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1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2019 동해안 산불로 인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만기 연장을 촉구했다. 동해안 산불은 5년 전인 2019년 4월 4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해 강풍에 속초시내 방향까지 번진 대형 산불이었고, 같은 날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 마찬가지로 강풍을 타고 동해시 망상동, 묵호동 일부까지 번진 산불도 있었다. 이에 바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었으며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피해면적은 고성과 속초가 1,227ha, 강릉과 동해는 1,260ha, 인제군이 345ha로 총 2,832ha의 소중한 산림이 파괴되었고, 이는 축구장 약 4천여개 규모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인명피해도 발생하여 속초와 고성에서 사망자 각각 1명씩과 강릉에서 부상자 1명, 이재민은 4개 시군에 총 658세대 1,524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1,291억원으로 사유시설 피해액 302억 7천 8백만원, 공공시설 피해액은 988억원이었다. 당시 피해주민 중 대다수가 소상공인이었으며, 이들 중 228명이 총 333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0월 2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6회 미시령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설악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탐방로가 없어 울산바위 서봉 법정 탐방로 신규 개설을 위한 고성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7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고성군 토성면 번영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의 한시적으로 개방된 코스를 따라 말굽폭포까지 오르는 탐방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행사 코스는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관통 도로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폭포민박을 거쳐 말굽폭포까지 왕복 약 5㎞(2시간 30분 소요)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둘씩 물드는 단풍을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총 500여 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탐방 행사 외에도 기념품 제공 및 경품추첨 등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어가는 가을의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고 참가자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은 2024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2024 영월 문화유산 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영월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써 영월문화원과 함께 진행한다. 오는 10월 19일(토)과 20일(일) 이틀간 17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는 문화유산 야행은 지역문화의 기반이 되는 문화유산 공간에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행사로, 영월의 밤을 밝히는 조명과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식전 공연인 길놀이, 전통 탈춤, 서예 설정극(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사당 풍물패와 비보이 댄스 겨루기, 줄타기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으로 영월의 역사와 문화정체성을 알리는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전시(월중도 그래픽 패널, 영월의 옛 사진), 체험(보름달 관측 체험, 역사 퀴즈 골든벨, 민화, 나만의 향 만들기, 발광다이오드(LED) 소원등 달기, 먹거리 공간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야
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 일원(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43)에서 개최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며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MD 협회와 협업으로 10명의 MD가 초청되어 전통시장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고, 전통시장의 수출 및 온라인 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K-전통시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130여 개의 전국 전통시장과 23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상품전시관과 먹거리장터 등을 풍성하게 채울 400여 개의 상품과 100여 종의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한국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K-전통시장 역사관’과 어린이 그림 전시전이 야외에 마련되며, 청년상인존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들은 별도로 ‘강원특별자치도관’에 조성된다. 또한, 속초의 바다를 배경으로 트릭아트,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강릉시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올림픽'을 테마로 하는 올림펫 4종(댕댕런웨이, 댕댕점핑, 댕댕러너즈, 달콤한유혹)을 행사기간 내내 상시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펫케스트라 ▲이현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토크쇼 ▲프리스비 도그쇼 ▲2024 댕댕워킹쇼 ▲기다리개 대회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 터그만들기, 반려동물 비문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12개와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28개팀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올림펫 경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곳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경품존에서 상품뽑기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원주시는 이달 16일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거리(중앙로 91)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창업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지원·육성을 통해 만두축제 창업 성공모델을 발굴하여 원주만두 산업화를 위해 만두창업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그 1호점인 ‘만두뱅크(대표 정낙삼)’가 만두축제가 열리는 중앙동 문화의거리에 개업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하여 만두창업 1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정낙삼 만두뱅크 대표는 “지난해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문화의거리에서 만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탕수만두, 카레만두 등 이색만두를 개발하여 ‘원주’하면‘만두’를 떠올리게끔 맛있는 만두를 판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첫 개최로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고 방문객 2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삼척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목표액 2억 2천만원을 초과 달성하였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삼척시는 15일 기준 2024년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502명으로 기부모금액은 총 2억 2,423만 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루어지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금액의 65%에 해당하였으며, 1백만 원 이상 기부자들이 전체 기부금액의 35%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545명으로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 30대(15%), 6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862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인근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태백시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도,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순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위하여 당첨 기부 순번과 기부금 달성액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경품을 증정 ‘하반기 기부하면 복이와요! 행운이벤트’ 및 연말정산 기간 랜덤으로 선정된 기부자에게 경품을 추가 증정하는 ‘삼(1+1+1)척시 고향사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말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거진11리 해변에서 진행한 ‘제24회 고성통일명태축제 굿럭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고성군은 1980년대 전국명태 어획량의 70% 차지하는 국내 최고의 명태어장을 가진 명태의 주산지로, 고성 명태의 맛과 군어로서의 자부심을 알리고자 1999년 처음으로 고성명태축제를 개최하였다. 매년 거진11리 해변에서 개최되는 고성명태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고 2016년부터 연속으로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기후변화 및 기온상승의 영향으로 더 이상 명태가 나지 않아, 고성군은 올해부터 명태 축제의 변화를 주어, 명태 가공산업을 홍보하고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명태의 다양한 요리와 즐길거리 등을 새롭게 단장하여 명태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를 주제로 명태주제관, 명태 비치바 등 새로운 콘텐츠의 확대와 행사장 조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전국 유일의 명태잡이 소리인 ‘고성 어로요’의 공연으로 시작하여 신승태, 박남정 등의
원주시는 10월 14일(월) 오후 2시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국내 혁신 선도기업 13개 사와 협력하여,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하연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준동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이병찬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학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 국내 혁신기관과 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11월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어지는 두 번째 협약으로, 원주형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여 각 기관이 원주형 AI산업 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AI얼라이언스 협의체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그리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원주형 AI 실현을 위한 완벽한 컨트롤 타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주형 AI얼라이언스 지원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
원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아이 청약통장 지원사업은 원주시와 농협은행 원주시지부가 각각 3만 원과 2만 원을 지원해 관내 출생아에게 총 5만 원의 주택청약저축통장 초입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법정대리인(부 또는 모)이 시청 1층 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개설된 통장은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하여 민·관이 협업해 사업을 추진 중이나, 현재 관내 출생아 수 대비 신청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세대는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