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안)이 지난 17일 무주군에 세탁 세제와 샴푸, 린스 등 생필품 1,047박스(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의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서울 소재)으로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사회복지 후원 기관이다, 지난해에도 무주군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인 사격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전문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일본 대학부 국가대표 사격팀이 전지훈련(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을 위해 서산시 종합사격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7일 서산시 종합사격장을 찾아 훈련을 위해 방문한 일본 대학부 국가대표 사격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산시 종합사격장은 실내에 10m 공기총 30개 사대, 25m 권총 20개 격벽식 사대, 50m 소총 12개 격벽식 사대 등 총 62개 사대를 갖췄다. 또한, 최신식 전자 표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많은 선수가 꾸준히 훈련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일본 대학부 국가대표 사격팀을 비롯해 총 7개 팀, 81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 시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 약 1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수단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최신식으로 갖춰진 종합사격장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4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7개 등 총 108개의 메달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30일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더 큰 행복, 더 큰 포천시민의 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시민의 날 주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천시민의 날'로, 공모 분야는 포천시민의 날 프로그램 기획 및 행사 기획 분야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소통24(https://sotong.go.kr) 공모전 공고를 통한 온라인 응모 또는 포천시 자치행정과(포천시 중앙로 87) 우편, 방문, 전자우편(leewy210@korea.kr)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포천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가능하다. 시는 창의성, 경제성,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하고, 금상(200만 원), 은상(130∼150만 원), 동상(80∼100만 원), 장려상(30∼50만 원) 등을 선정 및 시상한다. 선정작은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중 발표되며, 포천시민의 날 시민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2일 용호별빛공원에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등 관람객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뱀의 기운을 담은 화려하고 웅장한 초대형 LED달집을 점등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7시 점등한 LED달집은 2023년부터 3회째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전통문화를 지키는 남구형 친환경 달맞이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섣달그믐 저녁 도깨비를 집안에 불러들여 맞이하는 새해의 제액초복과 풍요를 비는 부산지역 풍속인 "도깨비 모시기"에 착안해 정월대보름 전통 달집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달집에 도깨비불을 형상화했으며, 6단 적층 구조의 원뿔형 달집 상단에 입체감이 돋보이는 보름달을 올려 지난해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LED달집을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으로, "구민과 함께한 50년,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를 기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염원하고 남구의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5일까지 '부평구청 개청 30주년 기념 옛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과거의 부평을 담은 사진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며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부평에 추억을 가진 누구나 과거 부평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부평의 모습과 함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타 매체에서 발췌했거나 타인 소유의 사진은 제출할 수 없다. 응모를 원할 경우 구 누리집(https://www.icbp.go.kr/main/)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청 홍보담당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icbp_admin@korea.kr)을 통해 이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제출된 사진은 향후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심사를 통해 3월 중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참가상(50명) 등 총 58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대상자에게는 부평구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누리집(www.icbp.go.kr) 부평소식에서 확인할
우리나라 미기록 곤충 이름에 ‘단종(端宗)’의 이름이 붙은 ‘단종대왕각다귀’<사진>가 새롭게 탄생했다. 영월곤충박물관 이대암 관장(이학박사·공학박사)은 2025년 2월 11일 자로 출판된 한국곤충학회 학술지 <Entomological Research Bulletin> 제40권(1호) pp. 38-47을 통해 우리나라 미기록 속인 ‘대왕각다귀속’(신칭) 1속과 이에 속한 미기록 종인 ‘단종대왕각다귀’(신칭) 1종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각다귀란 분류학적으로 파리목(Diptera) 각다귀과(Tipulidae)에 속하는 곤충으로서 모기와는 사촌 격이며 생김새도 모기와 비슷하지만, 다리가 유난히 긴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영어 이름도 크레인을 닮은 모습은 나타낸 크레인플라이(Crane fly)로 불린다. 일반인들에게는 종종 왕모기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각다귀는 모기처럼 주둥이에 피를 빠는 침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물 수 없으며 무해하고 오히려 유익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몸길이 4.5cm, 날개 2.5~3cm, 다리 길이 5cm인 이 초대형 각다귀의 정식 학명은 ‘브리츄라 쌍타’(Brithura sancta Alexan
경주 지역 곳곳에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는 양동마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전통 줄다리기, 지신밟기,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풍성하게 개최됐다. 서천둔치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비롯해 만사형통 기원제, 전통무용 및 민요공연, 신년 휘호쓰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대형 달집태우기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함은 물론 저마다 새해 새로운 희망의 소원을 빌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의료취약 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 또는 공휴일에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을 쉽게 해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고, 전문약사의 복약상담으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1월부터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공모와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1월 23일 ▲튼튼약국(정관읍 정관로 615) ▲중앙약국(정관읍 정관4로 38)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365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다만, 효율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튼튼약국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앙약국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로 요일을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군은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약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장군 약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취약시간대 의료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보건서비스를 누릴
김태년(金太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록의 5선이다. 지역구인 성남시 수정구에선 크고 작은 현안을 빈틈없이 처 리해 신망이 높고 여의도에선 뚝심과 친화적인 화술로 협 상의 선수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여야를 넘나들며 상대방과 주고받는 그의 전술은 여야 협 치의 모범으로 남아있다. 그는 최근 당내 경제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아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려 동분서주하고 있 다. 의사당 복도가 쿵쿵 울리게 뛰어다닌다. 트럼프 2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원 외교를 주장하고 있고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책으로 반도체 3법을 발의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 의원의 최근 정국에 대한 입장은 단순하지만 확고했 다. 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법절차가 속히 끝나서 국정 불안정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 역시 협치가 필요 한 대목이다. 을사년(乙巳年)은 태년(太年)의 해가 될 것 인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약력 /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 한국 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회장 / 노무현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성남 공동본부장 / 17, 19, 20, 21, 22대 국회의원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만
트럼프의 재기와 정서적 양극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 폭동 이후에도 지지율을 회복하며 화려하게 재기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양극화의 심화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미국 학자들은 이를 ‘정서적 양극화’로 정의합니다. 과거에는 정책적 선호가 지지의 이유였다면, 이제는 반대 진영에 대한 혐오가 지지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상대편이 싫어서 지지하는 부정적 당파성이 두드러집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공화당의 극우화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는 공화당을 점령하며 기존의 당내 질서를 바꾸었고, 이는 한국에서도 극우화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강경 보수층의 영향력이 커지며 당내 균형이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양극화와 윤석열 정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양극화가 심한 나라로 꼽힙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내란 시도와 계엄 논란에서 극명히 드러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극단적 대응을 시도한 이유는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였으나, 국민적 반발과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정치적 양극화의 산물이며,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의 퇴행을 초래했습니다. 현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