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삼척시는 14일 수소승용차 30대(일반지원 27대, 우선지원 3대)를 대상으로 차량 1대당 3450만 원(국비·지방비 포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차량 출고 및 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디 올뉴 넥쏘'로,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며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서 공영주차장 할인,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척시는 2024년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지난 6월에는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등 청정에너지 기반의 수소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행지에서 전통시장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 시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지역의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10곳을 ‘K-관광 마켓’으로 선정하였다. 각 지역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전통시장들을 살펴보자. 1. 서울풍물시장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 시장은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각종 골동품과 레트로 소품이 즐비해, 사진 찍기 좋은 핫플로 유명하다. 빈티지 감성과 함께, 한 그릇의 따끈한 국밥으로 서울의 속살을 느껴보자. 2. 인천 신포국제시장 달콤한 신포 닭강정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근처 차이나타운과 함께 즐기면 문화 탐방과 미식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색 공간이다. 3. 대구 서문시장 대구의 밤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서문야시장이 바로 이곳! 칼국수, 납작만두, 마약김밥 등 대구를 상징하는 특유의 음식이 가득해 식도락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4. 광주 양동전통시장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환경부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계양산 등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7월 11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서 대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 기관 내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 이후, 기존의 환경부, 서울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구성된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에 인천시, 경기도까지 협력 지자체를 확대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추가하는 등 대응 협력 체계를 한층 보강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러브버그 및 동양하루살이, 대벌레, 깔따구 등 대발생 가능성이 있는 곤충에 대한 지자체별 대응현황과 기관별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대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서울 은평구는 11일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부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의 핵심 민생정책 중 하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그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에 적극 협력했으며, 이번 소비쿠폰 사업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평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동주민센터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오는 21일 예정된 소비쿠폰 지급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알림톡 등을 통해 신청과 사용에 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영상매체에 게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7월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인 ‘완벽한 기차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활성화와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관광수요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7월 17일(목) ▲삼척/동해 ▲울진 노선, 7월 19일(토) ▲부산 ▲울산 노선으로 총 4개 주제(테마) 노선으로 각각 구성됐다. 열차 내에서는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전시’, ‘자체(셀프)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울산 주요일정은 ▲대왕암공원 방문 ▲언양불고기 시식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자수정 동굴나라 ▲대한민국 1세대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견학 및 시음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동해선을 이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