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50+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년층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빛고을 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50+일자리 사업의 주요내용 안내와 참여자 선서,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중장년 50+ 정책’의 하나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층이 지역사회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생애 재설계형 일자리다. 이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를 확대해 일자리 참여인원을 250명에서 280명으로 늘리고, 신규 사업분야를 추가 발굴해 일자리의 다양성을 높였다. 올해 사업에는 총 9개 분야에 9억8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50+문화시설 지원단 ▲운영지원 이음파트너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 재난안전 지원단 ▲뇌블럭&책놀이활동 지원단 ▲사회서비스 안전지킴이 ▲빛고을 출장조리사 ▲찾아가는 원예활동사(신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 및 창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참여 기업을 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 등 5개사로 확대해, 기업별 20명씩 총 100명의 AI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클라우드의 ‘Hyper Clova X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플랫폼 기반 AI서비스 프로젝트 개발 과정’ 등을 포함하여, 각 기업의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2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AI 이론부터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빅테크 기업 인증 자격증 취득 기회, 현장 견학, 취업 멘토링
원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직업계고 대상 기업체 및 박람회 견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원주의료고 등 관내 직업계고 4개교를 대상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 및 지역 특화 산업과 관련된 기업체와 박람회를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성에 맞춰 ▲(미래고등학교)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기업 및 산업 박람회 견학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금융 공공기관 및 지역 강소 기업 견학 ▲(영서고등학교) AI 등 신산업 박람회 및 스마트팜 견학 ▲(원주의료고등학교)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및 의료기기 기업체 견학 등이 진행된다. 6월 11일 미래고등학교 학생들의 ‘2025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박람회 견학으로 시작하며, 이어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서울F&B 등을 방문해 기업 소개 및 채용 절차 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원
30대 이하 청년층 3명 중 한 명은 농업 발전의 미래를 보고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 (U)형이 74.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 이 우위를 점했다. 귀농 유형 가운데 유(U)형 74.3%, 아이(I)형 13.6%, 제이(J)형 12.1%, 귀촌 유형 가운데는 아이 (I)형 48.9%, 유(U)형 36.0%, 제이(J)형 15.0% 차지하고 있다. 제이(J)형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 시 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이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1.9%), 가업승계(20.0%) 순이었으며, 귀촌의 경우 자연환경(19.3%), 정서적 여유(19.0%) 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6년 연속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는 농 56 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이 30.5%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
제천시는 지난해 9월 ‘제천시 청년센터’를 개관하고, 올해 1월 청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지원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본격적인 청년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취업·창업, 결혼, 주거,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청년창업특례 지원사업 등 청년 취업·창업 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며, 제천시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창업 컨설팅 등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금년도에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신혼부부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결혼지원금 사업에 대한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등 공모를 통해 ▲제천 채움하우스 ▲서부동 어울림센터 ▲청전이음빌리지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다양한 공공임대 주거시설을 조성 중에 있으며, 청년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주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서울시는 올해 6월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대상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39세(등본상 출생연도 1984~ 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신청인 가구의 2024년도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로 월 20만원 임차료를 지원(최대 12개월, 생애 1회) 한다. 다만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시는 지난해 서울지역 월세보증금 중위가격(2023년 9월 기준 8177만8천원) 기준으로 월세 보증금 상한액을 당초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보증금 월세 환산율은 5.25%에서 5.5%로 상향했다. 또 일반 재산 (토지 및 건축물 과세표준액, 차량시가표준액, 임차보증금 해당)도 기존 1억에서 1억3천만 원으로 완화했다.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5.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해 '96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월세를 신청할 때에는 임대차계약서, 월세이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