제 출장 기록을 살펴보니 40여 회나 되더라고요. 용산으로, 여의도로, 세종시와 상급 기관인 경상북도로…. 전국을 다니며 구미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건의하고, 이해도 구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구미시 공직자들 역시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이영애_ “발로 뛰는 지자체장은 못 이긴다.”는 말을 자주 듣는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가 지난 10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 받았다. 남태현 씨가 이날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이유는 마약 중독 치료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지난해 필로폰을 투약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올해 8월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의 주거형 마약중독 재활시설 '다르크'에서 지내고 있는 남 씨는 집단상담에 참여해 다른 약물 중독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중독 문제를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우 의원이 "국가 및 민간 지원은 어떻게 받고 있느냐?"고 묻자 남 씨는 "약물 중독자들은 24시간 관리가 필요하고, 통제하며 치료 받아야 하지만, 재활센터는 센터장 자비로 운영되고 있어 부담이 크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강기윤 의원은 "청소년의 마약 접근을 막을 방안이 무엇이냐"고 묻자 남 씨는 "텔레그램만 제재돼도 마약 범죄가 줄어들 거 같다. 재활센터 측에서 말을 들어보면 약국에서 1회용 주사기를 무척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정신과 약품도 쉽게 처방된다.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등이 10월 10일 국회 국토위원회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의사진행발언에서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6일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 때부터 국토위원들이 강상면 종점 대안의 근거인 B/C분석 세부 데이터를 요구했었고 장관도 흔쾌히 응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국토부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아무런 검증을 하지 못했고,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일방적으로 B/C 결과를 발표한 국토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최인호 의원은 "용역사가 제출하고 국토부가 발표한 B/C 분석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집중된 강상면 방향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갑자기 결정한 잘못된 그동안의 용역 과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왜곡과 조작이 포함된 엉터리 조사"라며 일갈했다. 최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사업 목적인 국도 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 체증은 도외시한채 사업 목적과 동떨어진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연결성에만 집중하고 있고, 터널 공사 비용을 비교하면서 강상면 종점이 유리하도록 수치를 자의적으로 조작했다"라며 "원안인 양평읍 종점과 강상면 종점이 차로 불과 3분
신동근 국회의원은 인천 서구을 지역에서만 35년을 봉사해 온 재선 정치인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지난 6월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보건 분야 전문가로서 활약이 왕성하다.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지역 구석구석을 훤히 알고 있고, 이를 국회에서 풀어낼 수 있는 신동근 국회의원은 누구보다 인천 서구을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실천적 정신은 인천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공약을 가장 많이 완료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국민이 느끼는 행복 지수가 낮아 다 함께 행복한 포용 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신동근 국회의원 약력 / 신동근 치과의원 원장 / 제11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 제20·21대 국회의원 이영애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의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신동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_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재선 국회의원이고요.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
- 장보고 동상- (황상석 관장은 완도버스터미널에서 기자를 만나자마자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 후 장보고 동상으로 안내를 했다. 이동하는 짧은 차 안에서도 황상석 관장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장보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장보고에 대해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기자 출신 답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모습속에서 황 관장의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방문지는 장보고 동상이었다.) 사라 태풍 덕분에 청해진이 발견되다 양태석_ 안녕하세요? 관장님. 이렇게 제가 완도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완도에서 장보고를 기리고 알리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황상석_ 네, 우선 완도는 장보고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역사책에서 익히 알고 있던 청해진이 있는 곳이지요. 보통 해양 진출의 영웅은 장보고, 해양을 방어하는 영웅은 이순신이라고 합니다. 완도는 장보고와 이순신 이 두 인물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특히 장보고의 청해진이 발견된 계기는 1959년 엄청나게 센 태풍인 사라때문인데요. 그 태풍 으로 인해 바닷속에 묻혀 있던 큰 원목열 나무가 촘촘히 박힌 게 300m나 발견됐어요. 이게 언제 생긴 것인지 탄소 측정을 해보니까 9세기로 나오는 거예요. 그 기간을 따져보
잘 나가는 대기업 사원에서 도의원이 된 이유는? 지방정부_ 의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짧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욱희 충청북도의회 의원_ 네, 안녕하세요? 충청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욱희 의원입니다. 지방정부_ 하이닉스에서 근무하시다가 의원이 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셨는지요? 이욱희_ 저는 20대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저는 좀 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제 지역구는 특정 정당이 무조건 강세를 보이는 영·호남과 마찬가지로 보수 정당이 1석을 가져오기도 힘든 지역입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민주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도의원 출마 때 SK하이닉스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당선 확률이 높은 민주당으로 가라고 많은 분들이 권유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정치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기득권에 들어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진정으로 주민들과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었거든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도 회복을 목적으로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해 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수원을 지역구로 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9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회부했다. 개정안에는 과밀억제 권역 내 기업이 신축 및 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제12조의 세율에 중과 기준세율 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던 기존의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하더라도, 전체가 아닌 확장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그동안 과믹억제권역 안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조세 부담이 완화돼 신규 투자 및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수원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수원시를 포함 수도권 14개 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두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에 견줘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시청 오는 길에 ‘황리단길’을 지났는데, 활기가 넘쳐 보였습니다. 신라의 옛 수도 경주시의 정체성이랄까요. 경주시가 어떤 곳인지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주낙영 경주시장_ 황리단길을 들르셨군요. 황리단길은 20·30세대가 열광하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어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일평균 3만 명이 넘습니다. ‘경주’ 하면 역사·문화·관광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서울보다 2.2배 넓은 면적에,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가 1,300개에 이를 정도로 제조업 기반도 탄탄합니다. 또한 원전 6기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소재해 있어요. 불국사, 석굴암, 남산, 대릉원, 황룡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100리가 넘는 해안선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이처럼 경주는 역사 도시의 정체성 위에 첨단 산업, 빼어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해서 미래로 뻗어나가는 비전을 토대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영애_ 경주에 모든 게 다 있네요.(웃음) 경주의
이영애 발행인_ ‘충남도청 소재지’ 인구 약 10만의 홍성군에 왔습니다. 군수님,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이용록 홍성군수_ 반갑습니다.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2023년 도내 시·군 평가에서 군 1위를 비롯해 19개 부문에서 홍성 군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91억 원 등 99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87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군민들은 제가 ‘기대한 만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도전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경제·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려 합니다. 이영애_ 홍성군이 내륙, 해양, 산림 등 3가지 중심축으로 관광 정책을 대전환하고 있는데, 정확히 무엇인가요? 이용록_ ‘찾아오고 싶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1,000년 넘은 홍주읍성(사적 제231호) 복원·정비를 추진 중입니다. 홍주목사가 평택부터 서천에 이르는 지역을 관할하던 근무지인 ‘홍주읍성’은 홍주 의병들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총 205억 원(자체 예산 162억 원, 국비 43억)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 추경예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