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관내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200여 개 업체에 1,800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금융기관과 1:1매칭 출연을 통해 보증규모를 사상 최대인 720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번 하반기에도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억 원을 출연하며, iM뱅크(10억), NH농협은행(5억), KB국민은행(5억), 하나은행(4억), 신한은행(1억) 등 금융기관의 매칭 출연을 더해 총 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증규모는 12배수인 600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에만 특례보증으로 총 1,32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민선8기 이전이던 3년 전 150억 원 수준과 비교해 9배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높은 출연금을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
여수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총 4세대로,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는 유자격자 심사를 거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되며, 추첨 일정 및 장소는 신청 접수 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 주택은 문수동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 2동으로, 각 동의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가구씩 총 4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불안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0원의 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7호, 2025년 25호를 공급한 데 이어 2028년까지 총 200호 공급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5년 도민 외국어 역량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도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한 결과, 상반기 기준 총 2,575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주도의 외국어 교육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운영하던 사이버 과정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사이버 외국어 어학센터'로 통합된 점이다. 이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 300여 개 강의를 한 곳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운영으로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상반기에만 1,471명이 온라인 강의를 신청했다. 도민들의 요청에 따라 교육 과정도 더욱 다양해졌다. “한 달 과정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3개월 중장기 과정을 신설하고, 관광, 비즈니스 등 특정 분야를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에는 단기 및 중장기 과정 총 32개 강좌가 개설되어, 350여 명이 참여했다. 특정 주제·분야별 교육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운영되며, 학습자 편의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모두 제공한다. 대면 강의는 제주평
용인특례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민원여권과 031-6193-2307
익산시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 3만 원, 청소년은 최대 월 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타 지역 버스를 이용하거나, 다인승 결제, 하차시 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8월 19~26일 '행복더하기' 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8월분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융자 규모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해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