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12월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소규모 생활 수리와 낙상 방지 물품 설치를 지원하는 「종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 손볼 사람이 없어 방치된 집안의 결함을 구에서 직접 정비하고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지원 범위는 조명 교체와 경첩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부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와 바닥 미끄럼방지 처리까지 폭넓다. 어두운 조명은 밤중 넘어짐으로, 헐거워진 문고리는 냉난방 손실과 방범 취약으로, 망가진 방충망은 감염병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의자를 밟고 올라서거나 공구를 다루는 일 자체가 위험한 연령대에서는 이런 결함이 누적되면 주거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구는 소액·소규모 수리 특화 창구인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사업명에 '그냥'을 넣은 것도 언제든 편안히 연락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턱과 물기 있는 타일처럼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는 위험 요소를 미리 걷어내 사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다. 일반 수리는 가구당 20만 원, 낙상 예방이 필요한 1인 가구는 40만 원 한도에서 비
김포시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복지도약’에 나선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민선 9기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축으로 의료·출산·보육·돌봄·결혼·노후를 잇는 생애주기형 복지체계를 마련한다. 전시성 사업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에 집중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밤중에도 안심하는 소아의료체계 김포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연계한 소아의료체계도 구축한다. 오후 11시까지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이후에는 소아 전담인력을 배치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진료를 이어 맡는 방식이다. 12세 남녀와 13~17세 여성,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9가 백신 무료접종도 추진한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전국 최초의 HPV 9가 백신 무료접종 지원정책으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선도 사례가 될 전망이다. 출산부터 발달까지, 가족이 안심하는 김포 첫째아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지역의 출산율과 산후조리 수요를 분석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례 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까지 군산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31명을 대상으로 근로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시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설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장애인 학대 조사와 피해자 지원 등을 담당하는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시설장들이 현장에서 인권침해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군산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견학하고 시설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등 직업재활시설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권보호 역량을 높이고, 근로장애인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인권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제안하고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선정한 정책으로 청소년과, 경기도먹거리광장,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경기사진센터 등 10개 기관이 협업해 예산 편성 없이 추진하는 첫 사례다. 프로젝트에는 발달장애·경계선지능·고립·은둔·학교 밖 청소년 11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배우며 활동 과정을 사진과 글, 그림으로 기록한다.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에 맞춰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는 경계선지능·고립·은둔·학교 밖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텃밭 체험과 요리·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수원 자혜학교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 96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의 초상사진과 활동 모습이 담긴 성장기록장은 ▲10월 21일~11월 1일 경기도먹거리광장 ▲11월 2일~11월 5일 경기도청 1층 로비 ▲11월 6일~11월 27일 경기사진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희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씨앗을 심고 키우고 나
해남군은 임산부와 난임부부, 가정보육 영유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올해 해남군은 총 217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170명·난임부부 20명·가정보육 영유아 양육가정 27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의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난임부부는 보건소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관내 거주 난임부부다. 영유아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생후 72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가정이 해당된다. 신청은 사업 대상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받는다.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가정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난임부부는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를 신청할 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남도장터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을 직접 선택해
장흥군은 오는 8월 31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장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다. 지원금은 장흥군 내 장흥사랑 상품권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책 발행 장흥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신청과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특히 신청 첫 주인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해 신청이 특정 일자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추석 전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