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서울 은평구는 11일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부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의 핵심 민생정책 중 하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그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에 적극 협력했으며, 이번 소비쿠폰 사업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평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동주민센터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오는 21일 예정된 소비쿠폰 지급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알림톡 등을 통해 신청과 사용에 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영상매체에 게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7월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인 ‘완벽한 기차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활성화와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관광수요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7월 17일(목) ▲삼척/동해 ▲울진 노선, 7월 19일(토) ▲부산 ▲울산 노선으로 총 4개 주제(테마) 노선으로 각각 구성됐다. 열차 내에서는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전시’, ‘자체(셀프)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울산 주요일정은 ▲대왕암공원 방문 ▲언양불고기 시식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자수정 동굴나라 ▲대한민국 1세대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견학 및 시음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동해선을 이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서울시설공단은 11일부터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50m 대형 디자인 그늘막 ▲ 야간 산책길을 수놓는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생태체험 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돼,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심 속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은 7월 11일부터 청계천 시점부(모전교~광통교, 약 50m 구간)에 대형 디자인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 뜨거운 햇볕 속에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이 그늘막에 사용된 원단은 운영 종료 후 가방,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SNS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시민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청계천의 야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반딧불 야간 경관조명’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조명은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약 100m 구간 수변 녹지대에 설치됐다. 수풀사이에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명은 태양광 기반 자동 점등·소등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7월 기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되며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변동될 수 있다. 아울러, 공
전남 장흥군이 주최하는 여름 대표 행사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 장흥댐, 득량만 해수 등 지역이 보유한 수자원 자산을 활용한 전국 유일의 물 테마 축제다. 무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자연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장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름철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는 핵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살수대첩 퍼레이드 ▲수상 놀이 체험장(SUP·카약 등) 등이 운영된다. 특히 물총 퍼레이드와 물길을 활용한 야외 체험은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물빛 야간 공연이 진행되며, 정남진의 여름밤을 낭만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장흥군은 축제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행사장 인근의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탐진강 생태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 루트가 제공되며,
충북도는 출산과 육아, 배우자 직장 이전 등으로 선뜻 노동시장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도내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역량 자랑대회, ‘100인의 일하는 여성(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노동시장의 사각지대에 속해 있는 경력보유여성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나와 경제활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계기가 될 이번 프로젝트는 우수 경력보유 여성의 지역 정착 및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충북도의 신규 특화사업이다. ‘여성취업의 판을 바꾼다’는 부제를 통해 ‘나’의 경력과 역량을 자랑하여 ‘나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나’를 찾는 새로운 방식의 커리어(역량) 자랑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취업기회 뿐 아니라, 국내 905개 기업이 실제 채용에 사용하는 ▲세계유일의 마이다스아이티AI역량검사(10만원상당)와 AI마인드코치를 무료로 제공하며, 참가자의 역량을 분석한 ▲개인별 결과지 분석 리포트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참가신청은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4주 동안 접수를 받으며, 이어지는 AI역량검사 및 오픈PR 전형을 통해 Top50명